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이 목욕재계를 마친 남자친구를 침대에 눕혀두고 폭풍 키스를 퍼붓는다.
 
손으로는 만질 듯 안 만질 듯 애태우면서 피부를 쓸어 내리고, 부끄러워하는 남자친구의 배꼽을 혀로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자극한다. 두 다리 사이로 자리를 잡고, 핥을 듯 말듯 페니스 주변 숲 속만 혀 끝으로 굴린다.
 
양쪽 허벅지 안쪽 여린 살을 손톱 끝으로 살살 긁어 내리면, 허리를 비틀면서 저음의 신음을 흘려낸다.
 
두 다리를 살짝 들어올려 활짝 드러난 아래 부분의 냄새도 맡아보고, 혀를 내밀어 구슬 하나하나를 찌른다.
 
이제 머리를 향해 온몸의 혈관 하나하나를 찾듯 혀로 핥다가, 앙 물어주는 건 좀 더 나중에...
 
혀 끝으로 위아래 움직이며 핥고 있는 나의 머리카락을 한 손에 모아 쥐며 내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난 미소를 살짝 지으며 눈을 마주친 후 페니스를 입 속에 쏙 넣어 감추고 혀끝으로 데굴데굴 굴려야지.
 
내 머릴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힘입어 손으로 페니스를 애무한다. 다시 남자 친구의 위로 올라가 키스를 퍼붓는다. 자리를 바꿔 내가 눕고 남친이 올라가면 남친이 갑, 난 을. 원하시는대로 하시어요.
 
이렇게 하고 싶다.
 

글쓴이ㅣ dyddyddl
원문보기▶ http://goo.gl/K5TZ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