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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자꾸 콘돔 쓰기 싫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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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116 좋아요 : 1 클리핑 : 1
새-삥 남자친구가 은근하게 콘돔 안쓰면 느끼기가 힘들다는 개소리를 낭낭하게 하고 있는데요..
섹스 도중에 그래서 노콘노섹을 다섯번씩 외치게 하고 있지만
섹스 할때마다 계속 칭얼칭얼 하고있습니다.
(대체 그 전엔 피임을 어떻게 한거냐 개객갸)

저는 개인적으로 질염도 잘 걸리고
전에 만나던 분한테 옮은 HPV 균이 없어진지도 얼마 안되어서
괜히 지금까지 문란하게 논 저에게서 뭔가 그친구에게 옮겨질까봐 무섭기도 하고 (완치 되긴 했지만)
그런저런 이유로 피임은 둘째치고 꼭 그친구가 콘돔을 썼으면 좋겠거든요.

뭐 콘돔을 안쓴다 치더라도
반대로 제가 피임약을 먹으면 부정출혈 및 기분 오락가락이 너무 심해서 일을 못합니다....

이 모든걸 다 설명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 어떻게 얘기해야 제대로 수긍하고 이해를 하고 제깍제깍 콘돔을 쓸까요.......

남자 레홀러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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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4-03 10:35:55
느끼기 힘든 게 문제라.. 제가 남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피임아닌가요. 성병예방도요. 상대에 대해 기본적인 배려가 부족하네요.
익명 2019-03-23 13:34:10
모든 것은 핑계..
익명 2019-03-23 00:16:06
새론 콘돔사는 재미도 있어요. 그렇게 해보심이
익명 2019-03-22 11:39:16
저두 남자지만  노콘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혹은. 임신관계로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세요
익명 2019-03-22 09:56:53
남친 성향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한번 정신차리게 "오빠....나....임신했어!"를 시전해 주시는게! 정신이 빡! 들겁니다! 그리고 이남자하고 함께 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좋은?! 기준이 될거예요! 부작용으로 헤어질 수 있음을....참고하세요!
익명 / 가장 확실한 충격요법이 될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임신공격은 장난으로라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 그리고 내가 남자라면 임신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시험하려드는 여자한테는 정 떨어질거 같음.
익명 / 우리 노콘으로 하고 나서 내가 1-2주후에 임신한거 같다고 하면 어떨꺼 같냐? 그 지옥을 겪고 싶냐? 정도로 얘기해보는게 어떨까요?
익명 2019-03-22 09:28:22
섹스시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기적이고 책임감 또한 없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내 쾌락만 좋을뿐, 이 후 발생될 일들에 대해선 자기 일도 아니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거죠. 무책임 그자체 입니다.)
나중에 후회 할 일 만들지 않으려면 그만 만나고 다른 사람 찾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익명 / 이거레알입니다.. 첫섹스때부터 노콘이 좋다고 징징거려서 약간 정떨이었는데 평소에도 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함. 바로 걸렀습니다
익명 2019-03-22 09:18:08
이놈시키! 등짝 때려주고 싶네요
익명 2019-03-22 07:52:25
하지 마세요.
상대방 배려할줄도 모르는 사람 만날 필요 없습니다.
익명 2019-03-22 06:37:57
남자는 많아요
익명 2019-03-22 03:10:07
콘돔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은게 주요원인 같아요.제 경우는 콤돔을  하면. 너무 조여서  고민입니다.
익명 / 다양해요. 찾아보지 않는게 주요 원인입니다.
익명 / 맞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합니다만 쉽게 찾기는...
익명 / 아..그런가요? 어디서 찾나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
익명 2019-03-22 00:34:11
1. 모든 것을 설명하세요. 무지는 죄지만 모르면 알려줘야죠.
2. 비뇨기과 가서 성병 검사 받게하세요. 거절하면 관계도 끝내세요
3. 호르몬 제제에 대한 부작용을 공감 못한다면 경구피임약을 똑같이 먹으라고 해요. 거절하면 니도 겁나서 거절하는걸 나보고 먹으라는 거냐고 하면서 참교육을 하세요
4. 라텍스말고 폴리우레탄 재질의 콘돔을 써보라고 하세요
5. 매달 아니면 적어도 분기마다 성병 검사 받고 정관 수술 할거 아니면 닥치라고 하세요. 이미 호르몬제제에 몸에 부작용이 심한 상황이면 상대방이 맞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익명 2019-03-21 23:54:28
저도 HPV바이러스 있다고 검사결과 나왔는데
산부인과에서 딱히 없앨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 약 드시면서 없어진단가요?
익명 /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고 산부인과에서는 그랬어요!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도 있다고.. 그랬더니 원래 고위험군 하나 저위험군 하나 있었는데 둘다 재검때 안나오더라구요
익명 / ㅇㅏ하 그럴수도 있군요 저도 전 남친한테 옮아서 마음고생 심했었는데 면역력 신경 많이 쓰고 가급적 좋은거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이거든요 뒤늦은 감은 있지만 가다실도 3회차 중에 한번만 더 맞음 되구 올해 가기전에 재검 한번 더 해보려고 하네요 희망이 생기네요^^ 사람마다 다들 사연이 다르겠으나 충분한 대화를 해보시고 진짜 글쓴님을 위한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익명 / 바이러스는 표시가 안나는 잠복기로 들어가는것이지 완치는 안됩니다. 아직 의학이 바이러스를 치료할수있는 의료기술이 안되요.. 해르패스 처럼 바이러스는 잠복기로 숨었다가 면역력 떨어지거나 하면 슥~ 올라오고 다시 내려가고를 반복합니다. 치료기술이 안되는것처럼 잠복기의 바이러스 확인도 못하는거죠..
익명 / HPV굉장히 무섭게 생각하고 치료하고싶은데 부인과에선 너무 태연히 수면 면연력 유산균 잘 챙겨먹으라고만 해서 ㅜㅜ 걱정 남자친구 될 사람에게도 후에 아기에게도 해가되면 어쩌나하고
익명 2019-03-21 23:26:24
콘돔 안쓰면 느끼기 힘들다구요?
반대아닌가요? 노콘 노섹하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자신감 있게 말하세요
노콘 바이바이 !
익명 2019-03-21 23:02:41
노콘노섹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자기가 못 느끼는 게 문제면 지가 묶고 오든지 해야지
익명 / 물론 콘돔은 기대성능이 피임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HPV의 경우 콘돔 사용으로도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익명 2019-03-21 23:01:43
ㅉㅉ..남일이라고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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