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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밝히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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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픽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어 러브모드로 들어가려는 찰나!
 
“자기야... 불 끄고 와야지...”
 
“으...응? 응... 알았어... bb”
 
그녀의 촉촉하고 깊은 곳에서 똘똘이의 촉각을 만족시켜주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녀의 몸 구석구석, 붉게 달아오른 얼굴, 그녀의 황홀한 표정, 그리고 똘똘이가 비밀의 문을 들락날락 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는 것만큼 남자를 흥분시키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여성이 사랑을 나눌 때 불을 끄길 원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단순히 암흑 속에서 하는 것이 더 흥분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나의 벗은 몸을 남성에게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게 아직은 부끄럽고 민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후자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특히 자신의 몸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심할 것입니다.
 
피부가 좋지 않다거나, 가슴이 작다거나, 뱃살을 주체할 수 없다거나, 음모가 너무 적게 났다거나, 몸에 흉터가 있다거나 등등 혹시나 자신의 몸을 보고 남성이 실망할까 봐 걱정되는 겁니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죠. 스스로의 신체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성생활에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없던 자신감이 갑자기 생겨날 순 없는 법! 이럴 때는 무엇보다 상대방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항상 상대방의 몸에 대해서 칭찬해 주세요. 물론 칭찬을 하는데도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가령 뚱뚱한 게 콤플렉스인 사람한테 '자긴 너무 날씬해.' 이러는 건 칭찬이 아니라 농락이죠. 굳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을 억지로 드러내려고 하는 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 극도로 심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곳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조금씩 그 칭찬의 범위를 넓혀가는 겁니다.
 
만약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칭찬은 무조건 자주 해주세요. '난 자기처럼 이렇게 까무잡잡한 피부가 더 섹시하더라.', '가슴이 딱 내가 좋아하는 사이즈야.', '난 이상하게 여자 똥배 나온 게 그렇게 귀엽더라. 이효리 같은 애는 매력이 없어.', '자기 젖꼭지 너무 탐스럽게 생겼어. 자꾸만 빨고 싶어.', '자기 거긴 꽃잎 같아. 너무 예뻐.' 등등... 칭찬은 약간 오바를 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아마 상대방도 그냥 하는 말이란 걸 알면서도 분명 기분은 좋을 겁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참 이상합니다. 자꾸 말해주면 정말 세뇌가 되어 정말 그렇게 믿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론 그런 칭찬들로 인해 콤플렉스가 오히려 자신감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깎아도 거뭇거뭇하게 표시 나고 금방 자라는 겨드랑이 털이 콤플렉스였죠. 관계 시에도 혹시나 남자가 그 부분을 볼까 봐 항상 양팔을 꼭 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가 말합니다. '자기야! 난 정말 변탠가 봐. 이상하게 자기 겨드랑이 털만 보면 너무너무 흥분돼 미치겠어. 색계의 탕웨이보다 자기 겨드랑이 털이 훨씬 섹시해. 자기 털 밀지 말고 좀 길러주면 안돼? 으흐흐~.' 그리곤 오히려 그곳에 입을 맞추고 애무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그녀는 언제나 양팔 활짝 벌려 그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애무를 잘하고, 체위를 많이 알고, 피스톤 운동만 잘하는 것이 섹스를 잘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심리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섹스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나머지는 하다 보면 자연스레 느는 법!  지금 당신의 그녀(그)가 너무 소극적이라 짜증나나요? 상대방이 바뀌기만을 바라지 말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심리상태를 끄집어내 주세요. 그것이 바로 최고의 섹스 테크닉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도리입니다.
 
“자기 어디가?”
 
“응. 불끄러... 왜?”
 
“아잉~ 그냥 와~!”
 
 
글쓴이ㅣ이태리장인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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