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강사 그녀와의 섹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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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목적] 성기 노출 사건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낯짝도 두껍게 저는 여전히 헬스장으로 출근했습니다. 물론 시간대는 바꿨죠. 솔직히 그녀가 반바지를 올렸을 때, 그녀의 손에서 불과 5cm도 안 되는 거리에 제 것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이상하게 야릇하더군요. 그날도 윗몸일으키기 60회와 기타 등등 세트를 신들린 듯이 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너가 다가오더군요. "형, 작업 안 걸어봤어요?" "무슨 작업?" "가영이 누나. 종태 형이 내일 밥 먹기로 약속 잡았는데... 분위기 안 좋아요, 형 질 것 같아요." '헙, 벌써 선수를 뺏기다니... 역시 같은 회사직원은 못 당하는 건가' "그래? 근데 왜 나한테 정보를 알려주는 겨?" "뭐... 그냥요." 감이 오더라고요. "너 대시했지? 벌써~ 근데 차였구나?" 찌뿌드드한 얼굴로 트레이너가 슥 주위를 둘러보고는 소리를 줄여 중얼거렸습니다. "연하는 싫대요. 예전에 연하랑 사귀었는데, 심하게 데인 적이 있어서..." "그래? 나야 뭐 완벽한 연상이니까, 그럼 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군." 히죽 히죽거리고 있는 제 면상을 향해 그 녀석이 일격을 날렸습니다. "응? 형이랑 동갑인데요, 누나랑..." "응?" 엄청 동안이었구먼. 나는 그것도 모르고 어리다고 좋아했었구먼. 문득 제가 너무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민아. 이왕 도와주는 김에 나 좀 더 도와주라. 네 꺼 10만원은 빼줄게." "뭔데요?" "가영 씨. 직원카드 좀 잠깐만 보여줘." 녀석은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더니, "알았어요."라고 말하고 사라졌습니다. 주말 오후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어, 가영 씨. 안녕하세요.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알죠. 웬일이세요?" "아... 그냥 전에 신세 진 것도 있고 해서 제가 밥이나 살까 해서요. 다른 약속 있으세요?" 몇 초간의 응답이 없다가 그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제가 오늘은 선약이 있는데..." 실망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아. 괜찮아요. 그럼 다음에 기회 주시면 제가..." "그러지 말고요. 술이나 한 잔 사주세요. 저녁을 두 번 먹기는 힘드니까" '응? 술?' "아. 저야 좋죠. 괜찮으시겠어요?" "네? 뭐가 괜찮은 건지?" "아... 그게 아니고 운동하시는데 술 드셔도 괜찮으냐는 거죠."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요. 뭐." "네... 그럼 몇 시쯤에 만날까요? 저야 아무 시간이나 괜찮은데." 결국 9시로 약속을 정하고, 흥분하고 떨리는 마음에 저는 바로 트레이너 윤민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캬캬캬캬캬캬 술이다 술' 조금 있다가 답장이 왔습니다. '술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ㅋ' 뭔가 이상해서 문자함을 다시 한 번 보니... 방금 통화한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오메... 민망하고 뭔가 알콜중독자 끼가 철철 넘치는 문자를 보낸 후라. 이렇게밖에 변명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자신에게 보낸다는 게 그만...' 시간이 지나, 그녀와 저는 어느 술집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나 봐요?" "아뇨, 그렇다기보단 소주를 별로 안 좋아해요. 술이 약해서." 술이 약해? 약하단 말이지... 물론 지금은 아직 그녀를 get할 생각이 없지만, 술은 약하니까, 라며 혼자서 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저의 화려한(?) 말빨과 그녀의 애교 섞인 비음에 분위기는 제 예상보다 엄청나게 빠르게 무르익어만 갔습니다. 한 두어 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테이블 위 병들이 꽤 많아질 무렵 좀 이상한 게, 그녀는 마시면 마실수록 눈이 더 초롱초롱해지더군요. 오히려 제가 좀 눈이 풀려가더군요. '안돼... 술 약하다며? 지금 몇 병째인데.' 결국 저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제가 계속 그녀에게 이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제 꺼가 너무 커서 밖으로 나온 거거든요? 응? 내꺼 자주 밖으로 나오거든요? 응?" 크긴 개뿔. 지금도 왜 그때 그런 주정을 부렸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단 차이가 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하더군요. 저는 침대에 누워있고, 그녀가 제 것을 열심히 입으로 흡입하고 있더군요. '또 꿈이구만... 그래도 이제 야동으로 꿈도 꾸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너무 생생하게 느낌이 오는 거죠. 제 것을 입에 문 그녀의 현란한 혀 놀림에 엉덩이에서 등까지 자동으로 들썩거리고 있었습니다. 아. 이런 꿈이라니, 맨날 꾸고 싶다. 그녀가 저를 보더니 싱긋 웃더군요, 저도 웃었죠. 그러고는 뭔가 앞부분이 번들거리는 제 그곳의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겁니다. 가뜩이나 민감한데. 조금 만지작거리고 멈출 줄 알았는데. 아예 손바닥으로 미친 듯이 비벼대는 겁니다. 근데 웃기는 건 그녀가 비벼대면 비벼댈수록 제 그곳 입구에서 사정하듯 점점 더 쏟아지던 거. 너무 죽을 듯이 좋기는 한데, 또 죽을 듯이 뜨겁고 막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가, 다시 그녀가 목구멍 깊숙이 넣을듯한 기세로 제 것을 입술로 빨아들이고 내뱉고... 역시 며칠 전 본 '오랄섹스의 달인'이라는 av가 떠오르더군요. 그게 되게 부러웠는지, '이런 꿈도 꾸고 호강하는군'하고 있는데, 그녀의 혀가 제 기둥을 핥으며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니, 더는 못 참겠더라고요. 불현듯 그녀가 제걸 손 모양을 이상하게 해서 잡더니 막 피스톤운동을 하는 겁니다. 아... 미치겠더군요. 그렇게 손을 빠르게 움직이며 제 젖꼭지를 입술로 빨아대는데, 흥분은 배가 되고 결국 단말마 비명을 지르고 미친 듯 사정을 해대었죠. 웃기는 게, 그게 천장까지 튀더군요. 꿈이지만, 정말 그게 천장에 튀는 꿈까지 꿀 줄이야라고 했는데... 아침이더군요. 뭔가 머릿속이 찌릿찌릿하게 전기가 오는 것도 같고, 이상하게 소변도 마렵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 눈을 떴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눈에 백태가 낀 것도 아닌데 흐릿하게 보이는데, 제 눈에 제일 처음 들어온 게 천장. 집이 아닌데 꼭 모텔 같은 분위기에 모텔 같은 벽지에 침대까지. 응? 모텔? 깜짝 놀라서 일어나려는데, '윽!' 못 일어나겠더군요. 하반신에 마비가 온듯한 느낌. 5분간 꿈틀대다가 겨우 일어났는데, 발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서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뭐지? 이건... 가위눌린 것을 풀듯이 조금씩 움찔거려가며 겨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어지럽고, 복부는 죽을 듯이 당기고... 왜 제가 모텔에서 잤을까... 라고 생각해 보다가 그녀와 술 한잔을 하고 제가 필름이 끊긴 일이 생각이 나더군요. 옷을 말끔하게 입고 그대로 잔 것을 보니, 그녀가 그냥 저를 여기 내려놓고 간 듯했죠. '매번 신세 지냐... 남자가 쪽 팔리게...' 그러고는 우연히 천장을 봤는데 뭔가 이상한 게 묻어있는 겁니다. 침대로 올라가서 슥 천장을 손가락으로 훑고,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익숙한 냄새가 나더군요. 갑자기 너무 혼란스러워지는 겁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제 꾼 꿈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아 머리 아파.' 휴대폰을 챙기고 나서려는데, 살짝 이상한 예감에 휴대폰을 보니, 문자 한 통이 와 있더군요. '너무 취하셨길래, 집을 몰라서 모텔로 모셔다드렸어요. ^^ 크게 별일은 없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헬스장에서 봬요. ^^' 혼란의 극을 달렸습니다. '크게 별일'은 뭔가... 글쓴이ㅣ 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4Zphl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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