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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Article > 단편연재

Y 이야기 1
영화 [조블랙의 사랑] 빨갛게 홍조가 피부 전체로 올라온 그녀의 들뜬 몸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놀림과 대조적으로 처음 겪는 자극과 쾌감을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받아 들인다는 듯이 호흡과 깊숙한 곳에서 전달되어 나오는 살 떨림 그리고 땀이 호르몬과 신경 신호의 어우러짐을 대변하고 있었다. 한창 열중하고 있던 그녀가 나와 눈을 마주쳤을 때 골반의 보지의 움직임은 유지한 채 서로의 눈을 떼지 않으면서 내게 한 손을 뻗어 뺨을 어루만지며 감싸 쥐었다. 그러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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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deep blue into 3 (마지막)
Dark, deep blue into 2 - http://goo.gl/YgUwdA 영화 [Nine Half Weeks] #5 그녀의 입술라인을 타고 타액이 한 방울씩 가슴으로 떨어져내렸다. 그의 페니스에서 떨어지는 건지 아님 더없이 흥분한 그녀의 입 안에서 흘러 나오는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단지 이 맑은 액체가 자신의 가슴을 타고 안으로 흘려내리는 느낌까지도 짜릿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의 귀두는 발갛게 달아올라 울긋한 핏줄이 드러난채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것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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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deep blue into 2
Dark, deep blue into 1 - http://goo.gl/MRx9ux 영화[Summer's moon] #3 그녀는 입을 벌리고 최대한 숨을 몰아쉬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이미 뇌로 전달되는 산소는 현저히 줄어있었고 그녀는 이미 자신이 오르가즘의 언저리에서 넘어가기 위해 주변을 살피는 도둑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차이가 있다면 이것은 범법이 아니었고, 그녀는 극치에 다다른 쾌감이라는 이름으로 급속 항진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속내와는 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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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deep blue into 1
영화 [Me Before You] #1  그는 고개를 돌렸다. 굳이 살며시 다가온 그녀의 기척을 알아차렸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가 이 타이밍에 옆으로 돌아보지 않는다면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빌려 속삭이는 그녀의 입술이 스치는 자극을 느낄 수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키스가 더 중요했다. 어쩌면 섹스보다도. 더.  키스를 하기 전 그는 그녀의 갈라진 입술 사이를 바라보았다.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가 언뜻 입술의 틈사이에서 보였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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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6] 책상밑이 그립다
[책상 밑 5] 책상밑이 꿈틀거린다 ▶ https://goo.gl/hsEmcE   드라마 [직장연애사]   단추 하나를 더 풀어본다. 그 어떤 미동도 없다. 계속 손바닥을 편 채로 유두 주위를 살살 돌리며 단단해짐을 느낀다. 더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작은 돌기가 둘러싸고 있는 유륜과 봉긋하게 솟아있는 핑크빛 유두가 보인다.   침이 꼴깍 넘어간다. 손을 블라우스 사이로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샘솟는다. 떨리는 손끝을 살짝 데어본다.   부드럽다. 미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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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5] 책상 밑이 커진다
[책상 밑 4] 책상 밑이 꿈틀거린다 ▶ https://goo.gl/fEvouG   드라마 [시티헌터]   "대리님, 죄송한데 단추 하나만 풀어 주시겠어요? 단추가 계속 대리님 목을 조이는 것 같아서요"   "어, 그래"   단추 하나를 풀었다. 블라우스가 벌어지며 손에 쥐고 싶은 갇혀있던 가슴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리가 들숨 날숨 숨을 쉴 때마다 뽀얗고 탱글탱글한 가슴이 눈을 자극한다. 움푹 파인 쇄골에 입맞춤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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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4] 책상 밑이 꿈틀거린다
[책상 밑 3] 책상 밑이 궁금할 걸 ▶ https://goo.gl/bMqXo8   드라마 [직장연애사]   "야, 신입. 뭐 하니?"   "아, 네... 젓가락이 떨어져서요..."   "그만 들어가자. 잘 먹었다."   "네, 잘 먹었습니다. 대리님."   우린 사무실로 들어왔다. 텅 빈 사무실에 대리님과 나 단둘뿐이다.   "나 화장실 좀 다녀올 테니까 전화 좀 받아."   "네."   무역업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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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 걸 4 (마지막) [2]
스페니쉬 걸 3 ▶ https://goo.gl/fFiswy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그녀의 음부는 말끔하게 왁싱이 된 상태였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왁싱 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일어나서 그녀를 뒤에서 안고, 입술은 그녀의 목덜미에, 검지와 약지는 그녀의 질 외곽 두툼한 부분에 올려놓았습니다.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탐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애액이 흥건하게 나와있어서 미끄덩거리며 질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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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 걸 3
스페니쉬 걸 2 ▶ https://goo.gl/hiijFy 영화 [미인]   차 안에서 목적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줬습니다. 어떤 방을 구할 것이고, 방에서 보는 View는 이렇고, 시설은 이렇다 등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차 한 말이었습니다. 그녀는 묵묵히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멀지 않은 곳이어서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방 키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에도 손을 꼭 잡고 있었고 드디어 방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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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3] 책상 밑이 궁금할 걸
[책상 밑 2] 책상 밑이 궁금했다 ▶ https://goo.gl/tczqXR 영화 [연애의 목적]   "식사 나왔습니다."   "와, 맛있겠다. 먹자."   "잘 먹겠습니다."   한 상 가득 점심 식사가 펼쳐졌다. 가운데 회. 그 옆에 보글보글 끓는 알탕.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주신다.   "자, 먹어 봐. 이집 회는 숙성을 잘 해놔서 맛있어."   회 한점을 들더니,   "이렇게 회에다가 무순을 올려놓고 돌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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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 걸 2
스페니쉬 걸 1 ▶ https://goo.gl/W1e6fe 드라마 [스파이]   그녀와 첫 만남 이후 메신저 대화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격렬한 키스 덕분인지 과감한 애정 표현도, 야릇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주고받았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그녀와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대화에서 중요한 부분은 '솔직함'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과 "너와 키스할 때 너무 발기되었어"라고 말할 정도면 어느 정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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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2] 책상 밑이 궁금했다
[책상 밑 1] 책상 밑이 궁금하다 ▶ https://goo.gl/i21w7U 영화 [연애의 목적]   "뭐 먹을래? 입사하고 밥 한번 사줘야지 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되네."   "아, 네... 안 그러셔도 되는데..."   "선배가 사줄 땐 그냥 먹는 거야."   "넵, 대리님. 잘 먹겠습니다."   회사 근처 일식집으로 데리고 간다. 조그마한 다다미가 깔린 방. 바닥이 움푹 들어가 있어 앉기가 편하다.   "뭐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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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5 (마지막)
온몸이 부르르 4 ▶ https://goo.gl/C8cjwu 영화 [육체의 악마]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녀석은 아직도 통화 중이다. 신음이 튀어나올까 궁금해하며 고추를 물고 빨았다.   ‘아... 신음 안 나오네... 그래도 말랑말랑 좋아~’   통화가 끝났다.   “'미안. 전화 와서”   “넌 전화하는데 고추가 안 딱딱해져? 요렇게 하는데”   “전화하는 쪽에 신경을 더 쓰고 있어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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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 걸 1
영화 [라라랜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타국에서 온 사람에게 교제, 가벼운 만남, 상담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를 이용하다 생긴 일입니다.   사이트 카테고리 중에 ‘Women seeking Men(남성을 찾는 여성)’에 들어가면 이성과의 교제, 구혼, 가벼운 만남, 친구 등을 찾기 위한 글이 올라옵니다. 광고성 글인지, 진지한 글인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제목이 있어 클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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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 1] 책상 밑이 궁금하다
영화 [원초적 본능]   '똑 또르르~~~"   책상 위 볼펜을 일부러 떨어뜨렸다.   아침 출근길. 계단에서 앞서 가고 있는 대리님의 치마 속을 보았다. 일부러 보려고 본 것은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위층 계단에서 들려오는 힐 소리에 눈길이 간 것뿐이다. 계단 끝을 돌아서는 대리의 치마 속이 시야에 들어왔다.   노팬티다.   ‘혹시 티 팬티인가?’   그리고 허리를 숙여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   대리의 자리는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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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4
온몸이 부르르 3 ▶ https://goo.gl/gwtDg9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여성 상위로 올라와 녀석의 고추를 내 보지에 문지르다가 조금씩 넣어봤다.   ‘아... 두께는 괜찮은데, 길이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허리를 세워서 넣기엔 길어서 무서웠다. 우선 포개진 채로 앞뒤로 몸을 움직였다.   “핫… 아... 흠... 하... 앙... 아...”   너무 얇지도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고 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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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3
온몸이 부르르 2 ▶https://goo.gl/dxSMoR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클리토리스를 예뻐해 주던 입술을 떼어냈다. 녀석의 손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손가락이 2개로 늘어나고 더 달아오르면서 신음도 점점 커졌다.   “아… 하… 음… 아... 핫하! 아! 앗! 음… 아…”   지스팟에 손가락이 닿는 게 느껴졌다. 그곳의 위치를 바로 찾아서 자극하는 그 손길.   오빠!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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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뜨거운 4 (마지막)
미지근한, 뜨거운 3 ▶ https://goo.gl/J7dthJ 영화 [살결]   놓고 싶지 않은 작은 손을 잡으니 안도감이 찾아왔지만 금세 다시 불안해졌다.   함께 한 시간이 순식간에 증발될까 봐 작은 갈등도 만들지 않으려 했다. 서로의 밤을 채울 때마다 점점 공허해졌다.   그녀는 삶의 목표이자 낙인 음악을 줄여가면서 생활비를 벌었다. 거기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날도 뜨거운 관계 후 그녀를 꼭 안고 있었다. 호흡이 점차 돌아올 때 입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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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뜨거운 3
미지근한, 뜨거운 2 ▶ https://goo.gl/BoUCZV 영화 [무서운 영화 5]   우리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나누어 먹으며 홍대 거리를 누볐다. 여름의 서늘한 그늘처럼 그녀가 좋았다. 홍대 놀이터 나무 아래 햇살은 마치 유성이 그녀에게 쏟아지는 것 같았다.   그녀는 앉은 다리를 허공에 가로저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내 손위에 손을 포갠 그녀의 뺨에 입을 맞추고 웃었다.   그녀는 공연을, 나는 그녀의 집으로 가서 글을 쓴다. 팬으로서 그녀의 열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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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2
온몸이 부르르 1 ▶ https://goo.gl/PGPWnK 영화 [목숨 건 연애]   전철을 놓쳐서 약속 시간보다 10분 늦었다. 혼자 있는데 왜 그렇게 헛웃음이 나오는지. 아마 누군가 날 봤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알았을 것이다.   전철역 안 ATM 앞에서 보기로 했다. 도착해서 쭈뼛쭈뼛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그 녀석이 먼저 나를 알아봤다.   출구로 나와 그 녀석 오토바이 뒤에 타고 모텔로 이동했다. 모텔에서 나올 시간에 우리는 대실을 했다.   객실에 와서 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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