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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섹스, 내 남자를 위한 이벤트
영화 [이투마마]   새벽 1시 15분. 그와 난 50분째 통화 중이다.   “아… 자기 와라.”   “진짜? 나 정말 간다?’   “응. 우리 차에 누워서 이야기하자.”   “나 진짜 간다. 저번처럼 자기 잠들면 안 되니까 도착할 때까지 통화하면서 가자.”   “아니. 자기 올 때까지 눈만 좀 감고 있을게. 나 눈 아파. 오늘 힘들었단 말이야.”   못 미더워하는 그를 몇 번 더 안심시킨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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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사랑은 별개의 문제다
영화 [러브, 로지]   아마 이런 주제로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익명게시판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다른 문제일 듯해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다. 레드홀릭스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섹스에 대해서 남들보다는 열린 시각으로 남들과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그런 사람들로 나는 생각한다.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가끔 고민한다. 꼭 사랑해야 섹스하는 것인지 아니면 섹스를 해서 사랑하는 것인지. 레드홀릭스에서 가끔 보이는 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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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것이 없는 곳의 탄성 2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오빠 어디야?'   뜬금없었다. 우린 동년배였고, 이런 야밤에 메시지를 보낼 사이도 아니었다. 얼굴 한 번 봤을 뿐인 관계였다. 나는 답장하지 않았다. 다음날 낮에 다시 메시지가 왔다.   '어젠 미안. 너랑 이름이 같은 오빠가 있거든.'   '아... 그래.'   나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아도 연락하려고 했는데, 오늘 볼래?'   장미가 물었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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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것이 없는 곳의 탄성 1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미팅을 위해 방문한 거래처에서 직원들에게 명함을 돌렸다. “혹시 OO 초등학교 나왔어요?” 여직원이 나에게 물었다. “네.” “혹시 80년생?”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저랑 초등학교에서 짝이었던...” “아...” 난 그 여자가 기억이 안 났다. “얼굴이 그대로네. 이름 보니까 알겠다. 나 기억 안 나요?” 파티션에는 ‘김장미’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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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내 품 속 스무살 2
크리스마스 이브, 내 품 속 스무살 1 ▶ http://goo.gl/xrmS4e   영화 [나의 PS파트너]   환한 욕실 조명 아래 자연의 상태로 돌아간 두 명의 남녀는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하지만 쑥스러움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그녀는 자꾸 내 시선을 회피했다. 귓속말로 계속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며 샤워기의 온수를 켜고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더 이상은 부끄러워 하지마. 네가 나왔을 때, 나와서 나랑 하고 싶은 그 모든 것을 지금 편하게 하면 돼.&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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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충전되는 에너지오르가즘 비법 - 이여명
타오월드, 타오러브는 전통적인 기공수련을 현대화해서 건강, 수련 측면에서 여러가지 교육과 함께 치료를 하는 곳으로 건강 뿐만 아니라 성 에너지를 다루는 '성도인술' 혹은 '타오러브' 분야에 중점을 두어 지도하는 곳이다. 타오월드 협회 이여명 회장은 1997년 <멀티 오르가즘 맨>, <멀티 오르가즘 커플>을 출간하여 장안의 지가를 올리고 멀티 오르가즘 섹서사이즈 교육과 함께 '멀티 오르가즘'이란 단어를 국내에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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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내 품 속 스무살 1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대학교 3학년 모든 학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취준생, 4학년 졸업반이 된다는 불안함에 어김없이 그날도 학교 도서관에 나가서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추운 날이었다. 공부하다가 문득 날짜를 쳐다보니 2015년 12월 23일. 내일이면 이브구나... 모레면 크리스마스고... 전국 아니 전 세계의 많은 남녀다 남의 생일날 그렇게 많이 섹스를 나눈다 하는데 나 역시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즐겨 찾는 앱으로 입성을 했다. 웬걸! 얼마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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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 영화관에는 그녀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어제 레드홀릭스에서 볼만한 영화를 추천받는다는 글을 짧게 남기고는 몇 시간 후에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조선의 명탐정이 이번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하면서 표를 구매하고 자리로 갔습니다. 상영관 들어가서 자리 찾는데 뭐 15초면 끝날 정도의 작은 상영관인데 제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었습니다. 혼자 온 것도 살짝 창피한데 자리도 못 찾나 싶어서 다시 꼼꼼하게 표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제 자리가 맞더라고요. 눈치를 줘도 꼼짝도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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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영화 [엘레지]   참, 당신에겐 별거 아닐 수도 있던 그 만남이, 그 혹은 그녀에게 천지가 바르르 떨리는 경험일 수 있고, 당신이 늘 터뜨리고 다닌다던 그 시오후키가 누군가에게는 처음 본 신세계 일 수 있다. 오버하는 사람에게는 인생의 전환점, 생각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우리의 만남은 이처럼 너무나 별거 아닌 일이지만 한 편으로는 지구 반대편에서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행위일 수 있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다른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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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교사, 의리를 지킨 바보같은 썰
영화 [나인 하프 위크]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씩 바보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가치관에 따라 잘 지켰다고 스스로 뿌듯해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렇게 바보 같았는지 후회할 때가 있죠. 약 4년 전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해외 사업 때문에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였는데 이놈의 회사에서 웬일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스펙의 여자 강사를 채용하였습니다.   160cm 후반의 키에 개미처럼 잘록한 몸매, 손대면 터질 것 같은 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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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의 섹스
영화 [작업의 정석]   오래 전 이야기지만 가장 추억에 남는 로맨스 중의 하나이다. 그녀와 나는 같은 날 같은 부서로 발령을 받았다. 그녀를 처음 본 느낌은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예쁘다는 것이었고 또 의외로 성격은 시원시원하여 붙임성이 좋았다. 나보다 한 살 연상이라 친구처럼 몇 달 지내다 보니 스스럼없이 친해져 이제 그녀는 더는 여자가 아니고 그냥 직장 동료로만 보였다.   어느 날 퇴근 중인데 시간 된다면 호프 한잔 하자는 그녀의 전화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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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섹스, 우리의 일상
미드 [Game Of Thrones]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배에 사정했다. 내 입에서는 옅은 신음이 정액과 동시에 새어 나왔다.   "으으응…"   사정 이전의 격한 움직임 때문이었을까? 내 신음이 끝남과 동시에, 빨개진 몸을 가볍게 떨면서 그녀의 입에서도 얕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가볍게 입을 맞추려고 했는데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손은 내 등을 감쌌고 땀 때문에 살짝 끈적거렸다. 나는 기분이 야해져 후희를 길게 해주어야겠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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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후배위로 섹스한 썰
영화 [드라이브]   오래 전 겨울이었던 것 같다.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인 삼성역 COEX에서 그녀를 만났다. 아마도 코엑스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을 것이다. 우리는 전시회를 다 보고 식사도 하고 쇼핑 구역에서 아이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쇼핑 구역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코엑스가 워낙 넓다 보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다. 그리고 쇼핑 구역을 벗어나 사람들이 많지 않은 사무 구역에 이르렀다.   그러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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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를 구하고 싶다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레드홀릭스는 굉장히 재미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일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이 노력하는 글쟁이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잡코리아에 이력서 좀 등록해본 경험으로 "연락주세요~" 하면 섹스할 수 있을까? 그렇게 "연락주세요~"해서 섹스를 하게 되면 그 섹스는 자위보다 나을까? 중고나라에 물건 올리듯 대강 연락처 하나 받아서 서로 콜하고 시간 잡아 만나면 요즘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시간 아끼고 좋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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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과의 섹스 3 (마지막)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   그렇게 한껏 뜨거워져 우리는 격렬한 아침을 맞이했다.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지고 남성 상위로 삽입하였다. 그녀는 아픈 듯 눈가를 찌푸렸다. 나는 아픈 그녀가 걱정되었다. 6개월 만의 섹스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녀의 때문인지 쪼임은 엄청났다.   "살살해 줘..."   "아파?"   "아니... 좋은데... 오랜만이라서..."   "알겠어..."   우리는 서로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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