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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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이야기 1 - http://goo.gl/GX2V1p
영화 [split] 차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었고 나는 Y의 손은 잡은 채 운전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녀가 네비에 찍어준 장소까지는 2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어차피 Y는 생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삽입을 제외한 애무는 해 줄 수 있는 것이고 어렵게 만나게 된 시간인 만큼 좀 더 선명한 느낌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나누는 것이 Y에게도 좀 더 함축적인 탄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곧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확실히 아까 처음 만났던 곳보다 좀 더 다양한 업종이 몰려있는 번화가였다. 그 번화가의 안쪽에 방이 있을 거라 직감했다. 물론, 아무런 사전 조사가 되지 않았기에 방을 잡지 못하거나 잡아도 다소 상태가 좋지 않은 방을 잡을 확률도 높았다. 모텔에 출입을 하게 되는 경험 자체가 아직 없다는 Y에게는 이것조차 첫 경험이기에 여유가 있었더라면 그녀를 위해 첫 기억에 나쁘지 않을 영상이 남을 만한 곳을 수색 했으리라. 하지만, 상황이 너무 즉흥적이었기에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안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저 쪽 건너편에 뭐가 많을텐데......" 라는 Y의 말에 나는 차를 틀어 골목 안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술집들이 대부분인 골목의 분위기에 Y는 여기 없으면 다른 곳도 있다고 했으나 내 눈엔 술집이 있는 건물들 위층에 자리만 모텔들이 바로 들어왔다. 평소라면 찾는데 헤맸을 지하 주차장 입구를 대번에 찾아 망설임 없이 딱 하나 남아 있던 자리에 차를 주차했다. 그리고는 낯선 건물의 지하를 돌아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찾아 타고 4층으로 올라갔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의 전통(?)적인 유흥가의 여관같은 모텔의 구조를 보였다. 주인장으로 보이는 어르신에게 대실을 요구하니 10시면 대실이 끝이라고 한다. 나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얘기하며 방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2만원이라는 삯을 부르며 402호실 키를 줬다. 문은 이미 열려있었다. 들어가니 세상에......해도 너무 했었다. 아무리 처음이고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 사물이 대번에 안 들어 올 수 있는 Y라도 방이 엉망이라는 것은 대충 알 수 있으리라......내가 속으로 당황하고 있는 사이 Y는 시간을 의식했는지 먼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들어갔다. 나는 급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전에 있던 손님이 나간 후 아무런 정리나 청소를 안한 상태였다. 이불은 그대로 흐트러져 있었고 먹고 남은 음료수 캔과 바닥에 떨어진 휴지 조각들, 아무렇게나 켜져 있는 TV와 쓰고 바닥에 대충 버린 수건, 당장에라도 달려나가서 주인장 멱살을 잡고 패대기를 치고 싶었다. 하지만, Y를 집으로 데려다줘야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90여분 정도 밖에 안 남아 있었고 괜한 마찰을 밖에서 일으켜서 일을 크게 벌려봤자 좋을 게 없는 상황이라 일단, 재빠르게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치웠다. 대충 먼지 만큼은 이전 사람의 흔적은 지울 수 있었다. 그리고 곧 Y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나는 태연하게 Y를 맞이했고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가만히 침대에 눕혔다. 손으로는 Y의 몸을 부드럽게 쓸어 내려가며 귓볼부터 혀로 핥으며 천천히 내려가며 자극을 피부 밑의 신경에 아로새겨 내려갔다. 다시 Y의 호흡이 변하기 시작했다. 입술로 Y의 피부를 감싸고 그 안에서 혓바닥을 굴리고 핥으며 피부 세포 하나하나를 음미하고 나의 날숨과 체온을 불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Y의 셔츠를 끌어올렸다. 아까 술집에서 보았던 것 보다 더 새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Y의 배와 가슴의 경계는 명확했으며 선명히 드러난 갈비뼈 위로 도톰한 부피감의 가슴과 젖꼭지가 드러났다. Y의 가슴은 지방이 적은 담백하고 작은 형태였지만 다음 자극을 기대하고 있는 Y의 신경계의 흥분을 딱딱해져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젖꼭지가 선명했다. 나는 입을 벌려 뜨거움 김을 내뱉고 Y의 젖꼭지를 삼킬 듯 물었다. 그리고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Y의 젖꼭지를 빨며 혀를 꿈틀대며 굴리고 또 핥았다. 뭐라고 나올 것처럼. Y의 손이 따뜻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 함께 호흡수도 많아지고 있었다. Y의 젖꼭지을 맛보며 한 손으로는 Y의 무릎을 어루어만지며 손가락 끝의 도드라진 살점 끝으로 피부 위를 닿을듯 쓸고 돌려 올리며 점점 안쪽으로 향했다. 사타구니 안쪽은 충분히 더웠다. 다시 패드가 들어있는 Y의 팬티위로 압박을 가하며 부드럽지만 깊게 덮고 있는 손을 돌렸다. 거칠어진 호흡 사이사이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Y는 내 입술을 찾았고 우리는 다시 가장 속 깊은 부위를 서로 얽고 비벼대면서 타액과 기운을 교환했다. 그러다 내가 제의 했다. "벗을래? 내가 더 제대로 해줄게." "나 흘러 나올텐데 괜찮아??" "걱정마. 난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 없어." 그녀를 안심시키고 팬티와 한꺼번에 하의를 모두 벗겨버렸다. 그 김에 나 역시 팬티만 남기고 훅 훅 옷을 벗어버렸다. 양손으로 부드럽게 무릎에서부터 쓸어 올라가며 그녀의 다리를 벌렸고 그 사이로 내 머리를 밀어 넣었다. 혀를 넓게 편 채 부드럽게 회음부터 스윽 한번 핥아 올라갔다. 살짝 쇠맛이 느껴졌지만, 곧 없어질 것이고 나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혀 끝의 감각으로 Y의 클리를 찾았다. 살짝 부푼 느낌은 났지만 크기 자체가 작았다. 윗입술에 힘을 줘서 대음순이 시작되는 곳을 찍고 위로 밀어서 포피가 벗겨지게 만들고 Y의 클리를 살짝 톡 빨아올리며 돌출되게 한 후 적당한 음압을 주면서 혀로 튕기듯 핥고 빨아주었다. 이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이 더 커지고 Y의 허리가 들린다. 손을 밑으로 넣어 엉덩이를 감사 쥐며 집요하게 빨아주었다. 어느 정도 정성을 들여 빨아주다가 Y에게 말했다. "이제 손가락 하나 삽입해 볼게. 괜찮겠어? 무리일 것 같으면 삽입은 오늘 하지 말고." 하지만, Y는 괜찮다고 넣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좀 더 클리를 빨아주다가 오른손 중지를 Y의 보지 입구에 대었다. 입구의 아래를 살짝 누르며 천천히 삽입을 하였다. 입구가 생각보다 더 작았다. 한번도 무언가를 삽입해본 경험이 없어서일까. 중지를 삽입하니 Y는 바람을 들이키며 전보다 강한 신음을 뱉었다. 이미 보지 속의 속살 양 옆은 부풀어서 내 손가락을 감싸 쥐었다. 보지 속 안에서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며 속살을 만지고 비비고 문대며 자극을 주었다. 보지 속 천장의 움푹 들어간 골에 압을 주며 비벼주자 조금씩 부풀어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압과 마찰이 주는 자극만을 느껴보게 할 생각이었고 다른 자극은 줄 생각이 없었다. 삽입 자체가 처음인 Y에게 그 이상의 것은 무리일 것이다. 더군다나 시간의 제약도 있고 생리도 있어 당연히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내가 보지를 빨아주거나 손가락을 삽입하는 것을 허락한 것 자체가 사실은 의외였고 대단히 추진력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깐. 그저 천천히 보지 속을 손가락을 천천히 비벼주면서 클리도 같이 핥아주었다. Y의 반응은 꽤나 민감한 편이었다. 아마 시간의 제약도 없고 심신의 편안함이 갖춰진 상태라면 더 자극을 잘 받아들였을 것이라. 자극을 하던 도중에 혹시나 해서 Y에게 알리며 약지를 하나 더 넣어보려 했으나 금방 통증을 표현하였고 바로 시도를 중단했다. 그리고는 다시 마찰 자극을 선명하게 남기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Y도 내가 주는 자극을 느끼다가 그만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에 나는 손가락을 뺐고 위로 올라가 Y를 안아주었다. 작은 체구의 Y는 내 품속에 쏘옥 들어왔다. 내 가슴의 반 정도밖에 안되는 사이즈였다. 안아준 상태에서 다시 서로 키스를 나누었다. 확실히 키스만 해보아도 Y의 가능성이 느껴졌다. 거듭할수록 혀와 입술이 풀리고 점점 그 움직임 또한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서로 숨을 고르다가 내가 말했다. "한번 만져 볼래?" 그러면서 Y의 손을 잡아 내 자지로 이끌었다. 팬티를 뚫을 듯이 커진 자지에 손을 대게 했고 잠시 잡아보고 있다가 이내 Y는 아직 부끄럽다며 손을 빼었다. 나는 웃으며 "함 직접 볼래?" 라고 하며 팬티를 내리려고 했지만 Y는 도리질을 치면서 다음에 보겠다고 했고 나는 흐흐흐 웃으며 다시 Y를 감싸 안았다. 남자에 대한 애무는 전혀 감도 없고 경험도 없는지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에, 그건 차차 해나가면 된다고 말을 하고 가만히 Y와 피부를 맞대고 쉬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흘렀고 빨리 정리하고 다시 나갈 시간이 되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도록 Y를 다시 화장실에 보냈고 나는 젖은 이불을 둘둘 말아 침대 한 켠에 치워놓고 옷을 입고 Y의 옷 또한 입기 좋게 해놓고 그녀를 기다렸다. 5분이 채 안 된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화장실에서 나와 금방 옷을 입고 소지품을 확인한 뒤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번화가에 Y의 집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었다. 차로 8분 정도? Y가 산다는 아파트 단지의 마트 지하에 일단 차를 세우고 Y가 얼굴과 옷 상태를 점검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옷 매무새의 정리를 마친 그녀는 다음주 일요일 점심이나 아침에 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고 다시 그녀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내려주었고 나는 다시 집으로 길을 향했다.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Y에게 톡이 왔다. 오늘 있었던 함축적인 만남과 교감에 대한 감상과 느낌. 다행스럽게도 충분히 여운이 남을만한 자극을 Y는 받아서 집으로 돌아간 모양이고 다음주 일요일의 약속과 만남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것 같았다. 일단, 서로 각자 다음날의 일정이 있기에 수면을 취하기로 하고 다음날 다시 연락하기를 고대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려 약속했던 다음 일요일이 찾아오고 있었다. Y 이야기 3 - https://goo.gl/z8NPMk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goo.gl/NQbSj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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