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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섹스 모두 표현하세요
영화 [원데이] 커지는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사람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었으면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너무 커서 집착이 되고, 그로 인해 서로가 상처를 받고 결국엔 이별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많은 사람이 말합니다. "집착은 그저 집착일 뿐 사랑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집착 없인 사랑을 계속 유지하기란 힘들다고 생각해요. 집착이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되겠지만 적당한 집착은 득이 된다고 생각하죠 사랑하기에 계속 곁에 있고 싶고 사랑하기..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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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06
남성의 나르시즘에 대해 해부해보자
영화 [아저씨] 남성들이라면 한 번쯤 공감할 만한 일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다 일어난 내 머리 왜 이렇게 섹시한 거니? 어떻게 된 게 미용실에서 세팅한 머리보다 더 잘빠지게 된 건지? 적당한 가르마에 덧칠해진 윤기와 절제된 세팅력. 이보다 더 환상적인 연출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거울 앞에 서서 나르시즘에 빠지는 비율은 여성보다 남자가 압도적일 정도로 남자들의 자아도취는 상상외로 심각하다는 게 정설이다. 웬만한 남자들은 거..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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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88
[일본의 서브컬처] 로망포르노 제2회
ㅣ8월의 젖은 모래 '8월의 젖은 모래' 중 퇴학당한 고딩, 겐이치로가 친구 기요시와 함께 교정에 서있다. 그리고 교실의 창문을 향해 축구공을 차 날린다. 축구공이 유리창을 박살내고 그 위에 오프닝 타이틀이 떠오른다. [8月の濡れた砂 (8월의 젖은 모래)]. 겐이치로가 날린 축구공이 깨트린 것은 유리창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젊은이들이 느끼고 있던 ‘시대의 우울’ 과 ‘진지한 기성세대의 권위’도 함께 깨졌다.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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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91
미궁 속에 빠진 그녀의 정체 1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대학원 시절 연구실에 근무하고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한참 성에 눈을 떠 갖가지 전문서적과 관련 논문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던 저는,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징징대는 후배를 떼어내기 위해 그럴싸한 여자 인맥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옆 연구실에 있던 동기에게 그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은 그로부터도 한참 후였습니다. "야, 너 전에 소개팅시켜달라고 했던 OO 말이야." "응? 아... 괜찮은 애 있어? 아..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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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94
폰섹스에서 시작해 첫 섹스까지 2(마지막)
폰섹스에서 시작해 첫 섹스까지 1 ▶ http://goo.gl/uRB44F 영화 [아메리칸 파이 2] 우리는 항상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바빴다. 오늘은 사랑 이야기, 다음 날은 진한 섹스 이야기, 모레는 책을 읽어주고 상상하기. 그만큼 우리는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토해내기 바빴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욕구는 흘러가는 시간보다 빨리 쌓여만 갔다. 어느새 우리는 상대의 성기를 탐하는 날만 기대하고 있었다. '오빠의 성기를 빨아주고 싶어요. 가장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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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85
[일본의 서브컬처] 로망포르노 제1회
2001년 1월 19일. 예년의 기온을 훨씬 밑도는 혹한은 서울뿐만이 아니라 동경의 패션거리 시부야마저 꽁꽁 얼리고 있었다. 시간은 밤 10시. 필자는 시부야의 언덕 아래서 불어치는 바람을 등진 채 극장「판테온」을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70 mm 스크린이 설치 되었던 시부야 '판테온'의 현관 - 2003년 6월에 폐쇄됨 극장 앞에는 이미 장사의 진이 만들어져 있었다. 대부분이 남성으로 이루어진 그 긴 줄의 끄트머리에서 나는 더플코트..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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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75
[일본의 서브컬처] 왜 하필 지금 일본의 서브컬처인가?
본격적인 연재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반도 아래 초승달처럼 길쭉이 늘어서 있는 열도의 나라 일본. 해가 뜨는 곳이라 하여 일본이라 부른다. 일본 혹은 닛뽄, 재팬, 지팡구... . 이 빌어먹을 나라는 우리하고 무슨 원수가 졌는지 유사이래 사사건건 딴죽을 걸며 우리의 염장을 꾸준히 질러오고있다. 도대체! 왜! 쪽발이(아니 실례) 일본인 여러분들, 우리를 무엇 때문에 이렇게 못살게 구는겁니까? 대답은 간단하다. 일본이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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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75
알고보니 스킬쩌는 돔 녀석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그 놈과 나는 같은 돔 성향이어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 않으면 싸움이 나거나 개판이 될 수도 있다. 말할 때 X나, X발까지는 서로 이해해주기로 합의했다. 그 놈은 정신적으로 지배하려는 성향이 강했고, 난 욕쟁이며 명령하는 성향이 강했다. 말은 잘 통했지만 뭔가 서로 간의 지지 않겠다는 미묘한 경쟁심이 불타는 사이였다. 어느 날 엄청나게 짜증 나는 일이 있었고 그 놈에게 연락해서 그 일에 대해 열변을 토해냈다. 그 놈은 열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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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54
폰섹스에서 시작해 첫 섹스까지 1
영화 [아메리칸 파이 2] 오전 12시 48분. 그녀는 나의 메신저를 두드렸다. 당신과 하룻밤을 보내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간단한 소개와 사진을 서로 교환했고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만남 7일 전. 매일 아침 그녀는 나에게 그녀의 속옷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날이 가까워질수록 떨려온다고..' 그럴수록 나 또한 떨려왔고, 나의 성기는 더욱더 빳빳해져만 갔다. 우리의 문자는 온종일 이어졌다. 서로의 애무 포인트를 가르쳐주며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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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99
[SM연재소설] 구워진 나 5
구워진 나 4 ▶ http://goo.gl/GJmyLU 영화 [secretary] 똑똑 "네." "저. 사장님. 요쿠르트 준비했습니다." "들어와요" 문을 열고 들어간 유진이 사장님의 데스크에 요쿠르트를 올려놓으면서 말을 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장님. 제가 첫날이라 허둥대다가 시간을 놓쳤네요." "유진씨. 괜찮아요. 우리 미팅 끝난 것이 이미 9시 30분입니다. 이 정도면 유진씨 선방한겁니다." &qu..
감동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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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91
[SM연재소설] 구워진 나 4
구워진 나 3 ▶ http://goo.gl/O6Pa2m 영화 [secretary] 사장님의 담배를 싫어하는 단호함에서 면접 시에 볼 수 있었던 왠지 모를 강함이 느껴졌다. 그때 그 느낌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이다. 부드러움과 강함의 이상적인 공존인가? 나는 심장이 이상하게 뛰기 시작했다. "퇴근은 6시에 제 방으로 오셔서 보고한 후에 퇴근하시면 됩니다. 퇴근 시에는 PC를 모두 끄시고 비서실 창문에 있는 블라인드는 모두 내리시고 가시면 됩니다." "네. 사장님..
감동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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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07
[SM연재소설] 구워진 나 3
구워진 나 2 ▶ http://goo.gl/OkNL3n 영화 [secretary] 덜컥. 문이 열렸다. 면접 날 나에게 손가락 하나만을 가지고 이런저런 행동을 지시하던 그분이었다. 쇼파 위에 '대기'하고 있는 나를 힐끔 보더니. "모닝~" 이라는 말을 남기고 비서실 중간을 가로질러서 사장실로 들어갔다. '뭐지? 난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 사람이 8시 반부터 30분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장님은 출근시간이 9시인가보군. 지금에서야 나타..
감동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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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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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34
나의 첫 시오후키 후기 3 (마지막)
영화 [나인하프위크] 사실 첫 만남이 좋았던지라 계속 만나고 싶었지만 먼저 들이대기가 좀 그래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이 남자가 오래 만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먼저 의견을 물어 봐줬다.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오~ 나야 땡큐지!' 그렇게 평소에는 적당히 연락하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물론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을 정도의 대화였다. 그러다 어느 날 내 발 사이즈를 물어봤다. 왜 그러는가 싶어 궁금하다고 말하려던 찰나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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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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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22
평화와 섹스! 당신의 감정을 나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영화 [러브 앤 프렌즈] 길에서 누군가 엉엉 울고 있다. 이때 우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그냥 자기 갈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도와주는 사람이 그냥 가는 사람에게 "왜 울고 있는 사람을 그냥 지나쳐? 이 소시오패스 같으니라고!"라며 악다구니는 쓰거나, 그냥 가던 사람이 도와주는 사람에게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모르는 사람을 도와주고 그래? 얼른 일어나서 너 갈 길이나 가!"라고 '꼰대질' 을 한다. 그러니까 자신의 감..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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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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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32
45. 21세기 로리타의 부활
2003년 말 이탈리아에서는 18세의 한 소녀가 쓴 자전적 소설이 화제가 되었다. 멜리사라는 18세의 당돌한 시실리 소녀가 쓴 이 소설은 그녀의 15살, 16살의 성적인 경험과 성장의 경험을 담아서 이탈리아 내에서만 50만부 이상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고 영어로 번역되어 북미에 출간되기도 했다. 동성애와 노인과의 섹스, SM, 인터넷을 통한 섹스 등의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소설이 2005년도에 영화화가 되고 이탈리아는 또 다른 논쟁에 휩싸이게 되었다. 아래 기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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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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