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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퇴근 후 불금이고 자시고 피곤해 절어 집에 가서 꿀잠을 거하게 자려고 마음먹은 오후 7시, 나는 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멍한 상태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멀리서부터 머리가 까진 30대 후반의 남자가 숨어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와 눈을 마주치기 전 다시 멍한 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렸다. 곁눈질로 살짝 다시 그를 바라보았는데 그가 심호흡을 마치고 나에게 다가왔다. 무슨 말을 하려나 내심 적은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는 의외로 나..
무슨소리야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35803클리핑 1227
고스톱 내기로 원나잇한 썰
영화 [바보엄마]   섹스라는 게 참 우연히 되는 것 같다. 지금은 정말 하고 싶어도 파트너가 없는데, 그날의 특별한 원나잇은 정말 모든 일이 쉽게 쉽게 흘러갔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다가 개인 메신저를 알려주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고 노골적으로 대답하기 그러한 부분들은 돌려 말했다. 방을 잡고 놀자고 하니 그녀는 고스톱을 치자고 했다. 나는 기회다 싶어서 좋다고 했다. 그녀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고 내 사진을 보내줬다. 나는 사진을 달라고 하지는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5790클리핑 838
모닝섹스가 좋은 이유 5가지
영화 [The Chase]   많은 사람들은 잠이 쏟아지는 아침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커피는 카페인을 이용해 호르몬을 억지로 각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훗날 더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연구팀은 "모닝 커피 한 잔보다 모닝 성관계가 훨씬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아래 연구팀이 주장한 아침에 사랑을 나누는 것이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   소개된 이유들을 참고하여 연인과 함께 활..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5773클리핑 660
폰섹스
영화 <나의 P.S 파트너> 중 2012년에 개봉한 '나의 P.S 파트너'란 영화가 나름 성공을 거두고 햇수로 2년이 지난 현재. 이제는 시들시들 할 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 자체가 끌린 것은 아니라 폰섹스에 대해 살짝 궁금했고 비교적 현실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접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 난 폰섹스에 대해 굉장히 회의감이 많은 사람이었다. 끌리는 상대방과 만나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며 서로의 숨결을 느끼며 하는 것이 섹스지 폰섹스는 뭔가..
기린왕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35650클리핑 1626
맛있는 그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음식을 먹고 나서 ‘맛있다’ 라는 표현은 음식 자체의 ‘맛’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표현으로 ‘만족감’ 이라는 말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1차적인 느낌은 맛 이지만 본질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것은 결국 만족감 이다.   전체적인 만족감을 만드는 데에는, 음식의 ‘맛’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지만, 음식의 취향, 내가 기대했던 기대치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그 무엇이 있을 때 복..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35601클리핑 1344
대학교 봉사 동아리에서
영화 <드라이브>   대학교 때 이야기다. 룸메이트가 여자 친구와 카톡을 하고 있길래 슬쩍 사진을 봤더니 상당히 예뻤다. 기다렸다가 그런 애를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봤다. 봉사 동아리에서 만났다고 했다. 좀 더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자세히 물어봤다.   룸메의 동아리 이름은 '사랑을 드려요'였다. 이름 자체는 뭔가 기쁨이 흘러넘치는 봉사 동아리가 연상되지만 현실은 좀 달랐다. 봉사활동을 가기는 한다.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문란하다고 할 정도..
8-日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35559클리핑 1044
S대학교 Y캠퍼스
영화 [캠퍼스 S 커플]   S대학교 Y캠퍼스는 본교 1학년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도입된 RC(Residential College) 제도 때문에 1학년은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참으로 신선하면서 우려되는 시스템이다. S대학교 학생이라는 두근거림도 잠시, 곧 무료한 생활에 지겨워진 마음을 표출할 길이 없었다. 그러던 중 만난 동기가 이 글의 주인공이다.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아까운 추억이라 공유하기로 마음먹었다.   고딩 때 일진들의 섹스 경험담을 경멸과 질투 ..
호구는웁니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5553클리핑 915
워밍업의 기술
필자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외국인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등등 영어권의 친구들과 술을 먹으면서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섹스이야기인데 하루는 침대 매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남자를 참 좋아하지만 한국남자랑 자는 것은 굉장히 싫다는 이야기를 한 것. 그 이유는 한국남자의 침대매너가 ‘So Bad’ 하다는 것. 그래서 그 이유가 먼지 물어보았다.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When they are ready, I am not but they don..
Mr.Awesome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5485클리핑 956
섹시한 향기, 남자의 체취
여자는 언제, 어떤 이유로 섹스를 하고 싶을까? 연인과 분위기 좋은 장소에 있을 때? 남자가 사랑스러울 때? 추상적이다. 남자들은 여자가 언제 섹스를 하고 싶은지 잘 모른다. 모른다기보다 남자는 여자가 언제 섹스를 하고 싶은지 관심이 없다. 여자가 언제 흥분하는지 알기 위해서 남자는 성경험이 많아야 한다. 남자가 경험이 많더라도 여자가 솔직한 자기 감정을 말해주지 않으면 여자의 감정을 짐작하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여자는 무엇에 흥분하고 섹스하고 싶은지..
레고머리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35475클리핑 987
태국에서 SM하기1
태국의 숙소에서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 (사진 공개는 그녀의 동의를 구한 것이다.) 가자, 태국으로 나는 요즘 한 여성을 만나고 있고, 그녀와 본격적인 D/s 관계는 아니지만 우리의 관계에 SM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 칼럼에서 몇 번 이야기한 적 있었다. (저번에는 그녀와 애널조교 플레이를 한 이야기도 했다.) 얼마 전 나는 그녀와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에서도 SM 라이프는 이어졌으니, 이번에는 두 편에 걸쳐 태국에서의 SM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사실..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5457클리핑 6899
자기 오늘은 같이 목욕할까~?
자기 오늘은 같이 목욕할까?~ 불금이잖아~~~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35383클리핑 749
이태원 바에서 만난 여자와 섹스한 이야기 2
이태원 바에서 만난 여자와 섹스한 이야기 1▶ http://goo.gl/m5kk2b 영화 <컨커션>   마음 같아서는 거칠게 하고 싶었지만 처음 본 그녀가 당황하며 놀랄 것 같았다. 나는 담배 하나를 물고는 씩 웃어주었다. 어색할 땐 미소가 최고다. 그녀가 내 옆에 슥 오더니 담배를 피웠다. 내가 입을 열었다   "안 피곤해요? 조금 많이 드신 거 같던데 저 먼저 씻을까요?"   그녀는 무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가운과 수건, 그리고 세면도구..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5322클리핑 951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저는 고추 털이 늘 성가셨어요. 보기도 싫고 가끔 씹히거나 해서 아프고 속옷에 털이 묻어 있고 남자지만 섹시한 하프백이나 T팬티 같은 게 입고 싶은데, 털이 삐져나오니 그러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늘 브라질리언 왁싱을 꿈꿔왔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해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좀 외진 동네로 놀러 갔다가 왁싱 간판이 보이길래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계단 올라갔더니 남자 손님은 초인종을 누르라고 돼 있길..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5144클리핑 515
파리에서 스페인 대학생과 원나잇한 썰 1
영화 [비포 미드나잇]   3년 전 독일에 3주 일정으로 출장을 갔을 때 스페인 대학생과 원나잇한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파리는 출장으로 자주 갔지만 무슨 저주가 걸렸는지 일정마다 오르세 미술관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1박 2일의 여유가 생겨서 바로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후 두 시쯤 파리에 도착하여, 오르쉐 미술관에서 하루 종일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데. 폐장시간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일단 나오고 보니 지금 생각해 보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35095클리핑 878
Friends with benefits
영화 friends with benefits를 보았는가? 이 영화를 보았다면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눈치 챌 것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밀라 쿠니스 주연으로 201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섹스하는 친구사이가 가능할까를 관객에게 물어본다. 영화에서 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밀라 쿠니스는 섹스를 하는 친구 사이로 한참을 지낸다. 그러다 서로를 섹스 이상으로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둘은 서로를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섹스를 하는 친구 사이에서 섹스를 하..
생살Mix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35010클리핑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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