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사노바>
누구나 한 번쯤 카사노바처럼 희대의 바람둥이로서 사는 것을 꿈꿔 봤을 것이다. '사랑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유유히 달밤을 노니는 보헤미안 카사노바. 대체 그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었을까? 그 비밀을 알면 나도 여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영화 속 주인공과 달리, 카사노바는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아니었다. 대신 양손에 재치와 교양을 들고 수십 수백의 여성을 정복했다. 아무리 도도한 여성이라도 그의 풍부한 지식과 말재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는 1725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이름난 문학가이자 모험가로 활동했다. 독서와 여행을 통해 쌓은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외교관, 재무관, 스파이 등 여러 직업을 두루 섭렵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두루 사귀었다고 한다. 물론 이 덕에 다양한 여성들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성의 마음을 훔치려면 재치와 교양이 필수일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재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 여성의 심리를 읽으려는 노력이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 구조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다르고 처해 있는 사회적 환경도 다르다.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고민해야만 진정으로 사랑받는 이 시대의 카사노바, 까지는 못 되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모르긴 몰라도 카사노바 역시 여성의 마음을 꿰뚫어볼 줄 아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카사노바가 되고 싶은가? 그런 분들을 위해 남성이 지나치기 쉬운 여성의 섹스 심리 8가지를 소개한다.
1. 여성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로맨스를 원하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섹스를 하고 싶어진다.
2.여성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어야 자신의 성적 감정을 표출한다.
3. 여성에게 있어 사랑의 출발점은 감성에서 시작하고 내면적 관심에서 시작해 육체적인 매력으로 전환된다.
4. 여성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관심이 많다. 대화하기를 좋아하며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좋아한다.
5. 여성은 뻔한 거짓말이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6. 여성은 남성의 매너와 무드에 호감을 가지며 육체를 허락한 후에는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변화한다.
7. 여성은 쾌감이 고조되는 시기가 남성보다 느리고 오르가즘 이후에도 꽤 오래도록 남는다.
8. 여성은 느리고 섬세한 손길을 좋아하며 적어도 20-30분 정도의 전희가 필요로 하는 온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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