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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흔하디 흔한 첫경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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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다리다 미쳐> 중

날드의 첫경험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군복무를 하고 있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당시 제 또래의 남자들은 대부분 군입대 전에 첫경험을 하고 입대를 하는 것이 대부분 이었지만 애인과의 첫경험이 아닌 남자들의 대부분은 성매매를 통한 첫경험들이었기에 성매매를 통해 첫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날드는 숫총각인 채로 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2000년 9월 날드는 상병휴가를 나와 지인의 소개로 한 살 어린 귀여운 아가씨를 소개받고 그 아가씨와 매일 연애편지를 주고 받으며 즐거운 군생활이 시작됩니다. 그 후, 한 달뒤 다시 휴가를 나와 여친과 잠실의 놀이공원을 놀러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학로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뭐 어쨌건 당시 여친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혼자 지내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던 아이였는데, 두번째 만남이었던 날드에게 '자고 가면 안돼?'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연애경험이 별로 없었던 날드는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는 것을 억누르며 여친의 방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곤 잠깐의 대화를 나누다 침대에 누워서 짧은 키스를 나누고는 여친에게 팔베개를 해주고는 '백일지나기 전까진 이 이상 넘어가지 말자'라는 말이 본인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와 버려 순간적으로 정적이 흐르는데, 돌아온 여친의 대답은 '좋아'라는 대답과 함께 날드를 꼬~옥 안아 더군요.
 
그때까지 여체에 경험이 별로 없었던 지라 품 안으로 안겨올 때 푹신한 가슴이 안겨오는 순간 날드의 머릿속은 하얗게 되며, 온몸이 찌릿하며 경직 되어 팔베개 이외엔 그저 숨쉬는 것만 할 수 있었습니다.
 
뻣뻣하게 있다 보니 어색함을 느꼈는지 여친이 다시 얘기를 이어갔고 그렇게 밤은 깊어가 자정이 되어 갈 무렵 여친이 옅은 한숨을 쉬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오빠, 우리 하자."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대담한 여친의 행동이지요)
 
날드는 생각이 입으로 전달 되기도 전에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라곤 '아직은 이르잖아'로 분위기를 산산조각 내어버립니다. (지금의 날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땐 그랬답니다. 쩝) 그러자 여친은 제 대답이 맘에 들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빠랑은 오늘 하고싶어."

라고 말을 하자 제 머릿속의 성냥개피 탑이 순간적으로 무너지듯 이성이 '파삭'하고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곤 좀 전과의 키스보다 진한 키스를 하며 서로 상대를 안고 더듬거리기 시작합니다. (아! 저 이날이 이성과의 첫키스를 한 날이기도 하네요.ㅋㅋ) 그러다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처음 만져 본 여친의 가슴은 마른 체형인 그녀의 몸매와 다른 상당한 글래머였습니다. (첫경험 상대가 그랬는지 몰라도 여자들의 대부분이 그 정돈 되는 줄 알았...)
 
뭐 암튼 그렇게 서로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흥분이 되어 서로의 옷을 벗겨가던 중 첫경험인 날드에게 첫번째 시련이 다가옵니다.

  
그것은 브레지어!
 

경험이 없던 날드에게 브레지어를 푸는 법은 수학에서 미분,적분 어쩌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것이었는데 두손을 사용해도 어떻게 해야 풀리는 건지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다가 드디어 그녀에게 들어갈 시간이 되었고 날드는 자신을 그녀에게 들어 보내려 하는데 여기서 두번째 시련이 찾아 옵니다.
 
첫경험 시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격었던 경험이겠지만 저 역시 그녀의 그곳을 찾지 못해서 허무한 움직임을 이어가다 드디어 그녀와 하나가 되는 순간 터져 나오는 서로의 짧은 신음이... (제 기억으로는 그녀의 그곳은 상당히 따뜻한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따뜻함을 느끼며 하나가 되어 피스톤운동을 하던 중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한가지는 첫경험을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짧은 시간에 사정을 한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피임에 대한 걱정이었는데 첫번째 걱정은 서툰 저였지만 의외로 길게 하고 있다는 생각에 떨쳐 버렸는데 피임에 관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계 중에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를 수록 몸은 뜨거워지고 사정의 느낌이 오기에 그녀에게 '나 할거 같아'라고 하자 그녀는 질내사정은 안된다며 밖에 하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배위에 뜨겁게 분출을 하고는 첫경험의 쾌락과 짜릿함을 느끼면서 그녀와 전 아무말없이 서로를 꼬옥 안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까지가 날드의 첫 경험에 대한 글 이었습니다.
쓰다 보니 상당한 장문이 되었는데..
읽으신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ave a funn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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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j6082 2017-01-05 17:03:03
ㅋㅋㅋㅋ좋아요이런거
D1an3 2015-05-02 23:22:28
ㅋㅋㅋㅋ아이궁 풋풋하네용
크롬하츠 2014-09-17 23:39:34
ㅋㅋ저도 첫경험 생각나네욬ㅋ
짐승녀 2014-09-17 23:31:50
브래지어처럼 쉽게 풀리는 게 없는데 뭐가 어려워!
뚱뚱잉/ 처음은 힘듬... 근데 난 왜 처음부터 두 손가락으로 풀엇지
닥치고쌔리라/ 1초도 안걸리죠ㅎㅎ
시부야/ 원샷원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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