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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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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미친다 조회수 : 1668 좋아요 : 0 클리핑 : 0


너를 안았다.
몇번을 안아보았는데도
익숙하지 않은 너의 품.
너를 안을 때마다 너는 나에게 여자가 된다.

너의 그 가녀린 손으로 나의 등을 감싸고
나를 너에게 끌어당길 때,
너와 내 사이에 얇디 얇은 천만이 자리했을 때,

나의 귀로 불어넣는 너의 숨에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부풀고,
내 몸 또한 부푼다.

부풀어오른 내 화살표는 너의 안을 가리키고
네 안에서 녹아내리고 싶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나를 휘감았던 너의 손은 이제 나를 떠나가고..
가벼운 미소와 눈인사만이 내 눈에 남는다.
내 안에 가득찼던
나를 부풀어오르게 만들었던 너의 숨은 더이상 없고
나는 그렇게 스러져 간다.

부풀어올랐다가 쪼그라들어버린 내 마음과 함께
나는 오늘도 너를 꿈꾼다.

 
미쳐야미친다
인간은 욕망 자체다. 그것도 욕망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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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펌 2016-07-01 10:55:43
마음의 풍선이 부풀어 날아오르는 날의 시를 기다릴께요~
님 마음만큼 가슴 큰 그 분이 오시길~ :D
미쳐야미친다/ ㅋㅋㅋ 가슴 큰...!! 엉덩이 큰도 좋아요 +__+
꼬이꼬잉 2016-07-01 02:20:46
뭘까요 이 찡한 기분은
미쳐야미친다/ 공감해주시는건가요? ㅎㅎ
이태리장인 2016-06-30 23:28:40
좋구나!
미쳐야미친다/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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