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탈리]
섹스하다가 나는 소리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있다. 체위를 바꾸려고 삽입을 잠시 멈출 때라든지, 애액이 충분치 않아 찌걱이는 소리는 그마나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열심히 삽입을 하고 있는데 불현듯 '피슉'하고 들려오는 '바람 새는 소리'는 방귀 소리와 비슷해서 어쩐지 민망하고, 맥빠지게 한다. 머쓱하게 껄껄 웃어버리고 나면 야시시한 느낌은 물 건너 간 지 오래인 것이다.
허나 걱정 마시라. 다 질의 특성 몰라서 그런 거다. 원인을 알고 해결법까지 터득하면 당신의 섹스는 저 '바람 새는 소리'로 부터 깨끗하게 해방될 것이다.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그 과정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성적 고조기 이전, 막 흥분하기 시작할 때는 질이 수축만 하거나 팽창만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질이 팽창만 하는 경우에 이 바람 새는 소리 난다.
질이 팽창하면 삽입 시에 남성은 질 안에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바람 새는 소리까지 나면 흥분이 식어버릴 수도 있다.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지나 좀 더 흥분하면 급속하게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질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섹스를 즐길 수 없는 것이다.
여성은 흥분되기 시작할 때 질이 팽창되는 것 같은면 의도적으로 질을 조이면 난처한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자궁경부를 조인다는 생각으로 깊숙한 느낌으로 행하면 좋다. 남성은 충분한 애무와 페팅을 통해서 여성의 흥분을 더 끌어 올린 다음에 삽입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남녀 모두 만족할 만한 삽입감을 맛볼 수 있고 오르가즘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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