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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애널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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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즉시공>
 
대부분 남자의 첫 섹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수백 번의 섹스 경험이 있는 남자들처럼 지속력도 좋고, 오래 하고, 잘도 넣던데 저는 첫 섹스에서 AV나 야한 만화나 에로 영화와 달리 미끈하니 촉촉한 보지에 꾸준히 일정하게 넣기가 힘들더군요. 두 번에 한번은 빠져나와 둔덕이나 엉덩이골에 비벼진다랄까?
 
다행이라면 첫 여자친구이자 섹스 선생님이자 두 살 연상이었던 여친 님께서 섹스의 달인이셨기에 20대 초반의 동정남을 불쌍히 여기서 이해하고 참아주는 인내를 보여주셨지요. 각설하고 저의 첫 섹스는 첫 애널 섹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러합니다. 첫 섹스에 임하여 마음만 조급하고 허세쩌는 척, 잘하는 척 하고 팠던 파릇하고 경험 없던 동정남은 보지 속을 몇 번 오가며 사정의 기미가 있자 삽입을 중단하고 빼냈습니다. 어차피 섹스하는 중에도 계속 빠져나오기도 했고요. 보지를 열심히 빨며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운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다시 삽입하려고 쑥 넣었는데, 우와, 질보다 더 쪼여오고 페니스가 끊어질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과장 조금 보태 10배 정도되는 쾌락을 느꼈습니다. 신기한 게 두세 번에 한번 빠지던 자지도 안 빠지고 꽉 물어 주는 것이 최고의 쾌감에 신나서 왔다갔다하다 푸슈웅 하며 사정했더랬지요. 자꾸 자지가 빠졌던 이전 섹스의 어색함 날리고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멘붕이 왔었죠.
 
"처음이라면서 애널섹스하는 남자는 처음이야. 오래 살지도 않고 섹스해본 지 몇 년 안 되었지만 너 같은 남자는 정말 처음이야."
 
'응? 애널은 뭐지? 으엑!'
 
그러했습니다. 보지 위치도 못 찾아 똥꼬에 쳐박은 동정남. 그게 동정남의 첫 애널섹스이기도 했던 거랍니다.
 
 
글쓴이ㅣ 외눈박이
원문보기 http://goo.gl/314S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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