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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민망한 첫경험
시간을 거슬러 90년대 중반으로 올라갑니다. 내 나이 피끊던 청춘 고딩시절입니다. 남들하는 공부 따라하는 흉내를 위해 도서관을 다녔지만 중국집과 당구장, 만화방이 같이 있는 건물이었죠. 힐끔힐끔 공부하는 여자들도 쳐다보고 진짜 공구하나 남들에게 눈길도 하고 그러면서 스포츠서울과 선데이 주간지 그때 구할 수 있던 그림과 글자가 있는 야한 것들은 보면서 말도 안되는 성지식을 키웠답니다. 그러던 중 같은 중학교 동창 여자애를 건물 뒤 주차장에서 담배피다 만..
오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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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41
우리는 변태를 만나야 한다
영화 [Tokyo decadence] 최근 알고 많이 놀란 사실은, 생각보다 변태적인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섹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서 그런진 몰라도 항상 특정한 행위나 물건에 집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특이한 경험에 집착하는 커플들을 많이 접해서 그랬나 사실 사람은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비해 속으로 감추고 있는 변태성이 어마어마할 거라고 믿는 편이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나도 모르게 ‘다들 상대방 몸 위에..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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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이 딱 맞는 운명의 상대가 과연 있을까
미드 [Mad men] 결혼하기 전에 반드시 속궁합을 맞춰보라는 말이 있다. 남녀 성기 사이즈가 어느 정도 매치를 이루느냐를 기준으로 속 궁합이 맞는지의 여부를 가늠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배우자의 페니스가 들어왔는지 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서로간의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남성은 “내가 너무 작은가?”, 여자는 “내가 너무 큰 가?” 라는 자격지심을 갖게 되고 그 자격지심이 성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또 여..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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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66
남자가 섹스만을 원한다는 건 여자들의 오해다
영화 [S다이어리] ‘남자들은 오직 그것만 원한다니까!’라며 진저리를 치는 이 땅의 자매들에게 고한다. 절대로 남자는 여자에게 섹스만을 원하지 않는다. 여기 내 경험담을 읽고 생각해보라. 20대 적에 내가 만났던 여자들 중에 최고의 여자는 단연 김모 양이었다. 여기부터는 면목동 김씨라 적겠다(그녀는 면목동 하나쯤 먹어줄 자격이 있다). 그녀는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닮은(심지어 점 위치까지!) 이국적인 외모에 에바 롱고리아의 몸매를 ..
Don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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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71
변태 A반을 위한 일본 AV 3
일본 AV를 접하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바로 SOD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1996년 설립되었으며 자사(SOFT DEMAND)의 AV를 제작, 판매할 뿐만 아니라 소속된 9개 회사의 AV를 2300여개의 셀 점포과 2000여 개의 렌탈 점포와 통신판매를 통해 배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성윤리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 SOD란 회사에서 출시되는 AV를 보게 되면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정도로 엽기적이거나 변태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AV를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 본인도..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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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33
SM의 대표적인 플레이
이번 회에서는 SM에 깔려있는 기본 원칙을 디비고 몇몇 종류의 대표적인 플레이를 할 때의 주의할 점을 디빔으로써 그러한 기본원칙들이 플레이에 어떤 식으로 녹아들어가 있나를 까발려주겠다. 사람들이 SM에 대해서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SM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은 고통을 주고 받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즐기는 것은 고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강제로 하고 강제로 당하는 에로틱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SM(..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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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70
아랫배와 오르가즘의 상관관계
참고 - 뱃살에 스트레스가 많으신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는 차원에서.. 그렇다고 일부러 뱃살을 키우는 사태는 제발... 영화 [funny people] 간혹 해외토픽란에서 일본 톱여배우가 엄청 뚱뚱한 스모선수와 결혼한단 뉴스를 접할 때가 있었습니다. 일반인 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기 쉽죠. 아니 저렇게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과 결혼 한다니? 미녀와 야수인가 하고 말이죠. 이때 우스개 생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하..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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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64
SM플레이 - 연상의 섭과 '디엣'한 썰
영화 <멜리사 P.> * DS(디엣) : 서로 합의 하에 지배와 복종의 관계를 갖는 것 디엣 중 유일하게 연상이었던 섭이 있었다. 카페에서 같은 지역 사람으로 알게 되어 한참을 연락하였는데, 그 당시 그녀는 다른 사람과의 디엣중 돔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녀를 위로해주며 친해지게 되었다. 그녀는 33살, 나는 26살이었을 때로 기억한다. 7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고, 그녀는 직장인이고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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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49
썰로 배우는 롱타임 섹스, 조루 해결법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오빠는 나 만난 거 신기하지 않아? 난 섹스파트너 생각도 못 했었어... 친구들이 알면 다 뒤집힐걸?” “나야 뭐 없었던 것도 아니고 경험이 있으니까. 그런데 너랑 이야기하면 할수록 좀 의외라는 생각은 들어. 네 성격도 그렇고...” “우리 한 3개월 되었나?” “응. 3개월 지나고 이제 4개월쯤이지. 넌 3개월 동안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아? 좋았던 거?” “음....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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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43
내 방 아닌 방 2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나는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갖다 댔다. 절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이었다. 벨벳 천으로 눈을 가리고 손은 침대 기둥에 묶인 아내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상의는 허리까지 올라가 허리선과 배꼽이 드러나고, 정장 치마도 말아 올라가 허벅다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창열은 잠시 주춤 했다. 아내가 나체로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 같았다. 하지만 애가 셋이나 있는 관록있는 유부남이었다. 성큼 침대로 걸어가 옷을 훌렁 벗었다. ..
겟잇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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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94
히잡을 쓴 아랍여자와 섹스한 썰 1
영화 [비르 자라] 2010년. 난 많은 기회와 많은 중압감을 함께 갖고 있었다. 서른이란 나이는 내게 경력과 압박을 동시에 주고 있었는데 그녀와의 만남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압박과 책임, 그리고 기회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 결국 내 자아의 아집과 편견 때문이었는데 그녀는 그런 편견을 깨주었다. 대사관에 근무하던 그녀를 처음 보게 된 것은 파티에서였다. 난 바쁜 일상에서 회피하기 위해 그리고 자기 발전이라는 목적으로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것..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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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80
작은 고추가 맵다고? 맵긴 맵지, 다른 의미로
#1 싸이-젠틀맨 MV의 가인 추운 겨울 날이나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종종 해장으로 즉석에서 말아주는 서서국수나 매운 오뎅을 먹곤 했다. 자잘한 고추가 떠있는 매운 국물과 오뎅을 먹으면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으니까. 매운 오뎅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그 맛에 중독되어 수시로 먹곤 했던 기억이 난다. (속이 쓰리긴 했지만.) 그 때는 단순한 고추가루가 아닌... 더욱 매운 맛을 내는 그 "작은 고추"..
C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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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60
남자들의 페티시 TOP 10
영화 [페티쉬] 페티시(fetish)란 용어는 원래 숭배의 대상이 되는 자연적, 인공적 물건을 가리킨다. 페티시는 '주물', '연물', '물신'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만일 이런 물건을 획득하면 갖가지 질병과 해악을 피할 수 있는 주술적인 힘을 갖게 된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페티시즘은 원시종교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정신분석학에서 페티시즘은 성적인 대상을 물건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페티시즘은 그 대체된 대상을 성적으로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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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80
한 침대에서 잔다는 건
뮤직비디오 LPG '사랑의 초인종' "한 침대에서 잔다는 것은 섹스와는 또 다른 문제이다. 함께 잠이 들겠다는 말이다. 상대의 코골이, 잠버릇, 단내 나는 입까지 끌어안겠다는 얘기다. 화장 지운 민낯을 보겠다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당신의 모습은 볼만하리라. 눈곱이 끼고,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고, 침 흘린 자국마저 있을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단내 나는 입에 키스하고 눈곱을 손으로 떼어 주며 떠 있는 까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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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봉사자 누나를 만나다
아는 지인이 레스토랑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어, 놀러 오면 맛난 음식을 사줄 테니 한번 놀러 오라고 했다. 2월 8일 일요일,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마침 몇 주 전부터 나에게 성 봉사자가 되어 주겠다는 누나가 있었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나는 근사한 곳에서 대접하기로 했다. 그래서 누나와 그 레스토랑에서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누나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나는 누나보다 일찍 도착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지인과 짧..
투비에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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