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댓글 전체보기
번호 게시판명 닉네임 내용 날짜
401154 자유게시판 가니마르 어우 그래도 사진이나 동영상 찍는 건 무섭고 부담스러워서 못할거같아요ㅋㅋㅋ 2025-07-26
401153 자유게시판 쿄181 못 봐서 아쉽네요. 엉덩이 너무 예뻐요. 2025-07-26
401152 익명게시판 익명 차카게 살자 2025-07-26
401151 썰 게시판 사랑에빠진딸기 워후... 섹맛님은 항상 글이 맛깔나요.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ㅎㅎ 2025-07-26
401150 나도 칼럼니스트 russel 구조주의 좋아하시나.... 하며 읽어봤는데 그런 것 같네요.
└ 구조주의를 좋아한다기보단, 제가 제 욕망을 이해하려 애쓰며 가장 와닿았던 방식인 듯해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부끄럽지만, 오래전 성적인 부분 그리고 제 방황기 때문에 상담이나 정신과를 찾아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 정신과 선생님의 결이 저와 가장 잘 맞았고, 엄밀한 정신분석을 받은 건 아니지만 ㅡ 비싸요 ㅡ 오랜 대화를 통한 그분의 영향이지 싶습니다.
└ 구조주의를 인식론의 카운터로 보는 입장으로 보자면. 데카르트가 인식론으로부터 존재를 정립하는데, 나는 생각하니 존재한다. 구조주의는 동물적인 나의 충동과 사회질서의 굴레가 길항하는 긴장에서 존재를 정립하는 방식이라 욕망을 이해하는데에 좀 더 체계적 틀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실존주의부터 구조주의, 탈구조주의까지 한때 탐닉하며 마치 제가 철학자인 양 자의식 과잉에 빠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부보다는 그냥 ‘나를 이해하려던 하나의 방식’으로만 남기려구요 지긋지긋해요 정말 ㅋㅋ 막말로, 내 여자를 다른 이들과 돌려먹으려는 짓이 도대체 왜 내 삶과 사랑, 관계에까지 스며들어 이 지랄을 하게 만들었을까 이해해보려 시작했는데... 그땐 완전히 주객이 전도되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그저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의미가 있나. 그냥 다른 이들 상처 안 주고, 나도 덜 받고 사는 법. 그것만 남기려구요
└ 사람들이 이런 생각하며 살았구나, 하는 정도로 읽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뭐든 일이관지하는 진리 같은 것은 사실상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에너지 보존 법칙만 거의 진리라 보는 입장이라, 사조를 마치 일이관지하는 무엇처럼 대하고 쓰는 것이 문제라 봅니다. 그런 진리가 있을거야, 이게 그 진리일거야, 그런 생각이 이해안되진 않지만 사실상 전부 허망하다고 봅니다.
2025-07-26
401149 익명게시판 익명 그녀가 누굴까...
└ 22222
└ 3333333
└ ㅈㄴ.좀전에 썰 쓴이?
2025-07-26
401148 구인.오프모임 애원 라인 아이디.올리면 규칙 위반입니다
└ 구인구직란에 미리 금지사항 가이드가 뜨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 다들 제대로 안 읽고 이렇게 올리는거 방지 될 거 같아요
2025-07-26
401147 자유게시판 레몬그린애플 비우고 정리하고, 새로운걸로 채우고 즐거운 주말 오후 시원하게 보내세요 2025-07-26
401146 한줄게시판 레몬그린애플 덥네요, 너무더워 즐거운 주말 더위조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요 시원한 아아 같이 한잔 때리고싶어요 2025-07-26
401145 자유게시판 JinTheStag 아... 점심 외식했는데 저녁도 나가게 만드시네. 가차없는 식고문
└ 배민... 어떠세요...?
2025-07-26
401144 자유게시판 라임좋아 성심당 튀김 소보로도 한개 있어요!! 2025-07-26
401143 한줄게시판 액션해드 더위조심 ;;; 2025-07-26
401142 자유게시판 액션해드 진짜 오질라게 덥네요... 2025-07-26
401141 자유게시판 액션해드 부찌는 뭐든 환영 입니다
└ 그쵸~ 밥도둑입니다 :)
2025-07-26
401140 구인.오프모임 난이미내꺼 자리 남았을까요? 어렵지만 얘기해보고 싶어요
└ 오픈 톡방 보낼게요~
2025-07-26
401139 자유게시판 르페 어우 마사지 해드리고싶네요 ~♥ 2025-07-26
401138 후방게시판 자몽주스 무언가에 열정을 쏟았던 시절의 기록이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넘 멋있어요! 2025-07-26
401137 나도 칼럼니스트 russel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생각인데, 저는 효율성에 매몰됨으로부터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효율성 좋아 보이지요. 효율성은 효과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수율을 올리는겁니다. 분모인 투입을 줄이거나 분자인 그 산출을 줄이거나. 효율은 각 투입요소가 산출에 대한 몫을 가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투입요소가 기여한 만큼 산출로부터 할당량을 가질 자격이 있단거죠. 즉 기여분인데, 약자 또는 소수자의 기여분을 강탈하거나 훔치는 일은 내부적 부조리이죠. 전제된 효과성이 실존하느냐는 상당히 더 중요한 문제인데 이에 대한 거짓말이 많죠. 예컨대 투기입니다. 투기는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통산하면 단지 사행성에 따라 내부적으로 몰아주기한 것에 불과하죠. 원경을 살피면 효과성에 대해 방법론적 보편타당성이 있습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말라는데, 가려야죠. 그건 보편타당성, 도덕성, 지속가능성과 직결됩니다. 이 역시 무시됩니다. 이렇게 체계가 망가지면서 발생하는 피해자들에 대해 보상 대신 원인을 증오로 돌리는거죠. 정체성 정치는 유의미한 바가 있지만 이러한 증오 전이에 심각하게 오염된 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체성 정치는 내가 나이므로 응당한 몫이 있다, 여자니까 남자니까 있다. 너는 자슬보슬아치 하는거죠. 내가 나이므로 주어지는 응당한 몫은 인권 외엔 없습니다. 나머지는 기여분에서 찾아야죠. 그 전반이 망가진 결과 인권 외의 것을 내가 나이므로 달라 하는거죠. 그게 관철되기 위해서 내가 나인 가치는 과대평가하고 네가 너인 가치는 폄하하여야 하죠. 그래서 증오는 설령 그것이 이 망가진 체계로부터 추동되었다 할지라도 한 번 발동되면 부단히 작동하고 증폭됩니다.
└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러셀님 논지를 정확히 파악했는지 의문이어서 대댓을 달기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이해한바 대로 풀어보려합니다. 효율성과 기여분 개념으로 사회 갈등, 특히 정체성 정치까지 단정지으시는 부분은 아주 조금 아쉽게 읽혔습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의 분열이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여’를 어떻게 정의하고 누가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예컨대 돌봄노동, 감정노동 같은 ‘기여’는 숫자로 보이지 않기에 ‘몫’을 인정받지 못해왔죠. 노동의 가치는 시장원리에 의해 작동한다지만 천민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 또는 자본가의 의도적 시장 왜곡과 그에 발맞춘 정치권의 제도적 뒷받침에 의해 그 가치는 노동력의 생산주체로 부터 멀어져 왔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정체성 정치는 기여하지 않은 사람이 달라는 정치라기보단, 보이지 않던 기여와 고통을 말하는 정치 아닐까요? 결국 지금의 증오도 기여를 둘러싼 권력의 기획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저는 '네가 왜 받는데?’가 아니라 ‘우리는 서로 어떻게 기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물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전 정체성 정치가 오염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른 증오 편승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요. 저는 님께서 말씀하신 정당한 기여분을 주장하는 것은 정체성 정치가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땀의 값이 정체성에 좌우될 이유가 없습니다. 정체성의 과도한 확장으로 봅니다.
└ 러셀님, 다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괜히 중언부언한 듯해 죄송하고, 말씀하신 내용은 좀 더 천천히 곱씹어보겠습니다
└ 또한 효율성에서 그친게 아니라 효과성, 보편타당성으로 확장하는 논리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큰 틀에서 보편타당성에 반하지 아니하고 효과가 있은 다음에 효율성을 따질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죠. 또 기여분의 몫을 말하는 것은 성과주의로 이해되기 마련인데, 유감스럽게도 현대사회의 소득분배는 성과주의에 의합니다. 소득재분배는 정부에서 재차 분배하는 것이죠. 전 성과주의를 소득분배에서 흐트려트리는 것, 그것을 정체성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여한게 없는데 왜 몫을??? 재분배의 영역에선 정체성이 들어올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건 정치적 선택이죠. 정치가 자본에 결탁해서 그렇다, 네. 맞죠. 그러나 그러한 결탁에 경도되어 그러한 선택을 한 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이유로 면책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제도에 피해입는 것을 수용하는 식으로 책임을 지거나 투쟁의 방식으로 책임을 지거나. 주사위는 굴려졌고, 다시 굴리려면 베팅을 해야죠.
└ 아마 추측컨대 님과 저의 이야기가 달라지는 부분은 아마도 정치가, 자본가가 악하냐 아니냐의 관점 차이로 보입니다. 추측임을 전제하고, 님은 그들이 악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들어가면 악한 존재로 보는 것이죠. 저는 그들이 악한 행위자로 봅니다. 차이는 생래적 악자냐, 악행자냐는거죠. 저는 예컨대 위선자라는 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가 선행을 했었고 후에 악행을 하자 종전의 선행이 위선으로 인식되는 것이죠. 전 그냥 선행하면 선행이고 악행하면 악행이며 그가 선자나 악자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관점에서 정치와 자본도 선자 악자가 아니라 선헹자 악행자죠. 구조는 행위의 선악에 상벌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지됩니다. 어떤 구조는 선행을 추동하고 그 반대도 가능하죠. 다시 한 번 추측임을 전제하고, 님께선 은연중 그들이 악자로 보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되짚어보시면 좋겠네요.
└ 러셀님,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논지를 더 파고들수록 저와 러셀님 사이에 사회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더욱 명확히 느낍니다. 또한, 여러 번 자세히 설명 주셔서 효율성, 효과성, 보편타당성ㅡ도덕의 관점이라 이해한ㅡ의 개념과 정치/자본에 대한 관점 차이 등에 대해 잘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지점들을 짚어주신 덕에 제 생각도 다시 정리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대화였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편타당성은 도덕, 법질서, 문화적 관습 기타 사회질서 전반을 포괄합니다. 오래 묵어온 질서라고도 할 수 있겠죠. 전 이런 것들이 오랜 시간 만큼 존속되어오는 동안 내내 검증을 통과하고 그에 따라 서서히 변해온 것으로 봐서 최대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2025-07-26
401136 익명게시판 익명 첫경험이라는 자체에 큰 가치가 있을까 의문이지만 작성자님께서 가지는 마음은 무엇보다 큰 의미라고 생각해요 응원 남겨요 2025-07-26
401135 자유게시판 레비오사 섹시하십니다 @@
└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2025-07-26
[처음]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