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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징표 - 부킹녀 폭탄 제거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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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눈에 콩깍지>
 
얼마 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친구가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 덕분에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였다. 지독히도 외로웠을 친구를 위해 뭘 해줄까 생각하다가 역시 정답은 언제나 '여자'라고 생각했다.
 
"넌 오늘 그냥 가만히 있어. 우리가 다 해줄게." 나이트클럽 앞에서 난 친구에게 호언장담했다.
 
많은 부킹이 있었다. 웨이터들이 여러 아가씨들이 끌고 왔었고 친구들 중에 말빨이 좋은 놈은 웨이터보다 더 많은 여자를 끌고 왔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테이블에 온다 한들 그날의 주인공은 유학생 친구였기에 우리가 환호해도 취향 독특한 그 녀석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돌려보냈다.
 
부킹 횟수가 늘수록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나이트에 있는 여자들이 한 번씩은 우리 테이블에 다녀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때, 유학 친구는 나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스테이지의 한 여성분을 가리켰다.
 
"저기 하얀 스타킹 보이지? 쟤."
 
하얀 스타킹 패티쉬가 심한 이 녀석이 드디어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골랐다. 나는 그 여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우리 테이블에 앉아서 똥폼 잡고 있는 친구를 가리키며 어떠냐고 물었는데 내 친구의 얼굴이 참으로 반반했던 탓에 여자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 여성분 일행과 우리 일행은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나는 친구를 위해 '폭탄 제거' 임무를 맡기로 했다. 우린 나이트클럽 앞 술집에서 술을 한잔 더 한 뒤 거리로 나왔다.
 
"오빠응~."
 
나의 작전이 먹혔나보다. 여자 폭탄이 나에게 안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나의 친구들은 '고맙다 친구야. 너의 39번째 희생. 꼭 보답할게.' 라는 메시지가 담긴 눈빛을 나에게 보내왔다. 나도 친구들에게 '어서 가... 난 틀렸어... 내 몫까지 싸줘...'하는 눈빛을 보냈다. 내 옆에 있는 폭탄녀를 집에 보내는 일만 남았다. 나는 내 옆에 있는 폭탄녀를 바라보았다. 폭탄녀는 여자 일행을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 일행들은 폭탄녀를 향해 '고마워 순이야. 너의 39번째 희생, 꼭 보답할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폭탄녀는 '어서 가. 얘는 내가 먹을게. 낄낄낄!'하는 눈빛을 친구들에게 보냈다.
 
나는 무서웠다.
 

우정의 징표 - 부킹녀 폭탄 제거반 2▶ http://goo.gl/pQrZb2
 

글쓴이ㅣ 프로이트
원문보기 http://goo.gl/3Mf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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