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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를 데리고 자면 회춘한다? - '웃방아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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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60년대 초만 해도 '웃방아기'로 불리는 할머니들이 심심찮게 있었다.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고 머리가 새하얗게 셌는데도 아기라고 불렸던 할머니들은 이른바 소녀동침의 희생양들이었다.
 
전통가옥에서 안방이 정실부인의 처소라면, 웃방은 작은방이며 소실의 처소이다. 본처를 '정실'이라 함은 안방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첩을 '소실'이라 함은 웃방에 거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웃방아기는 본처가 아닌 독특한 첩이다. 그런데 고대부터 장수 비결의 하나로 ‘동녀동침’이 전해져 내려왔다. <의심방>이라는 고대 문헌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무자도가 138세를 살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무제가 사냥 갔다가 무자도의 머리 위에 달무리 같은 원광을 보고 수행했던 동방삭에게 연유를 물었더니 ‘음량의비사로 장수의 경지를 터득한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무제가 무자도를 불러 장수 비결을 캐묻자, ‘이팔동녀를 품고 잠으로써 그녀의 몸에 간직된 기를 흡기하되, 정을 누설하지 않기를 65세에 시작하여 73년간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고 털어놓았다."
 
슈나미티즘이라하여 성교가 배제된 이 동녀동침은 구약성서에도 나온다. <열왕기>에 다윗 왕이 쇠약해지자, 팔레스타인의 수넴 마을에 사는 나이 어린 슈나미인을 왕에게 바쳐 동침하게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이러한 습속은 고대 로마시대에도 있었고 특히 18세기 말 파리에는 슈나미티즘 살롱까지 등장. 14-15세 된 동녀 40여명으로 하여금 노인들의 양쪽에 붙어 자도록 하였다고 한다. 9세기 중엽의 영왕 요하나는 일주일에 두 번씩 동남을 바꾸는 것으로 장수를 꼬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 슈나미티즘의 전통이 있었다.
 
선조 때 학자 이수광의 기록에 보면, 참봉 백인웅이 114-5세쯤 되는 종의 딸들을 바꿔가며 동침하길 평생 하더니, 나이 90이 넘도록 동안이라고 했다. 이렇게 섹스를 배제시킨 기의 보급원을 웃방아기라 했다.
 
<본초강목>에는 11세 이전의 동남동녀와 동침하면 양생에 좋다 하였으며, 이 의서의 영향을 받아 노부모에게 효도하는 방법으로 가난한 집의 14-15세의 소녀를 물색하여 동침시킨 관습이 광복 전까지 남아 있었다.
 
일부 사람들에게 청소년 성매매가 성행하면서 일부 호색한들이 회춘하기 위한 방도라고 합리화하는데, 동녀동침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슈나미티즘은 가장 잔인한 인권 유린이며 성추행이다. 어린 소녀들은 강제로 또는 돈으로 매수하여 동침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회춘을 하려면 적당한 운동이 가장 좋다. 나이와 체력에 맞추어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회춘할 수 있다. 다만 신체적 장애로 발기부전과 같은 증세가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할 것이다. 현대 의학은 보형술을 통해 영구적인 발기를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정력의 증진도 가능케 해준다.
김재영 원장
퍼스트 비뇨기과 원장
ISSM(세계성의학회) 정회원 / KBS, MBC, SBS 방송 다수 출연
http://www.first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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