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페니스를 여자가 입으로 애무하는 것을 '펠라치오'라고 한다. 즉 여자가 남자를 위해 오럴섹스를 해주는 것이 펠라치오이다. 펠라치오를 할 때 단순히 입만 이용할 수가 있고 손과 입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입만 이용한다고 해서 손을 전혀 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손을 보조적으로만 이용한다는 말이다. 만약 남자의 페니스가 성감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쉽게 성적 자극을 느끼지 못한다면 손과 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페니스 깊숙이 안쪽을 잡고 약간 위로 향하게 한다. 너무 세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잡는 손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상관이 없다. 입을 ○형으로 벌리고 페니스 끝을 입안에 넣는다. 그리고 혓바닥으로 페니스를 감싼다. 입천장과 혓바닥 사이에 페니스를 넣고 입술을 오므린다. 혀끝으로 페니스를 마사지하듯 빨아들이면서 조금씩 목 깊숙이 집어넣는다. 페니스가 단단해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양손으로 가볍게 받치고 하다가 바로 손을 떼도록 한다. 계속 혀를 움직이면서 입안 깊숙이 집어넣는다. 웬만큼 페니스가 크지 않으면 숨이 막히는 일은 없다. 숨쉬기 곤란해지면 잠시 중단하고 숨을 쉬도록 한다.
 
페니스를 조금씩 빼었다가 다시 입안에 넣고 상하 운동을 하면서 혀를 움직인다. 이때 단순히 상하 운동만 하는 것보다 혀를 이용해서 페니스를 애무하는 것이 훨씬 자극적이다. 혀의 움직임에 따라 혀끝과 혀의 가장자리가 닿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부드럽고 매끈한 혀 아래 표면이 닿기도 한다. 이는 강한 자극을 주면서도 윤활유를 바른 듯이 매끄러운 느낌을 준다. 입안에 넣은 페니스에 이가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입술만 이용해서 페니스를 움직이라는 말은 아니다. 계속 하는 동안 입안이 마르는 것 같으면 침을 조금 낸다. 한참을 그렇게 계속하다가 가끔씩 가볍게 페니스 끝에 키스를 하거나 핥아준다.
 
입으로만 하는 것이 힘이 들면 손을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으로 둥글게 ○자를 만들어서 페니스를 쥔다. 입안에 페니스를 넣고 쥐고 있던 손과 입술이 맞닿게 한다. 이때 입술과 맞닿은 손이 함께 따라가면서 한번은 좌측으로 살짝 쥐고 돌리면서 오르내리고 그 다음에는 우측으로 돌리면서 오르내린다. 그렇게 하면 혀의 부드러움과 손의 강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남자는 더 빠르게 쾌감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페니스만 자극하는 것보다 혀를 이용해서 페니스 주변을 애무하는 것이 더 자극적일 수 있다. 남자의 다리와 사타구니가 만나는 곳에서 시작해 혀를 붓처럼 이용해 W자를 그리듯이 음낭 옆을 밑으로 쓸고 내려와 두 고환 사이에서 위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온 후 음낭 다른 쪽 옆을 위로 쓸고 올라가는 방법이다. 한번 W자를 그린 후에는 끝난 쪽에서 다시 시작한다. W자의 중간 지점에서는 회음 부위까지 혀가 내려가야 한다. 즉 크게 W자를 써야 한다는 말이다. 이때 손은 계속해서 페니스의 상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페니스에서 느끼는 자극이 혀를 타고 옮겨 다니는 듯한 짜릿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고환을 입에 넣는다. 이때도 페니스는 계속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고환을 두 개 다 넣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해도 좋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입에 넣고 사탕을 굴리듯이 혀로 굴리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펠라치오를 잘하는 비결은 리듬을 타는 것이다. 자신이 펠라치오를 즐기면 느낌에서 리듬이 살아나고 그것이 어색하고 싫다고 생각하면 리듬이 살아나지 않는다. 이왕 펠라치오를 할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을 즐겨라.
 
펠라치오를 하면서 가끔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입안에 얼음을 넣고 페니스를 오럴한다거나 혹은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고 나서 따뜻한 입으로 펠라치오를 하면 색다른 자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