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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추 - 바바리맨 아저씨
영화 [몽정기 2] 나에게 처음으로 정액 색깔과 남자 고추의 형태를 알려준 바바리맨 아저씨의 노고를 알리려고 한다. 고1 때 살던 곳은 나름 신도시라 학교가 아파트 단지 틈새에 있었다. 건너편 단지에 사는 친구와 매일 만나서 등교했고, 학교로 가는 길에는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더랬다. 몇 달 지나서였나? 친구가 날 도로로 잡아끄는 거다. "왜 그래?" "아! 좀 가자~" 그러다 장미꽃 담장을 보니 가죽 잠바 입은 아저..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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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46
[SM연재소설] 구워진 나 3
구워진 나 2 ▶ http://goo.gl/OkNL3n 영화 [secretary] 덜컥. 문이 열렸다. 면접 날 나에게 손가락 하나만을 가지고 이런저런 행동을 지시하던 그분이었다. 쇼파 위에 '대기'하고 있는 나를 힐끔 보더니. "모닝~" 이라는 말을 남기고 비서실 중간을 가로질러서 사장실로 들어갔다. '뭐지? 난 안중에도 없단 말인가? 사람이 8시 반부터 30분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장님은 출근시간이 9시인가보군. 지금에서야 나타..
감동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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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56
친해진 동생과의 오일마사지
영화 [글루미 선데이] 오랜만에 써보는 썰입니다. 오일 마사지를 하기도 했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던 이야기네요. 우연히 말을 섞다가 조금 친해진 동생이 한 명 있었습니다. 처음에 얘기 할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돌싱이었고 아이도 꽤 어리더라고요. 친해지면서 이런저런 수위 높은 얘길 나누긴 했지만 아이가 있는 탓에 만나는 건 꽤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 엄마가 아이를 봐주기로 했다며 한 반나절 휴가 아닌 휴가를 갖게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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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78
술과 남자 - 그것은 정말 순수했을까?
첫사랑에 대한 글을 써 보꾸마, 하고는 이런 제목을 붙이고 보니 문득, 테네시 윌리암스 원작에 비비안 리와 마론 브란도가 주연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연극은 본 일이 없어 모르겠고..) '순수? 순수가 뭔데?' 언제나처럼 음주 시청한 영화라서 대사의 정확도에 전혀 자신이 없지만, 아무튼 내 기억상으로는 블랑쉬(비비안 리)가, '난 당신이 순수한 여자인 줄 알았어!' 라고 비난하는 미치를 향해, 그 박약 같을 만큼 푸른 눈..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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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65
랜덤채팅에서 만난 그녀 2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막걸리 집에서 술 한잔한 뒤 그녀와 모텔에 입성했습니다. 전 이미 모텔 장소 및 시설 등을 다 알아둔 상태이고요. 저의 준비성에 그녀가 감탄하고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늘 착실하게 대학생활만 해오다가 어느 날 일탈의 욕망이 생겨 어플을 깔았고, 그날 저를 알게 되었다는 그 친구. 원나잇이 처음이란 말을 당시에도 100% 믿지는 않았고 지금도 믿지는 않지만, 처음이었다고 믿고 싶네요.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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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79
해안가에서 즐긴 슬로우 섹스
영화 [내 사랑]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짧은 가을을 느끼던 어느 날, 그녀와 해안가 경치가 좋은 작은 카페에 앉아있다. 난 그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본다. 더 정확히 말하면 눈은 그녀의 눈동자를 쳐다보지만, 그녀의 온몸을 보고 있다. 그녀도 나의 이런 시선을 아는지 의자에 몸을 기대고 얼굴엔 홍조를 띤다. 이 시기 난 느린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오빠… 빨리해줘…" 그녀가 보채기 시작한다. 지금 타이밍은 막 미친 듯이 애무하며 빠르게 왕복 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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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62
정자 기부 후기
올해가 가기 전 저는 작은 기부를 했습니다. 바로 정자 기부. 외국의 영화에서도 몇번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그 정자 기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정자 매매로 알고 있는데, 정자나 난자의 매매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대리부, 대리모도 엄연히 불법이죠. 정자 기부를 하면 이에 대한 소정의 교통비를 지원해줍니다. 이는 정자 기부를 위해 해당 병원까지의 이동에 소요된 금전적인 보상 및 기부를 위해 희생한 시간에 대한 보상입니다. 정..
웨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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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02
그녀의 첫경험 상대가 되다 2 (마지막)
그녀의 첫경험 상대가 되다 1▶ https://goo.gl/khq6z4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아직 위아래 속옷을 다 입고 엎드린 상태로 마사지를 받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었다. "빈틈 없이 하려고...." 다시 한 번 오일을 바르며 그녀의 목, 어깨, 등 이렇게 내 손길에 따라 그녀가 살짝살짝 움찔거리며 느끼는 것을 보고 미리 준비해 두었던 물로 손을 씻었다. 오일이 그녀의 몸에 스며들 때쯤 난 그녀의 몸을 돌려 나를 보게 했는데, 눈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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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47
18. 태국의 트랜스젠더 2
3박4일 슬쩍 훑고 지나가곤 하는 태국의 속살을 포샵질 안하고 고대로 보여드리는 남로당 태국 특파원 룩킁임다. 지난주엔 태국의 트랜스젠더(일명 까터이)들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인 썰을 풀어본데 이어서 오늘도 변함없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제 나름대로의 썰을 좀 풀어볼까 함다. 참, 지난 기사의 추윗옹에 대한 내용을 보신 분들이 남긴 리플 중에 가슴 깊은 곳을 찌르는 한마디가 있었는데 '왜 한국인이 가면 바디 맛사지 집에서 글케 더 비싸게 받느냐?' 음 이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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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00
군대에서 만난 천사 간호사 누나 2 (마지막)
군대에서 만난 천사 간호사 누나 1 ▶ http://goo.gl/Wbg63h 영화 [국제시장] 천사가 위병소 앞에 있습니다. 청바지에 하얀 반팔티만 걸친 채로... 식상하겠지만 긴 생머리까지 풀 옵션이네요. 새벽 6시에 말입니다. 우연과 운이 겹치고 겹치면 필연이 된다는데 그녀가 필연을 만들어 주려나 봅니다. 제 손을 잡고 택시에 태웁니다. 택시도 타고 온 채로 미터기가 돌아가고 있네요. 시내로 나갑니다. 전 아직도 어리둥절합니다. 그리고 갈 데도 없고 문 연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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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05
오빠 빨리 넣어줘
"오빠 빨리!! 나 급하단 말야...!!" 페이스북에서 '평상시' 검색하여 좋아요 눌러주기! + '문영진' 페북친추도 대환영! 트위터 & 인스타그램 @feat_yjm
문영진의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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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737
어느 좌파의 프리섹스 비판에 대하여
보수주의가 천상(天上)의 윤리를 프리섹스 비판의 잣대로 활용한다면, 한국에서 좌파는 지상(地上)의 논리로서 프리섹스를 비판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보수주의에는 코웃음을 칠 수 있지만, 좌파의 유물론적 비판에는 귀가 솔깃해진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 중에 '프리섹스'를 주제로 삼고 있는 저서는 좌파 '문화평론가' 김상태가 쓴 [프리섹스주의자들에게](이후)라는 비판서가 유일하다. '섹스에로의 자유, 섹스로부터의 자유'를 부제로 삼은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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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609
피지배 성향의 3가지 구분
영화 [비터문] 금기시되던 성 관련 이야기가 많이 개방적으로 바뀌어서 많은 분이 SM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많지만 정작 자기가 어떤 성향인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ㅣ피지배 성향의 3가지 구분 우선 피지배 성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 바닐라 (영어 사전에 "평범한"이라는 뜻입니다) - 섭 - 메조 1. 바닐라 바닐라라는 뜻은 그냥 SM에 성향이 없는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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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22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영화 <클로저> "나는 그냥 편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인데, 글 올리면 뻐꾸기 메일들이 하도 많이 날라와서 짜증나." "남자친구의 페니스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쓴 적이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자기 아랫도리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냈지 뭐야. 자기랑 연애 하자고." "대화도 잘 통하는 거 같고 사는 동네도 비슷해서 차 한잔 마시려고 만났었어. 밤이 늦어서 들어가려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모텔에 가자는 거야. 싫다고 ..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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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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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52
저더러 맏며느리 상이래요
영화 [어벤져스] “한국에 있을 땐 뭐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면 나는 별 주저함 없이 “성인사이트 운영자였어요.”라고 대답한다. 자칫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나 사이버 매춘업계의 포주쯤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대답을 쉽게 할 수 있는 건 그래 봤자 곧이 곧 대로 믿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길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그랬다. 사람들은 나 같이 생긴 얼굴이 ‘성인사이트 운영자’였다고 하면 그냥, 커피전문점 사장이 자..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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