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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부산 오프모임 후기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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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레드홀릭스 오프라인 모임이 있는 토요일이 왔습니다. 그 전날까지 이벤트 별 선물 정리에 PT 준비까지 다시 한다고 잠을 거의 못 잔 터라, 비몽사몽 간에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되어서, 혹시 망치는 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 적당히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레드홀릭스 오프모임일 기준으로 때마침 생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레홀러(회원)들이 많이 있어서, 케이크도 하나 들고 입장했습니다. 계단 위쪽에 낯익은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거의 실사(?)같은 사진들로 자신을 인증한 훈남 훈녀들 ㅋ. 일단 가볍게 인사하고 그렇게 레드홀릭스 부산 오프라인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만나면 볼을 맞대며 서양식으로 인사한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누군가는 그것도 모르고 바로 제게 키스했다죠. 알고 한 건지?)
 
분명 레드홀릭스! BUDK라고 예약을 잡았는데, 안내판에 보니 "레홀 BUDK"라고 되어 있어서 섬뜩! 혹시 직원 중에 레홀회원이 있는 건가...
 
확실히 요즘 유전자가 좋긴 좋은가 보더군요. 이번 레드홀릭스 경상모임에는 총 13명의 참석자가 함께 해줘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마운 것은 여성분이 한 분 더 많았다는 사실. 그리고 레홀에 숨겨진 미녀들이 이렇게 넘쳐난다는 사실도 알게 된 멋진 시간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고요.
 
오프라인 모임을 하기 전 이야기해서 서로의 얼굴은 모자이크처리하기로 하.....려다가, 그냥 닮은 연예인의 얼굴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보면 비슷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퍽)
 
토즈 직원이 실수해서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25분 넘게 늦어졌지만 (덕분에 체위 강좌는 거의 못했지만) 나머지는 그냥 레드홀릭스 토크게시판에 다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정우성이 저....입니다.
 
제가 맥심 잡지를 꺼내고 있는 박스가 오늘의 이벤트 박스입죠. 미리 주문한 대로 오늘의 실습조교님은 얇은 브래지어를 입고 왔습니다. 성감대 강의를 할 때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는데, 추운 날씨에 얇게 입고 오신 그녀에게 다시 한 번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스칼렛 요한슨)
 
 
본격적으로 PT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께서 우측 뒤쪽에 있는 관계로,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전효성, 안젤리나졸리 등등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이 분들은 2부(룸호프)에서 자주 보이십니다.
 
  
PT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고요. 이태리장인(저)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기술과 성감대, 그리고 섹스의 여러 이야기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리 만든 섹스롤링페이퍼가 필요했죠.
 
섹스롤링페이퍼에서는 내가 자신을 스스로 보는 섹스와 상대가 나를 보는 섹스로 구분을 했습니다. 나와 서로의 섹스를 이해함으로써 어떤 변화를 마주 할 수 있기를 바랬고요. PT의 내용과 맞물려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던 하나의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섹스를 즐기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서로가 섹스에 대관해 부담 없이 즐겁게 말할 수 있으며, 웃고 장난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웠던 만큼, 이날의 세미나는 점점 열기를 띄어갔으며, 누군가는 약간 싼(?)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_ -ㅋㅋㅋ
 
 
 
참석자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열심히 들으며, 또는 적으며 스스로 욕망을 확인했습니다. 공유하며 또는 질문하고 알아가는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레드홀릭스 오프라인 스터디모임에서 이런 세미나를 열고, 각 주제별 토론을 벌이는 것이 꽤 재미있고 흥분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된 시간이었죠.
 
 
 
전효성양은 이번 모임의 여파로, 굳게 닫혀있던 섹스에 대한 벽을 스스로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스스로가 즐기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찾아 나서고, 여러 형태의 섹스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희열을 느끼게 되었죠. 이런 사람들의 변화는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들뜨게 하고, 멋진 섹스라이프의 첫걸음을 꿈꾸게 합니다.
 
 
성감대 강의 부분에서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미리 섭외한 레드홀릭스의 인기녀, 스칼렛을 초빙해서 실습조교를 부탁했습니다. 그녀는 거의 온몸이 성감대로서, 충분히 즐겁게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넘쳐 흐르는 색기에 주변 남성들은 쿠퍼액으로 축축해진 팬티를 애써 무시했다는 후문이.
 
지금은 2차 성감대에 대한 설명 중입니다.
 
 
정우성이 흥분했습니다.
신유혈을 지나 경추를 훑는 과정을 설명 중이죠.
 
 
 
예풍혈을 자극해서 애무의 극대화를 노리는 방법을 설명 중입니다. 3차 성감대를 자극하는 방법이죠.
 
사람들은 모두 열중하고 거의 눈이 빠질 듯이 관찰하며, 섹스의 도(道)를 배우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다음에는 이대로 실천하고 더욱 섹스를 즐길 수 있겠죠? 그러길 빕니다.
 
 
이 부분부터는 레드홀릭스 심의상 공개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 기본적인 커널링구스의 과정과 효과적으로 애무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는 점, 그리고 스칼렛의 팬티스타킹은 정말 고혹적이었다... 는 것만 알려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스터디룸 토즈에서의 레드홀릭스 부산 오프라인 모임은 이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함께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있고, 시간 조절에도 약간 아쉬움이 있었고, 지금은 목이 아파서 -_ - 힘들지만, 그래도 섹스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섹스를 드러내놓고 말할 수 있는 멋진 이들의 모임이었던 지라, 더욱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즐기고 공부했습니다.
 
2부도 기대해주세요. 내 안에, 너 있다?
 
 
글쓴이ㅣ 이태리장인
원문보기http://goo.gl/vIhMxO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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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2017-06-27 06:08:03
재미있을거 같아요. 스터디 행사.
기획력에 박수를
오사리오 2015-10-01 19:17:47
그런적도 있엇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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