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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 3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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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그런 나를 보며
 
“오라버니~ 누이가 해주는 게 그렇게 좋아?”
 
라며 짓궂게 말한다. 그 애의 입은 다시 내 물건의 머리 부분만 살짝 머금는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내 물건은 머리 부분만 빠르게 그 애의 입속을 들락거린다. 나도 모르게 “하악~” 하는 소리가 나온다. 그러면서 동시에 내 물건은 빠르게 그 애의 입속에서 커져간다. 그런 내 물건을 빤히 쳐다보던 그 애는 이제 흥미 없다는 듯 나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이내 입술을 내 배 위에 올린다. 천천히 위로 올라오던 그 애는 마침내 내 젖꼭지를 핥는다. 그 애의 입술과 혀가 내 젖꼭지를 스쳐갈 때마다 내 발기한 그것은 팽창한 채 움찔댄다.
 
나는 그 애의 얼굴을 살며시 잡아 올려 키스한다. 그 애의 입김은 유난히 뜨겁다. 나는 입술을 그 애의 귀쪽으로 옮겨간다. 그 애의 귓불을 내 입술에 살짝 머금는다. 그리고 그 애의 귓속에 속삭였다.
 
“못된 것~”
 
나는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평소 같았으면 그런 말을 들었다면 길길이 날뛰었을 그 애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 대신 “하잉~” 하는 애교인지 교태인지 모를 신음을 내뱉는다.
 
이번엔 귓불을 살짝 깨문 다음 귓바퀴에 키스를 하고 목덜미로 다시 옮겨간다. 입술로 조심스레 애무하던 나는 그 애의 귀 아래와 턱 사이를 혀로 살짝 핥았다. 그리곤 혀를 이용해 목 아래까지 조심스레 내려온다.
 
“하아~”
 
하며 그 애는 신음을 토해낸다.
 
“오라버니가 해주는 게 그렇게 좋아?”
 
내 물음에 그 애는 다시 대답 대신
 
“흐음~ 하잉~”
 
하며 애교와 신음의 중간쯤인 소리를 내뱉는다.
 
그 사이 내 손은 그 애의 쇄골부터 치골까지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꿈틀거리는 그 애의 허리가 느껴진다. 나는 그 애의 목에 계속 키스하며 내 손은 가슴을 애무하는 대신 가슴골과 치골 사이를 오가며 그 애를 부드럽게 매만졌다. 다리를 배배 꼬며 허리를 움직이는 모습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든다. 나는 순식간에 그 애의 가슴으로 내 입을 가져가 그 애의 젖꼭지를 바로 공략한다.
 
“허업~ 하악~”
 
더 격렬한 신음을 내뱉으며 내 얼굴을 감싸 쥔다. 내 입술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 그 애의 치골께에 다다랐다. 그 애의 허리는 더 격렬하게 뒤틀리고 더 아래로 내려가려는 찰나.
 
“오라버니~ 하아~ 안돼~”
 
하며 내 머리를 위로 잡아 끈다. 하지만 나는 그대로 내려가 그 애의 계곡 사이를 내 입술과 혀로 유린한다.
 
“하악~ 하악~ 아아~ 오라버니~ 오빠~ 안돼~ 하악~”
 
부끄러움과 쾌락이 뒤섞인 그 애의 외침이 나를 더 흥분시키는 것 같다.
 
나는 그 애를 엎드리게 한 후 깊게 밀어 넣었다.
 
“허억~”
 
뭔가 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듯한 신음.. 그 애는 팔에 힘이 풀린 듯 엉덩이만 치켜든 채 앞으로 무너진다. 나는 그 애의 골반을 잡고 깊고 천천히 움직임을 시작한다.
 
“아아~ 하아~ 오빠~ 하아~하아~”
 
그 애는 한쪽 팔을 뒤로 든 채 허공에 휘젓는다. 이내 그 애의 손은 내 아랫배에 도달하고 더 해달라는 건지 그만하라는 건지 모를 손짓을 한다.
 
“아파? 그만해?”
 
내가 묻자 그 애는
 
“아니~ 좋아. 하아~”
 
라고 말하며 다시 손을 떨군다. 이내 그 애는 다시 한쪽 팔을 들어 허공에 휘저었고 나는 그 애의 손을 잡았다. 내 손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그 애는 뒤를 돌아 이제껏 보지 못했던 애원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하아~ 오~빠~ 하아~하아~”
 
이미 오라버니는 사라졌나 보다.
 
나는 대답했다.
 
“오라버니... 라며? 하아~”
 
그 애는 이미 그런 건 안중에 없는 듯 하다.
 
“아잉~ 하악~ 오라… 버니… 아아~”
 
그런 그 애를 보니 묘한 쾌감이 있다. 천방지축 제멋대로인 애가 내 앞에서 저렇게 순한 양이 되다니...
 
나는 그 애를 바로 눕힌 다음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리고 앉아 내 물건을 다시 그 애 속으로 집어넣는다. 나는 두 손을 뻗어 그 애의 가슴을 만지다 이내 꼭지를 살짝 잡아 비튼다.
 
“아아~ 하악~ 하아~ 좋아~ 오라버니~ 좋아”
 
이내 다시 오라버니로 돌아온 그 애는 두 팔을 뻗어 나를 안으려 한다. 나는 그 애의 두 팔을 잡아 만세 자세를 만든 후 침대 위에 밀착한 후 내 움직임을 계속한다. 팔을 빼내보려 애쓰다 이내 팔에 힘이 풀리고 그 애의 신음만이 들린다.
 
“하아… 하아...”
 
나는 다시 그 애 위에 포개어져 눕는다. 그 애는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끌어안았다. 그 애의 다리는 내 허리를 감싸 안는다. 잠 시 후 나는 다시 그 애의 배 위에 사정한다.
 
우리는 이미 땀 벅벅이다. 둘이 다시 누워 가만히 끌어 안는다. 문득 생각이 나서 묻는다.
 
“그런데 언니는 언제 와?”
 
“아까 곧 온다고 문자 왔어~”
 
“뭐?”
 
나는 깜짝 놀라 일어나 씻을 새도 없이 옷을 서둘러 입는다. 그 모습을 보던 그 애는 큭큭대며 혼자 웃는다.
 
“왜 아까 말 안 했어?”
 
“오라버니가 너무 좋아서.”
 
라며 다시 큭큭댄다.
 
서둘러 옷을 입고 그 애의 방문을 나서는 찰나
 
“삐빅 삑 삑-“
 
도어록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나는 황급히 다시 그 애 방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그 애의 언니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 늦는다더니 일찍 왔네?”
 
라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난다. 나는 그 틈을 타 그 애의 방에서 나온다. 그때
 
“오라버니~”
 
라고 말하며 입술을 삐죽 내미는 그 애. 아.. 이 애가 이렇게 사근사근한 애였나 싶다. 나는 뽀뽀 대신 짧은 키스를 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간다.
 
끝.
 
 
글쓴이ㅣ크림크림
원문보기▶ https://goo.gl/yPLm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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