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어플로 만난 사람과 만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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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311 좋아요 : 1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우연히 어플을 통해서 연락을 하는 여자분이 있거든요.
저는 서울살고 여자는 부산에 살아서

처음부터 만날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그냥 대화가 잘통해서
매일매일 연락한지 1달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애초에 큰 기대도 없이 시작했는데
물론 사진일뿐이겠지만, 외모도 제 스타일과 비슷했거든요
서로에게 예의도 지키고 통화를 하면 짧으면 30분 길면 한시간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저번주정도에 제가 시간이 나고 즉흥적으로
부산에 갈테니 한번 만나자고 했는데, 그 친구가 흔쾌히
밥이라도 먹자해서 부산에 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섹스없이 그냥 도란도란 밥먹고 사는얘기, 이런저런얘기를 했고
실제로 사진과 다르겠지 하고 기대를 안했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았습니다.
자고오고 싶었는데 그 여자분이 자취를 하긴했지만, 다음날 출근도 해야했고
물어보지는 않고 그냥 서울로 왔습니다.

그렇게 또 몇주정도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그 여자분이 성격이 유쾌하고 털털한 편이라 자연스럽게 성드립을 하더군요.
그날이 다가와서 가슴꼮지가 아프다 자기는 속궁합이 중요하다.

그러던중 앞으로 한달후 휴가를 내서 서울에 놀러가고 싶은데
와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는 뭐 흔쾌히 좋다고 했는데
그 여자분이 자연스럽게 저희집에서 자고갈수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네요.

물론 그냥 알았다고 하긴했는데
뭔가 느낌이 제가 싫어하는것같지 않으니
물어보면 될것같아서 자고간다고 한것같은데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뭔가 3일동안 같이지내는게
그것도 저희집에서 이게 맞는건가? 아니면 뭐 이상한사람인가?
의아함이 들더군요.

그런데 얘기하던도중 생리주기얘기도 하게되었는데
생리주기때는 미쳐돌아버린다는식으로 얘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저희집에 오는주가 딱 생리 주네요.

우선 알았다고 시간이 한달정도 남았으니
천천히 얘기해보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가볍게 저도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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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4-15 04:15:22
입장바꿔서 제가 남자라면 너무 무서울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익명 / 네네 신중히 생각할게요
익명 2025-04-14 19:07:29
딴소리긴 한데 어떤 어플인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익명 / 내친소요. 추천이 있어야만 가입해서 제가 만났던 여자분들은 높은 확률로 다 괜찮았어요.
익명 2025-04-14 18:01:38
뱃지 잘못 눌렀습니다  ㅡㅡ;;;
익명 / 여성분(성격을 고려하여)은 이미 애착형성이 된 상황인 것 같은데, 쓴이님께서는 빠른 진전 속에 관계정의의 혼란과 더불어 감정과 별개로 심리적 거리가 있으신것 같은데, 관계 정리가 먼저 하셔야 하지 앟을까 싶은 생각을 조심스레 전해 봅니다..
익명 / 오타남발 양해 구합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뱃지는 다음에 돌려드릴게요.
익명 / 뱃지는 안 돌려주셔도 되는데.. 제가 잘못 누르고 당황해서 댓 남기거라 곡해하지 않으셨으연 좋겠어요.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익명 / 네네 곡해하지는 않고 실수로 눌러서 뱃지를 소비했기에 돌려드린다는 말이었습니다:)
익명 2025-04-14 17:58:19
다르게 해석하면 처음만났을때 글쓴님에 대한 호감도가 생겨서.. 일단 속궁합부터 맞춰보고 좋으면 한번 만나보자고 할라는 의도일수도있어요. 그치만 어플이라는 곳에서는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많이 조심해야될 필요성은 있다고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준수한 여자분이시라면 남자들이 많이 들이댈테니까..그런것도 감안하시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세요
익명 2025-04-14 17:25:24
흉흉한 세상입니다..
본인 집은 너무 리스크가 크니, 내가 숙박비 부담하겠다 호텔에서 보자 이게 맞을듯합니다
익명 / 가슴에 손을 얹고 자아성찰을 해보세요 저정도의 여자가 내 이런 대화태도, 외모를 보고 노빠꾸 직진을 하는게 말이 되는걸까? 잘못하면 인생 나락갑니다
익명 / 가슴에 손을 얹고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없는편은 아니었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익명 / 제가 생각해도 남자분집은 좀 위험부담이크네요 , 호텔에서 1박정도는 가능할거같아요 녹음기 꼭 켜두시구요.
익명 2025-04-14 16:42:57
좋은 시그널이군! 잘되길 바랍니다 후기도 기대하겠슴다! 저였어도 방잡고 며칠 지낼거같아요 진득하게 짐승마냥 3일을 달려버려!
익명 2025-04-14 16:04:55
저 같으면 호텔을 며칠 잡고서 같이 지내겠습니다.
익명 /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것같은데 이건 너무 각잡고 섹스하자 이런 느낌아닌가요? 자연스럽게 집에 놀러와라 이런것보다
익명 / 상대분이 각잡고 섹스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아마 입실하자마자 불 같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익명 2025-04-14 15:02:16
찝찝한데 조심하시길
익명 2025-04-14 13:40:47
님이 매력적이서 여자분이 들이대는 것 같은데요. 여성분들 중에 맘에 들면 들이대는 사람도 많아요. 님 속마음과 달리 표현 잘 안하고 주저해서 여성분이 대쉬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익명 / 감사합니다. 뭐 직접 물어보거나 경험해보면 답 나오겠죠.
익명 2025-04-14 13:24:58
'어떤 관계다'  정의 내려진 것도 없고, 한 번 본 남자의 집에서 2박3일 재워달라.
보통 여성이라면 불편해서 그런 생각조차 안 할것 같은데.
정말 너무 편해서, 남사친 느낌이거나 상식적인 분은 아니거나 둘 중 하나 겠죠.
익명 / 둘다인게 맞는것같은데 평범한 성향의 여자분은 아닌것같아요. 제가 4살 더 많은데 저한테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너” 라고 지칭하거나 제 이름을 부르며 xx은 어때? Xx이는 밥먹었어? 제가 본인에게 끌리고 매력적이라는걸 아는것같아서 일부러 더 그러는것 같기도하고
익명 / 솔직한 쓰니님 마음은 어떠하신건가요?
익명 / 처음에 시작은 가볍게라기보다는 부담없이 시작하긴했지만 몇번 만나고 대화할수록 사람을 끌리게 하는 매력은 있더군요. 그게 외모 섹스어필 성격 여러가지인데 시작은 가볍게 했지만 그녀가 저에게 하는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들이 끌리기는 하지만 가볍게 느껴져서 고민입니다
익명 / ㅈㄴ. 정말 편한 남사친 여사친 관계여서 각자 집에 가서 자고 올 수 있고 그래본 사이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기에는 너무 서사가 없어요. 이게 가능한 서사려면 그냥 그 여자분의 성충동이 너무 크거나 다른 저의가 있거나죠. 성충동이 큰 여자분과 만나보기도 했는데 1달이라는게 너무 길어요. 사실 주말에 내려와라, 하루 휴가 내라 이럴 수도 있거든요. 성충동이 큰 여자분이 섹스를 하자면서도 당장이 아니었던 경우는 그냥 본인이 생리중이었을 때였어요. 그럼 기껏해야 일주일 안에 섹스하고, 실제 그랬거든요. 한달이란 기간에 대한 설명이 또 딱히 없어요. 속된 말로 꼴리면 그냥 그 자리에서 자버릴 수도 있고 그래봤는데 이건 좀 이상합니다.
익명 2025-04-14 13:23:01
장기는 방문해서 수거하지 않으니 장기 걱정은 말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익명 / 그말이 더 무섭네요ㄷㄷ
익명 2025-04-14 13:05:28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단, 아래 댓글님처럼 녹음기는 켜두시구요.
익명 2025-04-14 13:00:20
이런 고민을 하시는거보니 첨에 만났을때 별로셨나 ㅎㅎ 그쪽이 마음에 들고 섹스하자는거 같은데요? ㅎㅎ
익명 / 아니요 외모나 대화 센스 옷입는 스타일 모든게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다짜고짜 2박3일 재워달라는 말을 너무 쉽게해서 뭐 범죄나 그런것보다 내가 생각한것보다 너무 가벼운 사람인건가 싶은 생각이죠.
익명 2025-04-14 12:36:30
ㅎㅎ저는 좋은 시그널이 느껴지네요~~몸과 마음과 정신에 힘을 빼고 만나보세요
익명 / 네네 뭐 당장 내일이나 다음주에 오겠다 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한달후의 일정을 미리 알려준것이라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여
익명 2025-04-14 12:35:02
입장부터 섹스하고 섹스하다 먹고 섹스하다 자고 섹스하다 집에 보냅니다. 이건 파트너하고 하는거고, 지금 관계 불분명하니 그러심 안된다는거 아실겁니다.
익명 / 근데 표면적으로만 보면 섹스하자는 의사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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