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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in sa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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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존게임247°F>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 뉴질랜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외국 사우나는 남녀가 함께 들어가게 돼 있다. 대부분이 수영장 안에 딸려 있어서 홀딱 벗고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 손바닥 만한 수영복을 입고 둥그렇게 앉아 있자면 자꾸만 서로의 Y자 방향으로 시선이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 중 가장 흥분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스팀 사우나…. 그곳에서 나는 살짝 가려진 것의 섹시함을 실감한다. Y부분이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뿌옇게 서린 안개 너머에 바짝 다가 앉은 남녀의 형태가 보이면 대번 서로를 만지고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스팀 사우나에서의 만짐질~ 언젠가 해 보고 말리라.
 
한번은 사우나 안에서, 한 백인 여성이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발을 의자 위로 올려 옆으로 앉아 있는 장면을 봤다. 옆이 좀 패인 수영복을 입고 그렇게 앉아 있으니 다리도 엄청 길어 보이고 살이 보이는 비중이 높아서인지 무척 섹시해 보인다. 게다가 뿌연 김과 어우러져 어찌나 그 자태가 몽환적이던지…. 같은 여자지만 옆에 가서 덮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현재 열심히 애인을 찾고 있는 P양에게 제안했다. “저렇게 앉으니까 딥다 섹시하지 않냐? 너도 남자 꼬시고 싶으면 사우나 열심히 다녀라. 수영복 좀 더 하이레그로 입고….” “니가 먼저 해 봐.” “나는 허벅지가 두꺼워서 안 먹힐 것 같다.”
 
일주일 후, 내 진심 어린 조언을 무시하는 듯 했던 P양이 슬쩍 사우나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몸을 옆으로 벽에 기댄다. 피곤하다는 듯이…
 
“떼기! 할아버지들밖에 없는 데서 그게 뭐 하는 짓이야?”
“할아버지는 남자 아니야?”
“왜, 뒷방 애기 하게?”
“그냥 한번 세워보고 싶달까?”
 
안보는 척 하면서 P양의 다리를 흘끔 거리는 그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재미가 들렸는지 그녀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올리고 땅 짚기 스트레칭까지 해 댄다. 오….. 그녀의 Y사이를 상상하며 침을 삼키고 계실 어르신들의 급격한 혈압 상승이 느껴진다. “고마 해라. 이 년아. 쓰러지실라.” 라고 하면서, 나도 한 번 슬쩍 의자에 다리를 올려봤다. 샴푸 선전 CF처럼 목도 살짝 뒤로 제껴 주면서.....
 
의도하지 않는 시선은 불쾌할 수 있지만, 내가 고의적으로 불러모은 시선은 아무리 음흉해도 묘한 쾌감을 준다. 그 날 사우나에서 마주친 그 분들은 P양을 상상하며 바삐 손목을 놀렸을까? 혹시… 나도?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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