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오래 전 겨울이었던 것 같다.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인 삼성역 COEX에서 그녀를 만났다. 아마도 코엑스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을 것이다. 우리는 전시회를 다 보고 식사도 하고 쇼핑 구역에서 아이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쇼핑 구역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코엑스가 워낙 넓다 보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다. 그리고 쇼핑 구역을 벗어나 사람들이 많지 않은 사무 구역에 이르렀다.
 
그러다 그녀는 소변이 마렵다며 급하게 후다닥 여자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그때, 그녀의 손을 잡고 있던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의 손에 이끌려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갔고 급하게 빈칸으로 그녀와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다행히 여자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문을 잠그고 그녀는 입고 있던 치마를 올린 후 팬티를 내리고 양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았다. 나는 맞은편 벽에 기대어 그녀가 소변 보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함께 샤워도 하고 가끔 소변 보는 모습도 봐 왔던 우리는 화장실 빈칸에 같이 있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 그녀가 팬티를 내리고 소변 보는 모습을 보게 되니 나는 흥분이 되었다. 그녀의 예쁜 보지, 더군다나 낯선 코엑스 화장실이라니... 나는 흥분이 되어 소변을 다 본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의 다리를 들고 팬티를 벗겨 내었다.
 
약간 당황한 그녀. 하지만 그녀는 일어서서 내게 키스해 주었다. 키스하고 나는 팬티를 벗고 서 있던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애무해 주었다.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주니 그녀의 보지에선 애액이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뒤돌려 세우고 벽에 기대어 허리를 숙이게 했다. 나는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흥분해서 커져 버린 나의 자지를 애액이 스멀스멀 나와서 축축하게 있는 그녀의 보지 구멍에 조심스레 살살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는 흥분했는지 신음을 내려 했다. 하지만,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고 뒤 돌아 엎드려 있는 그녀와 후배위로 조심스레 그녀의 보지 구멍에 나의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주 살살... 아주 천천히... 벽에 손을 짚고 아주 부드럽게 왕복을 했다. 한 손으로 그녀의 윗옷과 브래지어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가슴을 살살 어루만지며 그녀의 젖꼭지를 애무해 주니 그녀는 다시 신음을 내려 했다. 나는 다시 그녀의 입을 막고 피치를 올려 피스톤 운동을 하고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화장지로 사정한 정액을 닦아 내고 다른 화장지로 애액이 묻어 있는 보지를 부드럽게 닦아 주고 나는 팬티를 올리고 바지를 입었다. 그녀도 벗어 놓았던 팬티를 입고 우리는 다시 잠깐의 키스를 하고 조심스럽게 화장실 칸의 문을 열고 밖에 누가 있는지 살폈다. 다행히 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실 밖으로 빠져나왔다. 아마도 근무하지 않는 일요일이어서 사람들이 없었나 보다. 주로 집이나 모텔에서 많은 섹스를 해 보았지만 낯선 장소인 코엑스 화장실 같은 곳에서 섹스해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나 조마조마하고 두근두근 숨죽이며 했던 섹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글쓴이ㅣ따뜻한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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