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가 만났을때 - 썰로 보는 첫 섹스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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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여자마다 원하는 섹스가 달라. 그 첫 방향을 잡는건 엄청 중요하거든" S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첫 방향? 그게 뭔데?"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서로의 체온을 양껏 느껴가며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다. 그녀의 찰랑거리는 긴 머리가 움직일 때마다 내 가슴을 쓸어내리는 느낌은 꽤 자극적이었고, 덕분에 우리는 백허그를 한 상태에서 한줌의 틈도 없이 밀착되어 서로를 즐기고 있었다. "감각적이며 역동적인 섹스를 하느냐, 아님 부드럽고 열정이 묻어나오는 섹스를 하느냐 하는거지." "그게 무슨 차이가 있어? 뭐, 하드코어나 그런거 말하는거야?" 나는 그녀의 드러난 목덜미에 가볍게 키스를 하였다. 한참 스마트폰을 하다가도 그럴때쯤엔 그녀는 스르르 눈을 감고 애무를 즐기곤 했다. "그런거랑은 다르고.. 왜, 우리 처음 섹스했을때, 기억나?" "알지 ㅎ 그때 오빠 되게 상남자였잖아.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키스하고" "그때, 너 막 흥분되어서 내가 바지 안으로 손 집어넣었을 때 이미 팬티 밖으로 애액이 다 새어 나와 있었잖아, 그것도 기억나?" 그녀가 살짝 몸을 움츠리며 떨었다. "아, 그때 생각만 해도 흥분돼. 지금 막 젖은것 같잖아" "뭔가, 섹스도 하나의 절차라고 생각해버리면... 그러니까 모텔문을 열고, 샤워를 하고, 그런 순서들이 정형화되어버린 상태에서 예상과 다른 자극을 받으면 흥분이 극대화되는거니까, 그런데." "그런데?" 그녀의 엉덩이 골 사이에 내 것이 놓여있었다. 부드럽게 골반을 움직여가며 자극하는 그녀의 뒷태가 여간 색스럽지 않았다. "또 어떤 타입의 여자들같은 경우는 그런 일반적인 순서가 어긋났을때, 오히려 흥분도가 떨어지는 타입도 있거든.. 예를 들면 씻지도 않았는데 자기 몸을 애무하려는 남성에대한 거부감이라든지, 뭔가 다른 섹스에 대한 불안감이라던지 하는 것 말야" "아항..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럼 이런건 어때?" 그녀가 손을 뒤로 뻗어서 막 발기가 된 내것을 잡았다. 잡는 위치가 다름에도 정확하게 자극해야 할곳을 찾아 손가락의 힘을 조절하는 그녀는 이 시점에서는 분명 프로였다. "역시 능숙한데?" 내 손은 연신 그녀의 클리토리스 주변을 터치하고 있었다. 가볍게 두들기는 것만으로 그녀의 작은 신음을 듣기엔 충분했다. "아.. 계속 말해봐." "어떤거? 아.. 그래서 보통 섹스하기 전 서로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야지. 그것도 허튼곳으로 빠지는 대화 말고, 오로지 둘의 예상된 섹스에 대해서말야. 그래야 첫 섹스를 어떻게 시작할지가 정해지니까." "어렵다 ㅎ" 그녀는 내것 을 쥐고 자신의 성기 근처로 가져다대었다. 열기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야, 밝힘증. 넌 내꺼가 서자마자 넣으려고 하냐 ㅋ" "딱 좋거든, 이 그립감말야. 지금이 딱 좋아" 그녀, S가 키득거렸다. 또 한번의 열정적인 '서로의 몸에 영혼을 팔아 탐닉하는 시간' 이 끝나고 그녀는 내 배위에 머리를 대고 누워있었다. "아까 하던 이야기 계속해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거지. 섹스를 3단계의 스타일로 나누어 해 보는거지" 처음 만나는 상대와의 섹스라면 첫번째 타임. 애무시간에 공을 들인 소프트 섹스, 부드럽고 상대의 전신을 마사지하는듯, 긴장을 풀어주고 받아들일 수 있게 몸 전신을 애무해가며 피스톤 운동도 천천히 진행하며, 그녀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해가며 두번째 타임.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섹스, 테이블이나 화장대, 욕실에서 강하고 흥분에 미친 기분으로 서로의 몸을 정신없이 탐하는 섹스. 신음도 거칠게 흘리고 근육이 꿈틀대는 느낌이 공유된다는 기분으로 양껏 액티브하게 "순서는 이게 맞아. 가뜩이나 경직되어 있는 상대에게 뭔가 남성위주의 파워있는 섹스를 하게 된다면, 개중에는 애액이 말라버린 사람도 있을테고, 그럼 아프겠지? ... 아님 긴장때문에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거고 말야." "아, 듣고보니 그렇네?" 눈이 동그래져있는 그녀의 머리를 쓸어내리고는 다시금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섹스도 첫인상이 중요한거거든. 여자의 입장에서는 얼마만큼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줄 것인가, 에 대한 물음표가 되기도 하고" "그럼 그 다음 만날 때에는?" 그녀의 향긋한 몸에 취해있던 나는 갑자기 잠겨 나오는 목소리에 흠칫 놀라 헛기침을 했다. "흠흠, 그때는 첫번째와 두번째를 바꿔보는 것도 좋아. 이미 '맛'은 본 상태니까, 뭔가 순서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작은 이벤트가 되겠지? 뭔가 여성에게 '아, 이남자와 섹스하는것은 즐거운 일이구나' 라는 걸 새겨주는건 좋아. 성욕을 풀수 있다는것도 좋지만, 섹스는 뭐니해도 쾌감이니까 말야" "그럼 세번째는 뭔데?" 호기심어린 그녀의 눈빛 속에는 이미 재경기(?)에 대한 열망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녀의 숨소리에서 꿀같은 단내가 난다. 나는 그녀를 가만히 누이고 무릎을 꿇었고, 그녀는 두 무릎사이를 벌렸다. "세번째는, 앞으로 둘의 섹스의 방향을 찾아가는 타임이랄까." 세번째 타임. 장난치듯 섹스하기. 서로의 성감대도 터치해가며 알아가고, 키스나 애정어린 스킨십을 통해 오늘 하루의 마무리를 즐겁고 아쉽게 만들어준다. 물론 피스톤은 부드럽거나 혹은 그녀가 마지막 임팩트를 원한다면 파도처럼. 스킨쉽이나 핑거링 도중에 그녀가 자지러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을 해두고 담번에 집중공략하기. "아.... 지금처럼?" 그녀의 질속이 요동치고 있었다. 밀려나왔다 들어가는 서로의 성기를 바라보며 온 몸을 타고 흐르는 흥분감에 눈을 감았다. 둘의 신음소리가 조용한 모텔방 구석구석을 파고들어왔다. "이 세가지 섹스만 잘 실천해도 충분히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거야" "어, 그러고 보니" S는 눈을 동그랗게, 그리고 크게 떴다. "우리 처음 만났을때도 그랬던것 같아!" "그걸 기억하고 있어? 대단해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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