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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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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Outlander] 펍과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뭐라고 정의 하기 힘든 곳에 그녀와 함께 마주보고 있다. 바로 옆 테이블과는 두세 뼘 정도 거리를 둔, 꽤 가까이 거리에 있었으며, 양쪽 모두 여자끼리 온 테이블이다. 그리고 꽤 시끄러운 편이라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장소를 잘못 골랐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그녀가 나지막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래 저는 제가 먼저 방을 잡고 상대를 그쪽으로 오라고 하기도 해요" "응?? 정말이요? 그런 대담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거에요? 무섭지도 않아요?" 한번도 만나지 않은 상대를 바로 모텔에서 만난다니(독특하다 이여자) "네 외모나 성격 같은건 섹스를 잘하는 것이랑은 관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먼저 자보구 나서 그 사람을 알아가는 편이에요." 참 독특하고 대담한 여자다. 처음 그녀를 멀리서 보았을 때 상상과는 전혀 달랐다. 톡으로 대화할 때 직설적인 단어 사용과 솔직함 그리고 당돌함에서 나는 20대 초반의 호기심 가득한 아이(?) 정도로 생각했다. 나는 누군가를 비교적 잘 파악하는 재능이 있다. 대화를 통해서 어떤 성격인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를 대략 짐작한다. 그런데 실제 만났을 때는 기대했던 느낌과 외모와 꽤 달랐다. 외형적으로는 전혀 차분한 바지 정장과 자켓을 입고 있었다. 얼굴 또한 차분하고 조용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외모였다. 체형은 보통이었으며, 몸매가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골반이 있어보여 눈이 살짝 가는 스타일이었다. 그녀는 나긋나긋하지만 약간의 딱딱함이 들어있는 말투였고 마치 공무원이나 도서관 사서라면 이런 말투를 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예상을 깬 말투와 외형은 약간의 호기심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과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로 모텔이 아닌 이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말한 거에요" "저는 바로 모텔에서 만나는 것을 선호해요. 어차피 섹스를 하기전에 대화로 아무리 가까워져도 섹스가 만족 스럽지 못하니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구요" 재미있는 여자다. 자기 색깔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런 상대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나누는 이야기와 생각은 왠지 모를 재미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 그리고 이 사람과의 섹스는 어떨까 기대하게 된다. 대화가 맛있으면 섹스가 기대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한 식사는 절반 정도만 먹고 근처에 그녀가 알고 있다는 모텔로 이동했다. 깔끔하고 실내가 예쁜 곳이었으며, 그녀는 이곳에 가끔 오는듯 했다. 네비도 없이 그녀가 자연스럽게 나를 안내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반전은 한 번 더 시작된다. 바로 옷을 벗기를 부끄러워 하는 것인데, 샤워를 하러 들어갈 때 불을 다 꺼달라고 한다. 참 아이러니 하다. 그렇게 섹스를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그녀가, 함께 한 공간에 있으니 부끄러워 한다. 그녀의 애무는 무척이나 달콤했다. 수준급 오럴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의 고환과 항문 주위를 혀끝으로 돌려가며 입안 가득히 머금고 흡입하는 꽤 괜찮은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딥키스를 좋아하는 나와는 살짝 맞지 않은 키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약간 아쉬울 뿐이다. 천천히 그녀의 눈을 마주보며 삽입을 시작한다. 나는 급하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는 빨리 들어오라는 듯이 양다리로 나의 허벅지를 감싸 앉은 채 양손과 함께 당기며 깊은 삽입을 요구한다. "빨리 넣어줘..." 그녀는 삽입 중심의 섹스를 즐긴다. 오직 섹스의 목적은 오르가즘이며, 섹스를 하는 내내 침대 시트 곳곳을 가득 적신다. 다양한 체위를 소화하며 끊임 없이 삽입을 원한다. 삽입을 하고 피치를 올리는 곳곳마다 사정을 하며 소리를 질러댄다. 질 깊숙이 그리고 체위를 바꿔 가며 그녀의 질 구석구석을 자극한다. 역시 킬링 체위가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다양한 체위에서 반응했다. 끊임없이 피스톤 운동을 하는 섹스는 왠지 섹스토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줘서 싫다. 마치 상대방만 만족시키기 위하여 존재하는 느낌은 내가 좋아하는 섹스와는 조금은 차이가 있다. 함께 교감하면서 천천히 즐기는 섹스가 만족감이 높다. 함께 즐기는 섹스는 서로의 감정과 텐션의 오고감이 있으며, 대화와 교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와의 쉴틈 없는 섹스는 조금은 달랐던 것 같다. 텐션의 떨어짐이 없이 시트를 적신 후에도 계속 색기있는 표정과 느낌을 유지한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끊임 없이 젖음, 그리고 하드한 펌핑에도 계속 젖어 있어 아파하지 않음은 섹스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그녀가 섹스를 먼저 한 후 상대를 알아가고 싶다는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녀 스스로 정확하게 오르가즘과 사정의 느낌, 방법을 알고 있으며, 그 후에 느껴지는 해방감과 풀림을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몸 속이 싹 비워 진 것 같다는 비슷한 표현을 사용했던 것 같다. 겉으로는 매우 조용한, 침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독.특.한 그녀 글쓴이 우르쎈 원문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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