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예찬(뚱뚱한 그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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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쓸까하다가...약속한것도 있어서(조아요10개이상 ) 안쓰고 ㅎㅎ 그냥 예전 재미난 이야기하나 싸봐요.
보통 마사지의 글을 에로틱하게만 썼는데 이런 재미난 경험은 처음 써보내요. 그분은 지금 잘살고 계신듯합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모 사이트에서 쪽지를 주셨드랬지요. 요는 마사지가 받고 싶다. 근데 난 못생겼고 엄청 뚱뚱하다 해줄수 있겠냐란 쪽지였어요. 저는 당황했지만 그래도 궁굼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부천에 있는 모카페에서 처음 그녀를 본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정말 딱 이영자 전성기가 생각이 나는거에요. 저는 당황하지 않은척 웃으며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앉자마자 그녀의 첫마디는 저 엄청 뚱뚱하죠? 였습니다. 맞다 아니다란 어떤 대답도 상처가 될듯해서 그냥 웃으며 이쁘게 생기셨다고만 얼버무렸죠. 성감마사지가 잘 될까? 내가 마사지 하다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약속이고 매너가 있고 내가 지킨 약속이기에 저는 그녀를 차에 태우고 모텔로 향했습니다. 서로 굉장히 어색한 순간이었고....우리 텔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최대한 매너를 지키기 위해서 비용도 제가 지불했습니다. 서로 씻고나와 저는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런 몸매마사지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마사지가 더 쉽더군요. 살이 많다보니 오히려 마사지도 잘받고 체형교정도 해드렸어요. 그리고 따로 스트레칭 하는방법도 가르쳐드렸구요. 또한 놀란것은 성감마사지를 하는데 정말 잘 느끼시는 거에요. 그날 섹스할생각은 없었는데 저도 너무 기분좋게 섹스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유는 그녀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거든요. ㅎㅎ 그런 몸부림에 저는 초대되었다고나 할까? 암튼 너무 기분 좋은 섹스를했고 통통한 사람과의 거부감이나 이런것이 없어졌을 정도였으니깐요. 그리고 무엇보다 1년을 굶은 그녀라서....섹스를 좋아했는데...1년만에 남자의 품에 안겼기에 더했답니다. 우리는 텔에서 나와서 헤어지려했는데 그녀가 고맙다고 밥을 산다는 겁니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그녀의 인생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1년전 남친과 헤어진 사연. 이유는 자기 베프와 남친이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된 사건. 그날이후 폭식....약간 통통했지만 스트레스 대인기피로린한 폭식으로 몸은 망가지고. 직장도 때려치우고 싶고 모든게 싫었답니다. 그리고 밝았던 그녀가 생각한것은....자살한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겠더랍니다. 제가 봤을땐 우울증 단계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하지만 섹스는 하고 싶고 자위기구도 사서 써봤지만 남자가 그립고...해서 여차저차 저를 만나게 된것이랍니다. 나중에 울면서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고맙다고...다시 여자가 된것 같다고.... 저는 그렇게 말해준 그녀가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2번 더 만나줄것을 약속도 했지요.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하고...그리고 다이어트 결심도 스스로 하게되었구요. 한달에 한번씩 볼때마다 자신을 봐달라고 하더군요. 2달 동안 몰라보게 살도 빠지고 그녀의 멘탈은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만난적이 없고 카톡 사진으로 근황만 알게 되었죠. 지금은 결혼도 하셨고 잘 살고 계십니다.ㅎㅎ 이유야 어찌되었든 본의아니게...저로 인하여 한분을 살렸다는 ㅋㅋㅋ 암튼 마사지 예찬이었습니다.ㅎㅎ 실제로 온몸에 오일을 바르면 몸의 땀구멍이 막혀서 땀이나고 칼로리가 소비됩니다. 근육이 이완되고 풀어져서 실제로 마사지 전후에 몸무게가 1키로정도 차이가 나기도 하지요. 몸매도 균형있게되고 피부도 탄력을 되찾게 됩니다. 개운하지요. 아마 자주 받아보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아실꺼에요.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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