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성적 취향보다 돈을 얻기 위해 참고 딸딸이(자위)를 쳤다는 것을 미리 말하는 바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내 맞선임이 또라이였다. 군대 부조리가 근절되는 시기여서 후임들을 때리거나 욕을 못하게 되었을 때도 후임들에게 죽은 동물을 가지고 장난치면서 미친 척 괴롭혔다. 전역 전날에는 총기부품을 초코송이 박스에 넣어 땅속에 파 묻고 원피스(애니메이션)의 골드 로저라면서 초코송이 상자 지도를 편지로 보내 중대장과 모든 간부들을 농락한 사람이었다.
언젠가 그 선임과 부대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 어디서 사람이 누워 있는 형상을 보게 되었다. ‘설마 시체인가?’ 후임들과 긴장을 하고 다가갔다. 막대기로 쿡쿡 엉덩이를 찔러 보니 움직였다고 한다. 살짝 막대기로 엉덩이를 찍었는데 엉덩이 살이 떨어져 나가 순간 식겁했다. 자세히 보니 이건 남성 자위 기구였다. 주위 물품을 둘러 보니 간부-하사 이보우(가명) 이 적혀 있는 물품이 널려 있었다.
돌아이 선임은 바로 이보우 하사에게 자위기구 주웠다고 알려주고 비밀을 보장하는 대신p.x(군대 매점)에서 전역할 때 까지 받아 먹고 (그래 놓곤 몰래 중대장에게 말해서 대대에 소문이 다 퍼짐) 그 자위기구로 뭘 할지 고민 했다고 한다.
또라이 선임은 내기를 생각해냈는데, 그건 더러운 상태로 딸딸이(자위)를 치는 것이었다. 이 소문은 각 중대로 다 퍼져 나갔고 모인 사람들이 1~2만원씩 걸어 판돈은 20만원이 되었다. 결국 누가 하냐에 관심이 집중 되었고 그때 내 선임은 ‘설마 누가 하겠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일도 잘하고 착실한 일병이 손을 번쩍 들었다. “일병 김더티(가명) 제가 해보겠습니다! ”라고 관등 성명을 대더니 막심(maxim)과 로션과 휴지를 빌려달라고 하더니 썩은 엉댕이 자위기구를 집어 들었다.
비밀리에 하는 내기인지라 커튼과 문을 다 잠그고 내기에 돈을 건 사람들이 다 모이기 시작했다. 정말 그 광경과 그 일병 녀석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존슨(거시기)에 로션을 바르면서 존슨을 화나게(발기) 하더니 막심(maxim)의 제일 야한 페이지를 펴고 썩은 궁댕이 자위 기구를 존슨에 밀착시키고 흔들기 시작했다. 로션을 더럽게 묻혀서인지 궁댕이에서 땟국물이 나오고 정말 혐오 그 자체였다. 나는 전역할 때까지 야동과 막심을 끊게 되었다.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내기를 건 사람들이 와 정말하네 라며 신기해했다. 김더티는 뭔가 숨이 조여 오는 듯하고 귀가 빨개지더니 끝내 변비가 뚫린 표정으로 변했다. 이내 썩은 궁둥이 구멍에서 불투명한 액체가 나오고 이 녀석은 쿨하게 존슨을 휴지로 닦았다. “20 만원은 제겁니다”라고 하면서 집어갔고 거기서 누구 하나 불만 가진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전역 후 또라이 선임과 일병 김더티를 만나 “왜 그랬냐? 너 성적 취향이 원래 비위생적이냐?” 물어 보았다.
김더티 曰: 담배 살 돈도 없어서 담배 빌려 피는 것도 너무 미안해서 혹여나 썩은 자위기구에 해서 성병이 걱정이 됐으나 니코틴이 너무 땡겨서 나중에는 눈에 뵈는 게 없었습니다.
또라이선임曰: 너 솔직히 전역 후에 다시 궁댕이 사서 그 기구 다시 사서 써 본거 아니야?(농담이 었음.)
김더티 曰:(한참 머뭇거리다가) 네... 중독이 돼서 그것만 쓰게 되더라구요.
순간 정적.........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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