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플레이의 정석(초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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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eeds]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평소에 욕먹는 일에 익숙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섹스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두 사람 사이의 섹스에서 익숙하지 않은 돌발적인 상황에 빠져드는 자신을 상상하고 흥분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섹스가 식상해지는 것만큼 치명적인 독은 없으니까요. 단지 단어와 어조의 변화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비속어 몇 마디에 느슨해져 있던 페니스가 팽팽해지고 동맥을 따라 흐르는 혈류량이 순식간에 증대되는 일은 일상다반사죠. 이것은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부드러운 섹스만을 원하는 건 아니죠. 때로는 강하고 터프하기도 하며, 고지식하게 섹스할 것 같지만 신음소리가 아랫도리를 흠뻑 젖게 만드는, 반전의 묘미는 섹스에서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여성이 남성에게 해 줄 수 있는 '쌍욕 플레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다소 웃길 수 있지만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1. 남성의 sm성향이 꽤 있는 경우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수치플 등의 중급 SM플레이에서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쾌감을 더해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니까요. 2. 단순하게 조금 자극적인 뭔가를 기대하는 경우 여성은 섹스 도중에 몇가지 키워드를 통해 상대 남성을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비속어를 거의 쓰지 않는 타입의 여성은 해당 효과가 더욱 상승하겠죠. 물론 몇 가지 원칙을 지켜가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패드립은 치지 않는다 부모님 욕은 남성을 다른 방향으로 흥분시킵니다(맞을수도 있어요 -_ -) 나. 욕사포 금지 과도하게 처음부터 수십가지 욕을 남발하면 오히려 기분이 상하거나 뭔가 더티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어 흥이 깨집니다. 다.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다 "왜, 안서냐 이새끼야?" 이런거 하다가 정말 안설 수 있습니다. 맘여린 남성은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어요... 3. 보통 초심자급의 여성에게 이야기할 때 중요하게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욕플레이는 남성을 흥분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이때 오히려 여성쪽에서 수치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말하자면 욕은 간단하게 몇 마디만 하더라도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 여러가지 어휘를 사용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거죠. 가. 초급.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입으로 섹스해달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시작이죠. "세게 박아줘~" "깊이 넣어줘~" 나. 중급. 여기서부터는 디테일하게 자신의 신체부위를 언급합니다. "나 보지 뜨거워~" "클리토리스 문질러줘" "젖꼭지 깨물어줘~" "보지속에 깊이 박아줘~" 다. 고급.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어휘를 섞어 강하게 유도합니다. "개처럼 박아줘~(후배위)" "나 창녀처럼 대해줘~" "정액 싸줘 깊숙히 (진짜 싸면 안돼요!)" 단계별로 연습해봅시다. 물론 처음부터 세게 나갈 수도 있지만, 여린 남성이 의외로 많아요. 4. 비속어는 일반적인 어휘를 사용하되, 생각보다 단조롭게 나가도 좋습니다. 단, 표정관리와 이왕이면 찰진 욕이 훨씬 흥분을 유도하기 좋겠죠. ㅣ본격적인 연습 1. 씨발(여러가지 심정을 담고 있는 감탄사) 보통 흥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제 욕처럼 해야 합니다. "씨발!" 로 단발마로 끝나면 그냥 귀엽기만 하지 감흥이 들지 않아요. 이럴 때는 경상도식 억양을 섞어서 하면 흥분감이 막 올라옵니다 "씨~~~~바~아알" 강하게 하면 할수록 좋아요. 이 단어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고, 이왕이면 피스톤질 을 하면서 느낌이 올라올 때부터 하면 좋습니다. 남성 사정직전의 후반부에 쓰게 되면 과도한 흥분으로 오히려 빨리 사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적당히 타이밍을 노리세요. 연습해볼까요? "아.....아.. 아이 씨~~~~바~" "아....아, 씨~~~~바~아알" "아.... 쓰....쓰읍....씨.....씨바..." 등과 같이 응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씨]에 강세가 들어갑니다. 참고하시구요. 2. 존나(매우라는 뜻. 영어로는 very) 앞서 '씨발'이라는 감탄사와는 달리 뒤에 여러가지 형용사적 어구가 붙어야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상대 남성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주로 자신의 현재 심정이나 요구행동을 표현할 수 있죠. 예시) "...존나 좋아" - 남성의 페니스가 지스팟을 제대로 훑고 지나갈때 표현해주시면 해당 자세로 계속 진행을 할 수 있겠죠? 남성은 이때 "더할 나위없이 좋다"의 의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주의) 변형된 어구, 이를테면 "졸라" 라던지 "~쩔어" 등의 세대를 벗어난 용어남발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_ - 그리고 "씨~~~~발"처럼 단어사이의 간격을 늘이는 경우 오히려 상스럽게 들릴 수 있으므로, 이때는 오히려 발음의 간격이 없이 한번에 발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강세를 주지 않고 부드럽게 이야기하는것을 추천합니다 -_ -/ "존나 박아줘." "존나 세게 찍어줘" 등등의 행동을 요구하는 접미구를 붙일때에는 [존]에 강세를 줘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상대의 귀에 대고 말하면 더욱 흥분감을 올릴수 있겠죠. 아울러 위의 1."씨발"과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효능이 배가 됩니다. 초급자용 욕플에 대한 정의를 대충 이 정도로 마무리짓겠습니다. 이 섹스의 포인트는, 평소에 욕하지 않을 것 같은 여성이 시도했을 때 효과가 커지며, 반드시 섹스를 진행하는 동안에만 사용할 것.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하게 되면 아무래도 감정 컨트롤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입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자지, 보지는 욕설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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