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대나무숲해주세요..  
24
익명 조회수 : 8311 좋아요 : 1 클리핑 : 2
저는 39 이예요
친한 친구한테도 하지못한 말..날씨 핑계대면서 여기에 할께요~
오늘은 그냥..^^그러고싶네요

대학 오티때 만난 동기를 4년간 짝사랑으로 끝내고, 입사하자마자 만난 선배를 5년간 짝사랑으로 또 지독히 끝내고..어느덧 30을 넘기고 나니 중간중간 짧게 만난 수많은 분들께 마음 열지 못하고 벌써 39이 되었어요.. 성격도 외모도 몸매도 경제력도 평범 이상은 하고 중간중간 연애도 했기에.. 주변에선 당연히 (친한친구들까지도) 제가 아직 경험이 없다는걸 몰라요....어느새 39이니...이젠 창피해서 비밀이 되었구요...최근 업무상 해외에 나가 있다 복귀해서 다시 연애가 하고싶은데..이젠 좀 두렵기까지해요. 39인데 경험없다하면 어떻게 보일지,,,,점점 더 자신이 없네요..레홀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08-09 17:35:36
연애 잘 하다가 훅 들어온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되었고 알고보니 너무 이상한 사람이었고 후회하며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는데 결국 해어졌어요 다시는 안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운명처럼 다가 온 또 한사람 차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이었습니다.....만 천하의 몸쓸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익명 / 인연이 따로 있는거겠죠~ 만나기 힘드니 인연이라 할꺼예요
익명 / 결국 질렀습니다
익명 2020-08-09 17:31:43
글 보며 제 얘기인 줄 알고 깜놀했네요^^
감정이입이 되서...
전 40 되서 경험했어요
시작의 빠름과 느림은 중요치 않아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죠
사랑하는 사람과 시작하는게 제일이지만
어렵다면 님을 배려하고 매너 좋으신 분을 만나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시간을 갖고 찾아보시기 바라요~
익명 / 넵~!! 다시 사랑스런 사람 만날 수 있겠죠~!
익명 2020-08-09 17:09:09
39에  경험없어도 괜찮습니다
경험없다고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만나지 마시고
같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남자를
만나시길 바래요
저는 저보다 연상이래도 그런 사람 만나면 더 함께 알아가고 싶고
좋을 듯 합니다
익명 / 님들 덧글에 많이 힘 얻어가요!!^^
익명 / 지금부터라도 연애하심 되죠 ㅎ 좋은 분이실거 같아오
익명 2020-08-09 16:27:25
삶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말이 있지요. 잘 가고 있어요.
익명 / 아.. 답답한 마음에 창피함 무릅쓰고 올렸는데..힘 얻고 갑니다ㅜㅜ 감사해요
익명 / 이러고 또 얼마 안 있어서 인연을 만들 수도 혹은 생길 수도 있는 거지요 할 수 있어요
익명 2020-08-09 15:59:26
저두30넘어 시작
늦지않았어요^^
익명 /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그래도 더 늦기전에../////
익명 2020-08-09 15:51:42
섹스를 아무리 일찍 시작했어도
제대로 못느끼고 형식적인 행위에 익숙해진것보단

천천히 감각을 음미하며 하는 첫경험이 훨씬 살아가는데 도움된다고 봅니다 뱃지로 응원해요..!
익명 / 응원 감사해요~이런 상황 이해해주시는 분 꼭 만나야죠!!
익명 / 이해해주시는 분도 좋지만 섹스를 좀 느긋하게 기다릴줄 아는 분과 첫만남이 되셨으면..안그러면 글쓴분께선 긴장하느라 몸이 굳은 상태에선 남자가 아무리 물고 빨고 하더라도 쾌감이 잘 안느껴질꺼에요
익명 2020-08-09 15:43:43
그냥 원나잇으로 시작하는게 빠르고 편할 수 있습니다. 고려해보세요~
익명 / 뭐든 처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가까운 레홀에서 찾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익명 / 저도 여기에 한표요 ㅎㅎ 못되고 나쁜 사람만 아니면 간편하고 좋아요
익명 / 저도 그런 생각 백번은 했어요ㅎㅎㅎ 아직 용기가 나질않네요 나중에 후회할까 겁도나구요;;;;이 나이에ㅎㅎㅎㅎ
익명 / 아마 해도 안해도 후회하는건 같지 않으려나 싶어요...;;
익명 2020-08-09 15:40:41
전혀 이상할것도 없구요 부끄러워하실것도 없어요^^
사람마다 얼굴다르고 성격다르듯 그 시기가
다를 뿐입니다
꼭 사랑하는 분과 섹스하시길 권해드립니다^0^
응원의 뱃지 선물드릴게요!ㅎ
익명 / 응원 감사해요!! 저도 이런 제 상황 이해해줄만한 사람을 기다리고 싶네요~^^
익명 2020-08-09 15:33:41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문제도 없구요.
익명 / 문제아닌게 맞겠죠? 감사합니다!^^
익명 2020-08-09 15:28:11
지금이라도 하는게 좋죠 나쁘게 보는사람은 거의 드물다고 봐요
익명 2020-08-09 15:27:51
ㅎㅎ 연애는 섹스를 하면서 느끼는 거니 자유롭게 느끼며 사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1 2


Total : 30372 (1/202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72 지극히 평범한 글 new 익명 2024-05-02 11
30371 약후) 남자. 굿모닝~ new 익명 2024-05-02 203
30370 친구의 여자친구가 야동에.. [8] new 익명 2024-05-02 548
30369 나는 변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1] new 익명 2024-05-02 282
30368 건강하고 맛있거나 즐겨먹는 [1] new 익명 2024-05-01 726
30367 안목이 없어서 [1] new 익명 2024-05-01 498
30366 나는 변태는 아닌듯 [10] new 익명 2024-05-01 922
30365 췟)작진 않지만 [6] new 익명 2024-05-01 899
30364 나보다 더 변태 있나 [18] new 익명 2024-04-30 1816
30363 골반과 엉덩이가 큰 여자랑 하고싶은 저녁이네요.. [12] new 익명 2024-04-30 991
30362 아다 따먹어보고 싶다 [10] new 익명 2024-04-30 1327
30361 여자들은 눈을 낮춰서라도 잠자리를 하나요? [12] new 익명 2024-04-30 1344
30360 고민이 있습니다. [14] 익명 2024-04-29 1569
30359 titty fuck [3] 익명 2024-04-29 1006
30358 월요일 화이팅 [14] 익명 2024-04-29 108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