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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 왜! 사정을 못하는 사정
영화 [Not Another Teen Movie] 안녕하세요. 여긴 첫눈이 와서 하루 새 겨울왕국이 되었네요. 전 추운 줄도 모르고 눈구경 하다 감기에 걸렸어요. 모두 추운 날씨에 저처럼 어디 돌아다니지 마시고 뜨거운 밤 보내세요~ 살다 보면 오늘 왠지 잘 풀리고 아침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마지막에 뒤통수를 후려치는 운수 좋은 날이 있죠. 그 날은 저의 운수 좋은 날이었어요. 호주 생활 초기에는 영어를 전혀 못했던 저는 당장 학원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
루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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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39
첫사랑과 다시, 섹스하다
영화 <원데이> 1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 인터넷만 있으면 집 안에서도 얼마든지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고 원고를 다 쓰고도 우체국으로 달려가는 대신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마감이 가능하니 말이다. 거기다 오래 전 만났다가 헤어진 사람까지 찾을 수도 있다. 그 사람에 대해 약간의 정보만 가지고 있으면 말이다. 얼마 전, 농담처럼 첫사랑이 나를 찾았다. SNS를 통해서 찾은 모양인데 자신의 전화번호와 함께 꼭 한번 연락을 달라고 했다. 그의..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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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07
[리뷰] 프랑스 X등급 영화 - 베즈 무아(Baise-Moi)
베즈무아(Baise-moi) -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배급 중단 조치되어 검열과 작품성 등 프랑스 문화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의 원작소설 오늘은 남자들이 보기엔 조금 껄끄러울지도 모르는 영화를 한 편 소개하겠다. <베즈 무아(Baise-Moi)>. 영어로 해석하면 Rape-me, 즉 '날 강간해줘' 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이 영화는 프랑스의 여성작가 비르지니 데팡트의 원작 소설 '베즈 무아'를 원작으로 하여 작가 데팡트가 직접 포르노 배우 코랄리..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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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93
풋풋한 나의 첫경험 썰 1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의 첫경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당시에 저도 여자친구도 첫 섹스를 늦게 한 편이었던 것 같네요. 서로 마음만 앞섰던 어찌 보면 순수했던 풋사랑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때는 바야흐로 20대 중반, 여자친구도 20대 초반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자마자 사귀게 된 그녀였습니다. 어떤 모임 장소에서 우린 만났고, 아무렇지 않게 함께 어울렸죠. 당시 여자친구가 들고 있던 파일이 무거워서 제 가방에 넣어주었..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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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84
요즘은 '춘향전'을 볼 수 없는 이유
영화 <춘향뎐> 지금에야 『춘향전』이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그것이 널리 읽히던 조선시대의 이본들을 살펴보면 사실 그 이야기가 마냥 ‘순수'하고 ‘예쁜’ 사랑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치마를 입은 채로 그네를 타는 춘향의 개방적인 자태에 반하여 몽룡이 번호를 따간 이후로, 멋들어진 붓글씨로 휘갈겨 쓴 메시지 몇 통을 주고받은 뒤(아마 이모티콘이랄 것도 그리지 않았을까. 난이나 매화 같은 ..
이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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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파오, 바니걸, 망사 스타킹 그리고 그녀와의 섹스
영화 [맛있는 비행] 검은색 스타킹이 잘 어울렸던 Y와의 이야기입니다. 스타킹을 찢으며 눈을 반짝이던 제 표정을 본 이후로 Y는 저의 성향에 대해 슬쩍 눈치를 챈 듯하더군요. 어느 날 커피를 마시다 Y가 물었습니다. “너 변태지?” “말하면 뭐 하냐” “아니 아니 그런 거 말고.” 그녀가 묻고 싶은 건 소위 ‘페티쉬’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특정 복장을 입고 있는 여자를 보면 흥분되느냐 하는..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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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38
섹스파트너와 시오후키
영화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오빠 진짜 나 안 취했어...” “우선 나가서 좀 걸어 보자.” 그녀와 걷는다. OO역 거리를 그녀는 비틀거리지도 않고 나에게 기대지도 않았으며, 정확한 발음과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며 걷는다. “너 오빠 이름 뭔지 기억나?” “오빠 이름? XXX잖아.” “내 전화번호는?” “요즘 그걸 누가 기억하냐? 끝자리는 XXXX 이것만..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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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19
사이즈가 크다면 이런 콘돔도 즐겨보자
섹스할 때 페니스의 길이가 딱히 중요한 건 아닌데, 콘돔낄 때 상실감을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 생각해보라는 의미에서 제목을 적었다. 알다시피 미국산 콘돔은 대부분 기본 20cm는 풀로 넘는다. 왜, 그, 긴 양말 돌돌 말아서 발목까지 신는 느낌. 뭐 우리나라에서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애용하는 콘돔이라면 사가미, 오카모토, 스킨레스시리즈 등이 있겠는데 물론 북미 1위의 듀렉스, 그리고 토종브랜드 "You need us..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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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06
이기분..싫지않아....
항문검사할때 관장할때 내시경검사할때 기분이 싫지않아......>_<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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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39
누르라며.. 누르라고 써있는데..
Press 누르다 PRESS 기자…… 일단 눌러. (그런데 이걸 보는 당신도 눌렀지)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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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20
여자는 온몸이 성감대다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전화벨 소리. “오빠... 나 오빠랑 잔 거 맞지?” “으응? 지금 몇 시냐? 뜬금없이...” “ㅎㅎㅎ 그냥 답만 해줘봐. 나중에 설명해줄게.” “너랑 나랑 잤는데, 그건 너도 아는데 웬 질문이야?” “ㅋㅋㅋ 오빠 스피커폰이야~~” “둘이 정말 섹스했어요?” “누구세요?” “오빠 미안.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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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35
K가 헤어진 이유 - 너무나 강력했던 그녀
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 얘기는 잠시 접어 두고 주변 사람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친한 동생인 K라는 친구. 운동을 좋아해서 건장한 체격에 생긴 것도 멀끔한 K는 종종 체대 생으로 오인받습니다. 물론 전공은 체육이랑 전혀 관련 없는 국어국문학입니다만. 세상 여자는 편대비행으로 다 후리고 다닐 것 같은 K는 제 기준으로 약간 소심해 보이는 조용한 성격입니다. 학구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 친구가 대학원에 간다고 했을 때 역시 그러려니 했지요. 그렇..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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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63
남성발기사(男性發起史)
1983년도에 제작되어 후진국 수준에 불과했던 울나라의 담벼락과 전봇대의 미적 수준을 일거에 풍기문란의 경지까지 끌어 올리며 알게 모르게 휴지 소비량을 증진시켜 경공업 발전의 혁혁한 공을 세웠던 당해 영화 포스터를 기억하고 있는 독자제위들 많으실 게다. 여배우의 야릇한 포즈와 더불어, 궁극의 진리를 절제된 카피로 형상화 시킴으로써 직접적 표현의 낯뜨거움과 간접접 묘사의 갈증이라는 애매한 경계선의 구분마저 초월해 버리며, 영화를 관람하기 전이라도 능히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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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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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16
친구가 낙태수술을 했다
영화 <영도다리> 내 오랜 친구 J, 그녀가 얼마 전 낙태수술을 했다. 뜻밖의 일이었다. 당연히 피임을 하고 있으리라, 그만큼 똑부러지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생명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 덤덤한 나머지 화가 났다고 했다. 그녀는 별다른 고민 없이 병원으로 향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릴 때까지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그녀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든 걸 책임지겠다던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내..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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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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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55
짝사랑과의 섹스 그리고 자위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중 - 갈망하거나 쾌락하거나 (사랑 없던 섹스, 섹스로 시작된 사랑) 풋풋했던 대학 새내기 시절. 동방에서 만난 내 이상형과 완벽히 닮았던 그녀는 (너무 마르지 않은 몸 / 적당한 가슴 / 귀염상 얼굴 / 너무 작지 않은 163 이상의 키) 남들이 보면 보통 이상이 되지 않을 그런 여자였지만 나에겐 너무도 완벽했다. 하지만 남중, 남고를 거치며 여자와는 말도 섞어보지 않았던 나. 동방 저 멀리서 혹시나 들키진 않을까 조심조심 그녀를 남들 어..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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