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펠라치오가 뭐죠?
펠라치오란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 주는 것을 말하며, 속어로는 사까시 라고도 한다.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해 주는 오럴섹스는 Cunnilingus (커닐링구스)라고 한다. 커닐링구스 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얘기하기로 하자.
ㅣ입으로 ? 어떻게?
자극을 주는 데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입술과 혀" 이다. 따라서 우리는 "입술과 혀"를 능수능란 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 이 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물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집중력"이다.
이렇게
혀가 아무리 뱀처럼 민첩하고 근력이 있다 해도 그 행위에 자신이 진정으로 열중 하지 않으면 받는 사람에게 별다른 감동이 전달되지 않는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나 야설에서 보고 들어왔던 기교를 떠올리고 그 대로 따라 하면서 상대방의 반응이 어떤 지에만 신경을 쓴다. 진정한 섹시함은 자신이 먼저 즐기고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에서 온다.
다 아는 얘기 라구? 미안타...
그래서 어떻게 하냐며언~~
최대한 부드럽게, 침을 많이 발라서 (그렇다고 뱉지는 말고..) 천천히 애무하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다는 기분으로 눈을 감고 부드럽게, 그리고 맛 있게 (가끔 쩝쩝대는 소리도 내면서) 하다 보면 자신도 흥분 할 수 있게 된다.
그 흥분 패턴에 맞추어서 ~~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연습 또 연습...
간혹 "이렇게 하라!" 류의 테크닉 서적에서 펠라치오 하는 법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자극을 받는 위치가 다르고 예민함이 다르므로, 상대방을 100% 보내는 기술은 없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어떤 사람은 세게 빨아주는 걸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마냥 부드럽게 혀로만 자극해 주는 걸 좋아한다.
또 깨물어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ㅣ페니스에도 특별한 자극적인 부위가 있나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페니스의 모양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민감한 부위도 좋아하는 애무나 자극을 느끼는 스타일도 다르다.
ㅣ냄새가 나고 맛이 역겨워요...
여자들이 펠라치오를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바로 이 익숙하지 않은 냄새와 맛 때문이다. 냄새가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남자한테 가서 씻고 오라고 말하라.
이 때에는 자존심 상하지 않게 우회적으로 얘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 자기 우리 같이 샤워 하자…" 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씩스 나인을 하려면 어차피 둘 다 청결해야 한다.
씻기를 거부하면...?
하지 마라.
펠라치오는 남성의 즐거움을 보며 자신도 즐거워 지기 위해 하는 것이다. 자신이 고생스럽다고 느끼면서 까지 할 필요는 없다.
깨끗이 닦고 사랑받자
그 부위에 세균이 많지 않을까 ?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사실, 우리 입 안에는 건강하고 깨끗한 페니스에 있는 것보다 몇 만 배나 많은 세균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오히려 그이의 페니스를 위해 이빨을 꼭 닦기 바란다.
ㅣ깊게 넣어달라고 요구해요...
페니스를 너무 깊게 넣으면 기도 입구를 자극하여 구역질이 나기 쉽다.
사실 이러한 요구는 여성이 그대로 따르기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따른다.
가장 좋은 것은 입술과 혀를 이용하는 것이며, 꼭 삼켜야 겠다면 구역질 하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넣는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때는 그냥 "못하겠어" 라고 하지말고, "자기께 너무 커서 다 안 들어가.." 라고 해라. 같은 말이라도 훨씬 기분 좋지 않은가?
그래도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 깊게 넣어 주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연습 뿐이다. 숨이 막히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뿌리 쪽으로 전진한다. 그리고 이때는 눈을 감고 집중하며 "아! 정말 섹시하지 않은가!"라고 자기 암시를 하라. 그리고 원하면 언제든지 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히 가져라.
최대한 부드럽게 천천히 안 쪽으로 삼키면서 목젖을 움직여 페니스를 자극한다. .. 결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니 시간을 갖고 연습하기 바라며, 이 모든 일은 "내가 원해서" 해야 하는 일 임을 항상 명심하기 바란다.
ㅣ손을 사용해도 되나요?
입으로 커버 할 수 없는 부분은 손으로 만지거나 감싸 쥐어도 좋다.
많은 남성들이 입과 손을 동시에 사용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부드럽게 젖은 입과 침을 묻혀서 미끌거리는 손으로 애무를 해 주는 것 만으로도 남자들을 쉽게 보내버릴 수 있다. 물론 웬만해선 안 가는 남자도 있다...
ㅣ정액을 먹어주길 바래요. 어떻게 하죠?
정액이 몸에 해로운 물질도 아니고...
오히려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고 하니 못 먹을 것도 없으나...
먹기 싫은데 꼭 먹을 필요는 없다. 정액 안 먹어 줬다고 헤어지는 커플은 못 봤으니까.
이 문제는 남녀간에 갈등이 많을 수 있는 부분이다. 여자가 자신의 정액을 삼켜준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남성들이 있다. "아! 나한테서 나오는 건 다 좋은 가 보군... 정말 나를 사랑하나봐~~" 하고 말이다.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있어서 정액을 삼키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쉽지 않다 못해 고역스러울 수도 있다. 일본에는 정액을 모아서 마시다 못해 후라이 팬에 부쳐 먹고 요리에 넣어먹기도 하는 정액 매니아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지 사랑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정말 먹는 게 힘들다면, 먹지 말고 상대에게 '쉬운 일이 아님을..' 알려줘라.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가 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조 뇬이 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군…" 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당신의 애인이 "날 사랑한다면 상한 우유에 요플레를 섞어서 먹어봐! " 라고 떼를 쓴다면 당신은 그렇게 하겠는가 ?
우리는 항상 엉뚱한 이유로 상대방의 사랑을 의심하곤 한다.
ㅣ정액에서 좀 좋은 냄새가 나게 할 수는 없나요 ? - 한 남성의 질문
미국의 미생물학 영양학자들이 사실 이 문제에 대해 연구 한 적이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액의 맛과 향은 그 사람의 음식 습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음식을 통해서 정액 맛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정액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음식은 사람의 체취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여성들도 음식을 신경 써서 먹으면 다리 사이에서 나는 여성 특유의 냄새를 달콤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 모두 냄새와 몸 맛을 아름답게 가꾸자.
- 악취를 내는 음식 :
육류나 생선류 등의 알칼리성 음식을 먹으면 체액에서도 느끼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고 발효시킨 유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고약한 악취가 난다. 마늘과 된장을 많이 먹는우리 민족에겐 어떤 냄새가 주로 날까 ? 참고로,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냄새는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먹는 사람의 정액냄새라고 한다.
- 몸을 달콤하게 하는 음식 :
당류, 과일, 알코올 등의 산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달콤한 체취를 가질 수 있으며 몸 맛도 달콤해 진다. 그러나 화학적으로 주조된 술은 매우 고약한 냄새를 내뿜는다. 이제부터 술을 먹으려면 되도록 이면 질이 좋은 위스키나 자연 발효시킨 맥주, 또는 정종이나 사케를 마시길 권한다.
그러나, 사실 여성들이 주로 고통스러워 하는 건 정액 냄새보다 오줌을 싸고 와서 닦지 않은 찝찝한 맛과 냄새이다. 정액 맛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기에 앞서 항상 거사(巨事) 전에는 깨끗이 닦아주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란다.
맛있는 정액을 만들기 위한 특선 코오스~
ㅣ정액의 성분은?
펠라치오를 자주하는 여성들이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이다. 어떤 여성은 정액의 칼로리를 궁금해 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하게?) 몸에 좋은 영양식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해서 말하고 싶으나, 끝까지 알아야 겠다는 여성들을 위해 자료를 뒤져보았다.
* 평균적인 사정 액의 성분 :
아보토니아,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C), 혈류 항원, 칼슘, 염소, 콜레스테롤, 콜린 (비타민 B 복합체), 구연산, 크레아틴 (아미노산의 일종), DNA, 과당, 글루타시온 히알루니다아제, 이노시톨, 유산, 마그네슘, 니트로겐, 인, 포타시움, 푸린, 피리미딘, 피루빈 산,소디움, 소르비톨, 스퍼미딘, 요소, 요산, 비타민 B12, 아연 심심하면 외우시기 바란다.
또한, 평균적인 사정 액의 열량은 (개인차가 있으나) 대략 15 칼로리 정도라고 한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상 펠라치오에 관해 몇 가지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들은 팍시 골뱅이 팍시러브 쩜 넷 으로 메일 쌔려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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