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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의 과학]을 읽고 - 섹스와 오르가즘에 대한 문답
[오르가슴의 과학]을 읽고 – 섹스와 오르가즘에 대한 문답   오르가즘의 과학 - 존스홉킨스대학 출판부 2006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2006년에 편찬한 책이다. 프로이트나 빌헬름 라이히에 대한 평가가 많이 엇갈리고 안티들도 많은 듯해서, 이번엔 완전 내로라는 대학에서 정리한 오르가즘 책을 샀다. 물론 좋은 기회가 있어 공짜로 구매한 것이다. 증명하려고 막 돈을 들이고 그런 거 아니다. 관련 근거 책 안 본다면서 보고 있는 나... 어쩔 수가 없다. 정말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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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상형인 그녀와 섹스하고 싶은 밤
영화 [스케치] 작고 그늘진 부스. 같이 놀러 온 여자들과 놀다 지쳐 밖에 나와 쉬는 동안, 나는 친구들 눈을 피해서 그 애랑 단둘이 좁고 그늘진 구석에 앉았다. 내가 좋아하는 애. 네 아래에 깔려서 온몸으로 너한테 안기고 싶은데…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일관된 태도로 나를 대해온 얄미운 애. 너는 아직 경험이 없지? 난 너를 잡아먹고 싶어. 내가 바라는 완벽한 이상형에 가까운 네 그 피지컬.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둘이 이야기하다 별안간 정적.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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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르가즘 vs 오르가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언제부터인지 아니 꽤 오래된 것도 같다. 사정 자체의 오르가즘보다는 이성을 침대로 이끌기까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내 것의 딱딱해짐이 더 즐겁다. 알코올이든 커피의 분위기에 취해서든 상대방의 눈빛과 달콤한 대화에 끌리는 것, 이 친구도 나처럼 머릿속으론 나와의 교감을 느끼고 있겠지? 또는 나처럼 느끼길 바라며 달콤한 말들을 섞어가는 그 과정이 더 짜릿해지는 것 같다.   섹스와 관련된 대화가 아니더라도 이런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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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에 대한 사실과 가이드라인
영화 [결혼전야]   포경 수술을 강행했던 예전과 다르게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아무 이유 없이 꼭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한번 해버린 포경 수술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제 나이와 비슷한 남성들은 그때 당시의 인식에 의해 희생(?)당하신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전 노포입니다. 그 맛 난다는.....   하지만, 아직 포경 수술이 정확히 무엇이고, 누가 받아야 하며, 누군 필요가 없으며, 대체 전 세계적으로 하지 거의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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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감 넘치는 극장에서의 애무 2 (마지막)
스릴감 넘치는 극장에서의 애무 1▶ https://goo.gl/Y0LXHN   뮤직비디오 [윤하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   다시금 수그린 몸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스크린으로 들어갈 듯하고요. 다른 가족들도 뭐 대충 보니 엄마, 아빠는 취침 중. 중단했던 그 상황을 다시 시작하기가 그리 쉬운 건 아니란 걸 다들 잘 아시죠. 와이프는 식은 듯 체념한 상태로 보이고, 바지의 단추도 다시 채워져 있고, 나의 물건도 뭐 오그라들어 있고.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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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꼴리게 하는 법 - 배꼽과 좆털사이
한 번 하고 싶은데, 영 생각이 없는 듯 무덤덤하기만 한 이 남자. 노골적으로 들이대긴 자존심 상하고, 안 하자니 영 섭섭할 때. 밑져야 본 전이란 생각으로 한 번 시도해보면, 거의 백발백중 성공하는 터치기법.   바로, 배꼽과 좆털 사이 권법 되시겠다.    빨갛게 표시된 부분.... 배꼽에서 약 10~15cm 정도 내려간 부위!!   털을 직접적으로 만지면, 남자에게 심적 부담감을 줌으로 실패할 확률이 있다. 털이 닿을랑 말랑한 지점 배꼽과 좆털 사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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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고 싶다 투덜거리는 이에게
드라마 [개인의 취향]   앞집에 사는 A 군도 외롭다 하고, 뒷집에 사는 B 군도 외롭다 하고, 옆집에 사는 C 군도 외롭다 하고, 언덕 너머 사는 D 군도 외롭다 말하오. 그 좋은 섹스, 못 해서 힘들다 말하오. 인간은 모두 외로운 존재지만, 그래도 너무 하는 거 아니냐고, 왜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말하오   "내가 어디가 잘 못 나서?" "내 키도 큰 데 뭐가 잘 못 나서?" "내 능력이 좋은데 뭐가 잘 못 나서?" "내 고추는 큰 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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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감 넘치는 극장에서의 애무 1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때는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던 계절. 장소는 어느 영화관.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포켓 몬스터’. 아이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극장에 갔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극장 매표소는 한가로웠습니다. 표를 끊고, 음료를 사고 팝콘도 사고 극장 안으로. 컴컴한 상황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을까?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관람객. 우린 중간 통로 바로 뒷자리. 광고들이 끝나고 영화 시작.   난 처..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5581클리핑 779
우리는 변태를 만나야 한다 - SM초보자의 비애
영화 [Tokyo decadance]   말만 앞서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가 섹스에 대한 것이라면 아무래도 기대가 생기고 판타지가 생기기 마련. 나는 상대의 스킬이나 무드는 벗겨보고 물어보고 핥아보고 즐겨봐야 아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본인은 대단하고, 이걸 잘하고 저걸 잘하고에 대한 말을 믿지는 않는다.   내가 섹스에 대한 자랑을 잘 안 믿게 된, 그러한 원인 제공을 해준 이가 있었다(어련..
봉우리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1668클리핑 555
꿈 속에서 만난 교복입은 그 아이
드라마 [상속자들]   가족끼리 오붓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뒤로 느껴지는 인기척을 따라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다.   "엇, 내 친구인데?"   하며 달려나가는 남동생. 그 남동생을 가자미 눈처럼 째려보던 나는 가족끼리의 시간을 망친 게 싫어서인지 모진 말이 나왔다.   "이 시간에 여기를 왜 오냐?"   동생 옆으로 갔다. 동생의 친구는 아직 많이 어려 보였고, 비를 쫄딱 맞은 상태였다. 머리카락부터 거의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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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올챙이 주스 마시고 싶어요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오늘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주인님 댁으로 갔습니다. 주인님과 단둘이 거실에 있다가 제가 주인님께 말씀드렸죠.   "주인님, 저 올챙이 주스 먹고 싶습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는 함부로 줄 수 없다며 웃으셨습니다. 사실은 오늘 처음으로 주인님 댁을 방문했기 때문에 설렘이 정말 컸습니다. 저를 위해 맛있는 커피도 내려주시고, 사과도 주시고.   주인님 방에 들어가고 싶어 주인님께 애교 아닌 애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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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라 섹스를 아는가 - 섹스, 사랑, 우주적 오르가즘
영화 [summer in orange]   섹스는 삶을 즐기고 축제로 삼기 위한 신의 선물이다. - 오쇼 라즈니쉬 -   오래 전 인도를 여행했다. 인도 여행 중 카주라호 탄트라 사원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다. 오래된 폐사원의 부조에는 수많은 섹스장면들이 조각되어 있었다. 문화 충격 그 자치였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복잡한 인도철학의 골간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고, 탄트라는 섹스를 통한 에너지의 응축을 경험하다 보면, 이를 보다 궁극적인 나아가 보다 숭고한 깨달..
콤엑스s 뱃지 5 좋아요 0 조회수 14745클리핑 1285
성감대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6가지
영화 [내 사랑]   1. 간지럼을 잘 타는 부위가 성감대다? 일부 맞는 이야기예요. 성감대는 신체 부위 중 반응이 가장 민감한 부위를 말해요. 피부와 점막이 닿는 부위, 신경 말단이 모여 있는 부분에 많이 분포하는데, 일반적으로 간지러움이 강하게 드는 부위예요.  2. 남성의 성감대는 단 한 곳이다?  과학저널 코어텍스(cortex)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남성의 성감대는 단 하나라는 속설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성감대는 여성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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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섹스파트너가 되고 싶다면 필독!
영화 [원 데이]   남자건 여자건 섹스파트너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몇 마디 쪽지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말 몇 마디에 경계심을 곤두세우기도 합니다. 그럼 남자는 묻습니다.   "섹파를 가지고 싶다면서 정작 다가가면 싫어하는 건 왜일까?"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섹스파트너를 외치고 있으나 섹스파트너로 삼는 것에 조심스러운 면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이 아이러니한 현상에 대해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26155클리핑 642
[청춘정담] M의 이야기 - 1996년 채팅 그 남자
호주에서 영화 공부하신다는 저스틴 님의 사연입니다. 워낙에 얘기를 완성도 있게 써주셔서 제가 단순한 편집자의 역할 이외에는 한 게 없군요. 다른 포맷을 빌려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가 오히려 메일 자체의 느낌을 훼손하는 거 같아서 그냥 전문을 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얘기를 외전으로 할 것인지, 청춘정담의 연속성 위에 놓을 것인지를 놓고 잠깐 고민했는데.. 그냥 M의 이야기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다시 한번 전합니다..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7680클리핑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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