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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선택의 기회를 달라!
영화 [don jon]   먼저 주장해 보자. “포르노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유사이래, ‘성’이라고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쾌락의 추구는 그것을 규제하는 사회의 공적정책과 대립하며 항상 첨예한 전선을 형성해왔다. ‘성’ 또는 ‘성행위’가 개개인의 삶에서 더없이 중요한 영역이지만, 그러한 개인들을 통제해야 하는 사회로서는 ‘가’와 ‘불가’의 영역을 구분 짓는 것이 필요했으리라 본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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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아가~ 자지 맛나다
드라마 [할머니는 일학년]   일제 강점식민기 시대를 연구하는 한 재일 역사학자에 의해 발굴된 한 신문기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기사전문, 일단 보시라! (일부 원문과 띄어쓰기 교정)     무식한 어미는 비극을 낫는다, 『아가 자지 맛나다』하다가 네 식구가 몰사한 이야기 (조선중앙일보 1934년 4월 12일 3면)   △ 우리 가정에서들은 딸보다 아들을 더 귀애하는 습관에서 어른들이 흔히 사내 아이의 자지를 손끗으로 떼여다 입에 넛는 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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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야한 여자
영화 [womb]   아랫배, 랄까, 등과 명치 사이의 어디쯤이랄까, 느낌이 온다. 속 안에서부터 꽉 조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기분. 이 느낌은 생리 일주일전이라는 뜻이다. 바로 배란기, 여자가 가장 야해지는 시기다.   남들은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면 언제 생리가 터질지 몰라서 불안하다는데, 나는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더라도 일주일전에는 반드시 예측할 수 있다.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전이 되면 반드시 ‘섹스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 시기가 오기 ..
종갓집막내딸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24070클리핑 494
알바하다 만난 그와의 원나잇 1
영화 [산타바바라]   봄에서 여름까지, 치킨 가게에서 일하던 적이 있었다.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아저씨 한두 분이 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해가 저물 즈음이 되면 가족들과 친구들이 와서 치맥을 즐기는 그런 곳이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서너 달이 되었고, 매우 더운 여름날이었다. 가게 앞 길가에 테이블 세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본 반찬 채워 넣기, 소스 채워 넣기 등이 내 일이었다.   야외테이블은 사람들에 꽤 인기가 있었다. 사람들은 가벼운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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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가 애인보다 좋은 점
영화 [러브&드럭스]   "섹스파트너가 애인보다 좋은 점?"   "응, 뭐가 있을까"   그녀는 자기 젖꼭지를 검지로 살짝 퉁기며 웃었다.   "그건 자기 전문 아냐?"   "난 여자는 아니니까 ㅋ 그리고 애인도 없고.."   "음, 하긴.. 나는 애인도 있고 파트너도 있지."   그녀의 목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그 파트너란 사람이 나야?"   "뭐래."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6003클리핑 784
[야화] 제12탄 혼례없이 사는 것은 금수
영화 [와니와 준하]   한때 옥탑방 고양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였다. 예쁘고 잘 생긴 두 남녀의 옥탑 방 동거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므흐흐흐~~ 명랑빠굴 스토리는 절대 안 나오는 청춘드라마에 불과한 것이다.   요즘이야 인식이 많이 바뀌어 동거에 대한 울 꼰대 들의 생각도 어지간히 순화된 것 같다. 동거는 여러모로 필요한 일이다. 특히나 평생의 즐거움을 함께 할 배꼽 파트너를 결정하는 결혼에 있어서 동거는 꼭 필요한 사전 절차라 말하고 싶다. 어찌.. 시..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8939클리핑 316
바람피는 남편과 단칼에 이혼하기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그녀 : 왜 이혼을 했냐구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나 : 한 번이요? 딱 한 번인데 이혼했다구요? 그녀 : 그럼 두 번 피울 때 까지 기다리나요? 나 : .... 바람? 절대 용서 못 하지.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야. 난 절대 못 살아. ~ 라고 말하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아마 20대 초반까지였을 거다. 한 두 차례의 연애와 이별을 거치면서 한때는 일종의 자유연애자(?) 행세를 한 적도 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한 남자가 다른 여자와 ..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4093클리핑 480
[Music] 이런 사랑노래 들어봤어? Ray J - I Hit it first
Ray J - I Hit it first 커버 (알고보니.. 킴 카다시안의 사진을 모자이크하여..)   아주 올바른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모델 겸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그녀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라는 뮤지션과 2012년 봄에 공개연애를 밝힌 뒤, 지금은 결혼에 골인했다.   과거 킴 카다시안은 섹스테이프 유출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는데, 그 테이프의 유포자는 바로 그녀가 무명 때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 레이제이(Ray J)라는 방송인..
오렌지27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6358클리핑 320
커닐링구스(cunnilingus)와 조선시대
영화 [순수의 시대]   2015년 개봉 영화 중에 '순수의 시대'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신하균의 몸뚱어리 참 딴딴해 보이네!'와 '장혁이 이젠 연기 좀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한 나라는 앞으로 잘될 것만 같은 묘한 매력을 가진 배우를 발견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사극인데 멜로인듯, 멜로인데 역사극으로, 실제 역사일 듯 아닐 듯 오묘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로 마치 대장금이 그랬고, 광해가 그랬듯, 빈틈을 찾아서 메워가며 이야기를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0652클리핑 553
10-2(씹 다시 이) - 마지막
10-1(씹 다시 일) ▶ http://goo.gl/o1FeQ4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안녕"   "안녕~"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이미 본능적인 스캔이 끝났다. 김양은 밴드 보컬이었고,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웃을 때 반달이 되는 큰 눈이 매력적이었다. 피부는 하얗고 머리고 길고, 가슴도 크고 왠지 모르게 야하게 생겼다는 인상이었다. 미사일을 쏠 것 같은 가슴으로 타이트한 블라우스는 팽팽했고, 짧디 짧은 치마는 하얀 다리 위를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1993클리핑 232
원나잇스탠드가이드 6 - 관계정립
영화 [사랑니]  ㅣ원나잇 스탠드 - 결(結) : 관계정립   드디어 마지막 코스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마무리가 중요하듯, 원나잇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마무리는 몇 가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첫 번째는 섹스에서의 마무리, 두 번째는 그 이후 인간관계를 매듭짓는 마무리입니다.     ㅣ섹스에서의 마무리 - 후희   서로를 보듬고 터치하며 대화를 하는 것, 부드럽고 간결하게 체온을 나누거나 포옹을 하면서 가볍게 키스를 하는 등의 과정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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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섹스 여행 떠날래? - 아스타라비스타 영화 후기
영화 [아스타 라 비스타]   아스타 라 비스타(이하 이 영화)는 스페인어로 "또 봐요"라는 말이다.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는 아스타 필팟(영국의 장애인 권익향상을 옹호하는 사회운동가)이라는 사람의 실화를 토대로 필립, 요제프, 라스가 스페인의 합법적 성매매를 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로드무비 이야기로 각색되어 재미있고 지루하지가 않다.   1. 장애인도 사람이다   필립은 사지마비 지체장애인이다. 첫 ..
투비에이블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0989클리핑 411
원나잇스탠드가이드 5 - 스킨쉽과 섹스 (3)
영화 [레이어 케이크]   이제 본격적으로 섹스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쉽게도 몇 번의 쾌감을 축적하는 파트너쉽 섹스와는 달리 원나잇 섹스에서는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끝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쾌감을 안겨 주고 끝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도 혜택을 받아야 하기에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없는 원타임 찬스라 하겠습니다.     | 원나잇 스탠드 - 전(轉) : 멀티터치와 섹스   1. 페더터치는 거의 없거나 생략한다. 기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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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씹 다시 일)
영화 [품행제로]   나는 1982년생이다. 1998~2000년에 고삐리 시절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보냈으며,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기타와 드럼으로 중2 때 일찍이 책을 덮었고 그룹사운드에 빠져 열심히 활동했다. 그 시절 듀스, HOT, 젝키, SES 등 가요계가 뜨거워서 춤추는 애들도 인기가 많았지만, 밴드의 인기도 뒤처지지 않았다.   나름 말발도 좋았다고 생각했던 나는 골빈스 밴드의 리더가 되었다. 용화여고, 신경여실, 위례상고, 대진여고, 도봉상고 등 인근 고등학..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0097클리핑 412
프리한 섹스와 프리섹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씹 끝에도 혀가 있는 것 같고, 좆 끝에서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나는 그러지 않다는 사람들이 더 희한하다.   프리섹스, 자유로운 대상과의 섹스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자유롭게 다양한 대상과의 섹스를 추구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자기의 영혼이 맞닿는 한 명 혹은 극소수의 대상과만 평생 섹스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취향도 당연히 인정되어야 하는 것 같다. 아니 인정을 넘어 그것이 구태의연한 것이라는 치부마저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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