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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이야기 - 2. 용빈이의 연애 (1)
산딸기 이야기 - 1. F4의 만남 ▶ http://goo.gl/M0uipd 영화 [미쓰홍당무] 학창시절의 연애는 풋풋하기만 하다. 모두의 기억 속에 아련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첫사랑. 그 첫사랑의 대부분은 학창시절의 짝사랑이 되어 끝나곤 한다. 그러나 항상 예외는 존재하는 법. 용빈의 경우도 그랬다. 그의 첫사랑은 조금 특이했다. "야. 재 좀 괜찮지 않냐?" 용빈이 가리키는 곳엔 통통한 여자애 한 명이 있었다. 평소에 눈에 띄지도 ..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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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85
갈색 단발머리 그녀 4(마지막)
영화 [미인도] 바에서 나와 모텔을 찾아 나서는 우리를 부럽게 보는 시선이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그런 시선에 나도 모르게 그녀와 있는 나 자신에게 잠시 자랑스러움을 느껴보았다. 어제만 해도 결코 이렇게까지 빨리 진행이 되리라곤 생각을 못 했다. "오빠 나 먼저 샤워할게." 그녀가 샤워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TV를 틀었다. TV를 틀자마자 백색과 흑색이 어우러진 살색 풍경과 함께 과격한 백인 여자의 신음..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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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26
그녀와의 맛있었던 여행
영화 [구세주] 30대 후반의 돌싱인 그녀와는 채팅으로 알게 되었다. 거의 2달 동안 통화는 한 번도 안 하고 문자로만 간간이 대화를 나누어 왔는데, 설 연휴 2일 전 그러니까 12월 30일 갑자기 자기랑 3박 일정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펜션을 예약해 놨는데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서 대타로 내가 생각났다고 했다. 나야 당연히 좋다며 12월 31일 저녁 9시에 CGV 영화관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녀에게 전화가 왔..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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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53
[북리뷰] 만족(Satisfaction) - 그녀는 역시 멋진 여자다
내가 어렸을 때는 연애나 섹스에 있어서 테크닉이라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이 있다면 모든 건 다 해결되리라고 믿던 그런 순진한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고 이리저리 사람을 만나서 사귀고,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연애나 섹스에 있어 테크닉을 갖추었다는 것이 순수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물론 테크닉을 위한 테크닉을 갈고 닦은, 순수하지 못한 테크니션들이 있다. 보통..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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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54
그녀가 스물 한 살이 되었다
영화 [pretty woman] 2016년이 되어 버린지도 보름이 넘게 지나버렸다. B는 이제 스물 한살이 되었고, 성적에 겨우 맞춘 대학교에 합격하여 대학생이 되었다. 늘 교복을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제 정말 이벤트용으로 밖에 입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모텔로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었다. 방학기간동안 나는 사무실에 주3회 출근을 했고, 네 시간정도 시간이 비는 저녁시간대마다 그녀를 만났다. 작..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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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세기의 섹스심벌 엘비스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집구석에서 뒹굴거리던 본 우원과 자당 어른은 여느 때처럼 연예인 얘기와 남자 얘기로 긴 오후 시간을 죽여대고 있었다. 본 우원이나 본 우원의 어머니나 근래에는 심각한 로맨스 부재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까닭에 이야기는 거슬러 거슬러 울 어머니의 고딩 시절까지 기어 올라갔다. 울 어머니, 파릇파릇한 소녀 시절엔 제복 입은 남자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다고 한다. 갈래머리를 땋고 중앙청 앞길로 등하교를 할 때마다 군복입고 호루라기를 달고..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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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 전 섹스, 기록 향상에 도움(연구)
섹스가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속삭닷컴제공) 섹스는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독이 되는가는 오래된 논란이다. 그런데 육상 경기를 앞두고 섹스를 하는 것은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스스로 섹스가 경기력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믿느냐 아니면 반대로 경기력을 저하시킬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아담과 이브’라는 성기구 회..
속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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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염병 아니거든? - 성적 소수자에 대한 소고
Markus Winkler, CC BY ㅣ성적 소수자란? 성적 소수자란 누구인가. 학교 성적이 상위 5%에 속하는 상위 엘리트 그룹? 일리는 없으니 일찌감치 넣어 두자. 두 번째 후보, 무적 솔로부대에서 장기간 복무 하고 있는 외로운 청춘 남녀들? 아 이거 어렵다. 이들도 분명 성적(性的)으로 소외 받고 있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일단은 넣어 두자. 에헴! 재미 없었다면 죄송. 잡담은 이 정도하고 바로 본론 들어간다. 성적 소수자란,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인 성이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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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09
베니마루 섹스썰 [6탄]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1
영화 [비터 문] 아픈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람과의 사랑. 그것은 나의 젊고 열정적인 삶의 신호탄이었다. 그 애와의 사랑은 마치 처음 하는 풋풋한 사랑처럼 마냥 설레고 좋기만 했다. 봄 햇살 같았던 그 애와의 기분 좋은 만남은 아쉽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모임에서 사귀고 공표하면 적군들이 항상 몰리고 난 뜻하지 않은 방어전을 치러야만 했다. 그만큼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그 애. 난 충분히 이해했고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귀는 내내 뒷말들이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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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32
반전 돋는 훈남과의 만남 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반전 돋는 그 아이와는 그렇게 첫 만남이 시작되었네요. 연락처를 손바닥에 적어주었지만 저는 남친이었기 때문에, 손을 닦으며 따로 번호는 기억하지 않았어요. 차츰 손님이 들어오고 한참을 아르바이트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아이가 없더라고요. '그럼 그렇지… 저렇게 잘생긴 애가 나를 왜?'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일을 끝내고 나가는데, 그 훈남이 1층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기다리는 거예요. 그 미소가 어찌나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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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08
[일본의 서브컬쳐] 로망포르노 제14회
ㅣ아! 한국인 김영희 일본의 중년남성들이 오늘날까지도 입을 모아 추억하는 섹스 심벌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미야시타 준코(宮下順子). 일본 땅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수많은 예능인 중 한사람이다. 포스트 시라카와 카즈코(白川和子)로 등장한 그녀는 다니 나오미등과 니카츠 로망포르노 제 2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인들의 섹스 심벌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녀가 양친 모두 한국인이라는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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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과 서른여덟 3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아... 나의 약한 목선...' 입술이 다가왔지만 벌리지는 않았다. 목선 몇 번 자극된다고 벌어질 만큼 쉬운 입은 아니다. 아무리 영혼을 담아 내 입술을 연다 해도 나의 영혼이 입술을 벌릴 만큼은 아직 아니거든. 거친 숨결이 나를 흔들었지만 나는 냉정하다. 냉정함은 나의 습성이고 그것을 뚫어야 한다. 누구든, 그렇지 못하면 나를 가질 수 없으리라... 누군가 말했나. 아주 많이 한 여자? 풉 글쎄... 발정? 오히려 반대지...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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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91
피어싱 그녀를 추억하다 5 (마지막)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하아... 아, 미칠 것 같아. 선배." 그녀의 질 입구 위에서 이리저리 비틀리며 애액에 범벅되어 번들거리는 제 것을 들어 가볍게 자신의 성기에 문지르고는, 나를 빤히 바라보며 혀를 날름거리는 그녀는 정말 유혹하는 방법에 관한 모든 매뉴얼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녀의 질 속살은 충혈된 듯 붉은 미끈한 모습으로 제 것을 집어삼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뜨거움이란! 타는 듯, 하지만 그와 반대로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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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96
오일마사지를 배우게 된 사연 11(마지막)
영화 [베드] 나는 멈췄지만 여기서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를 옆으로 눕게 하고는 다시 그녀의 위로 올라가 앞과 뒤에서 똑같이 공략했다. 쉽게 반응이 오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왠지 자신감과 신이 났다. 몸을 비틀지 말라고 했고 그 대신 느끼라고 말해주었다. "느껴봐. 느낄 수 있으면 받아들이고 느껴봐." "아... 미치겠어... 오줌쌀 듯 찌릿찌릿해... 하아... 하아... 아... 그만... 아... 좋아." "조..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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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51
성욕, 여름엔 어떻게 변할까
여름에 성충동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전문가들은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사진=속삭닷컴제공) 여름은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계절이다. 온라인 매체 ‘글래머’가 21일 이 시기에 사람의 성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보도했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애쉬위니 나드카르니 교수는 "태양광이 세로토린 생성에 도움을 줘 사람의 성욕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세로토닌은 쾌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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