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립극장, 야외섹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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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립극장은 아웃도어 섹스계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말해봐야 입 아프고 안봐도 비디오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최자설리 커플도 남산에서 데이트하다가 디스패치에 포착됐다. 이처럼 남산이 커플들의 단골 데이트코스인 만큼 국립극장 역시 카섹스족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핫! 플레이스다. 그렇다면 얼마나 섹스하기 좋은 곳인지 그 중에서도 핫핫핫! 플레이스는 어디인지 찾아보기 위해 핫플레이스 원정대가 출동했다. 차를 세워둔 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원정대는 핫플레이스를 찾아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겼다. 넓은 공터같은 공간이 있길래 들어갔다. 우리는 비소로 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ㅣ접근금지=핫플레이스
▲(귀신 혹은 좀비 아님) 처음엔 저 오른쪽의 유리문을 향해 걸어갔다. 아쉽게도(?) 다 잠겨있었다. 문을 지나쳐 더 안쪽으로 들어가 살펴보다가 어라?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하는 게 우리의 본능이 아니던가. 이게 바로 야외섹스의 묘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금기나 규칙을 와장창 깨뜨리는 용기. 그래서 핫플레이스가 당신의 야외섹스를 응원하는 것 아니겠는가. 참고로 여기까지 설명하는데 사진이 많았던 이유는 여러분이 좀 더 쉽게 이곳을 찾게 하기 위함이다. 그만큼 가로등도 적고 인적도 드물어 국립극장 초보라면 찾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감동적이지 않은가? 감동 좀 해달라)
▲들어와보니 쓸쓸하게 서있는 의자와 장독대 접근을 금지해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순 없었으나 굉장히 어둡고... 어둡다.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아무튼 여기서 저 울타리를 이용해 후배위나 입위로 즐겨라. 저 플라스틱 의자에 다리 하나를 살포시 올린 채 삽입해도 좋을 듯 싶다! 쓸쓸하게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저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잔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모기가 너무 많다. 해도 너무하게 많다. 취재요원 둘다 여러군데 피를 빨렸다. 섹스하러 온 남녀의 피는 더 탐낼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중요부위라도 물리면 대놓고 긁지도 못하고 고생한다는 걸 여러분도 잘 알리라 믿는다. 이곳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야경이다. 어딜 둘러봐도 다 그림이다. 섹스하기 전 분위기를 잡기에도 좋고 섹스 후 한숨돌리며 야경으로 후희를 즐기는 것도 좋다. 이제 내려가자. 너무 간지럽단 말이야... 힘들게 찍었던 사진들이 무색하게 위치를 한방에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 계단을 올라올 땐 몰랐는데. 세상 참 좋다. 아무튼 접근금지 핫플레이스는 여기서 멀지 않다. ㅣ당신이 주차하는 그곳이 바로 명당이다.
사실 국립극장에서의 카섹스는 핫플레이스 원정대가 굳이 찾아내지 않아도 섹스할 연인이 있고 제대로 굴러가는 차만 있다면 어디든 다 명당이다.
▲식은 죽 먹기로 찾은 명당. 국립극장 뒤편. 사진 많이 봤으니 바로 동영상 쏘겠다. ▲동영상 속에 나타난 초록빛 뭔지 아는 사람 말 좀 해달라. 무섭다.. 아무튼 카섹스하러 간 연인이 줄지어 늘어선 자동차 대열 속에 부득부득 껴서 주차하지 않을 거란 거 안다. 알아서 차없는 곳으로 손이 움직이고 발이 움직일 것이다. 국립극장 뒤편을 예시로 삼았지만 저기 아니더라도 남산국립극장엔 주차할 곳(=카섹스할 곳) 참 많다. 여전히 전통강호, 명실상부 남산국립극장으로 떠나자. ㅣ남산국립극장 가는 방법 ▲지도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이미지 클릭하기
다들 네비나 스마트폰 있으시죠?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도보 15분 버스 간선(파랑) 144, 301번, 광역(빨강) 9410번 장충동 하차 주차요금 ㅣ 핫플레이스 총평 스릴감 ♥♥♡♡♡ : 카섹스나 야외섹스(접근금지 공간)에서의 섹스 모두 스릴감은 적다. 왠지 섹스하다 누군가와 마주쳐도 이해해줄 것만 같다. 야외섹스를 하기 위해 남산국립극장을 찾는 커플이 당신만은 아닐테니. 위험성 ♥♥♥♡♡ : 카섹스는 안전할 듯 싶으나 야외섹스는 모기가 문제다. 모기에 질색하는 커플이라면 여름엔 비추천이다. 모기없는 찬바람 불 때 하얀 입김 뿜으며 즐기는 것도 짜릿할 듯. 분위기 ♥♥♥♥♡ : '남산=데이트코스' 괜히 단골 데이트코스겠는가. 두말하면 잔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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