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끝 진동을 위한 - 4단계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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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국의 전쟁] 그의 위에 올라탄 다음 정면에서 삽입한다. 슬슬 몸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풍차 돌리기처럼 돌려 그 남자의 발끝을 보는 각도로 잘 자리 잡은 후 깊이에 따른 4단계 Play를 시전했다. 스스로 질 쾌감을 모으는 것이랄까? 그래, 그냥 어딘가로 오르려 하지 않고 느낌들이 저절로 모이는 거다. 쾌락들이 저절로 고이는 거지. 커피의 거품을 맛볼 때 바닥을 보고자 해서가 아니라 그냥 맛보는 것처럼 맛보다 보면 바닥이 나오든 그렇지 않든... 그러다 몇 번이나 이마가 뜨거워지고 몇 번이고 솜 뭉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감각을 느낀 후에야 마침내 강렬한 피스톤 질을 시작한다.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은 몸과 마음의 열기이다. 몸이 뜨겁게 달아올라 미치게 달리고 싶어질 때 달리는 것뿐이다. 이처럼 다양한 자극들로 쾌감이 충분히 차올라, 마침내 자기를 놓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격렬한 피스톤 질을 시작한다. 한 5~6cm 높이 올라왔다가 무척 빨리 다시 떨어지는 것과 깊이 들어가서 다시 많이 나오지 않는 잦은 진동 같은 움직임들을 섞는다. 결국, 머리를 뭔가 둔탁한 것이 단호하게 내리치는 듯한 절정들을 느끼며, 잠시 벼랑에서 발을 살짝 뗀듯한 현기증이나 무중력 같은 상태에 잠시 놓였다가 내려온다. ㅣ섹스 디자인 – 4단계 Play 1단계 - 겉 터치, 터치, 터치... 2단계 - 대략 3cm 그 인근에서 짧게 움직인다. 3단계 - 대략 6cm 그 인근에서 짧게 나오고 들어가는 듯한 피스톤 질. 4단계 - 끝까지 삽입 멈춤 → 흔들기 → 문지름 → 진동 →비교적 짧고 잦은 피스톤 질. ㅣ4단계 Play를 이렇게 짠 이유 실은 책을 보고 나서 바로 똑같이 해본 건 아니다. 여러 책을 보고 나선 잊어버리고는, 섹스 순간 그때그때 즉석에서 몸이 요구하는 것을 따라 해 본 것이다. 아마도 몸이 이 책, 저 책을 조금씩 익혔나 보다. 2~3단계의 움직임은 지스팟 등을 자극할 테고, 4단계는 아마 깊은 곳의 다양한 핫스팟들을 자극할 것이다.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깊은 곳의 스팟들은 강한 충격보단 부드러운 문지름이나 진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A스팟, T스팟. T스팟은 자궁과 치골 사이 질 전벽. 거기서 느끼는 오르가즘이 책에 이렇게 표현 되어있다. "지스팟보다 몇 배는 기분 좋다. 자궁에서 밀려 올라온 쾌감이 머리통을 뚫고 날아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쾌감…” - 출처: 실천입문 슬로섹스 中
A스팟, 페니스를 깊이 삽입했을 때 끝에 닿는 부분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진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성의 하복부를 밀착시킨 채 페니스로 A스팟에 압박을 가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허리를 잘게 움직여 진동을 발생시켜 페니스 끝에서 A스팟으로 전달합니다. - 출처: 실천입문 슬로섹스 中
'잘게 움직여 진동을 준다.' 여러 번 강조하고 있는 문장이다. "주의할 점은 넣었다 뺐다 하는 피스톤(마찰)이 아니라 바이브레이션(진동)이라는 점뿐입니다. A스폿은 쾌감의 진원지라 할만한 고감도 포인트로 적합한 자극을 주면 폭발적인 임팩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출처: 실천입문 슬로섹스 中
여기서 필요한 건 바로 그 핫스팟에 '적합한 자극'이라고 그는 여러 번 말한다. 뭔가를 흉내 내는 자극이 아니라, 핫스팟에 적합한 바로 그 자극 그리고 그 '적합한 자극' 들의 누적을 말한다. 그것들이 누적되면 아무런 인위적인 안간힘 없이, 마치 컵에서 늘어나는 물처럼 쾌락이 차오르게 된다. 물이 컵에 차오르다 보면 저절로 넘치듯이, 그냥 그렇게 쾌락은 폭발하게 된다. "머리통을 뚫고 날아갈 것 같은 감각", "아항 아항이 아니라 짐승이 울부짖는 것 같은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표현해 준 책 속의 여자들에게 고맙다. 어렵다면 한 줄로 요약해 보겠다. “질 끝에는 진동.” 글쓴이ㅣjj2535 원문보기▶ https://goo.gl/5EOR2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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