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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이벤트에 대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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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요힘베 조회수 : 2978 좋아요 : 6 클리핑 : 0
익게 글에 제가 근래에 기획한 이벤트를 지적하는 댓글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섹인추의 경우 목적은 이미 기술해 놨고, 
합의되지 않은 사람이 느낄 불편함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제가 올린 섹인추의 대상자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합의가 된 사람들입니다. 정말로 기분이 나쁠만한 사람이면 아예 올리질 않았겠죠. 여러분들이 아는 제가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도 아니구요. 혹여나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섹인추글을 올려도 당연히 당사간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합의나 동의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제가 올린 사람들은 저와 웃고 장난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이건 이렇게 넘어가고요

이상형 월드컵의 경우 다 함께 재미를 추구하는 목적과 더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한 목적도 깔려 있습니다. 

지적하신 것처럼 동의하지 않은 성적대상화나 낮은 순위로 인하여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그리하여 자신이 동의 없이 후보로 등록된 사실에 크게 기분이 상한 사람이 있다면 아마 제게 직접 쪽지로 연락하거나 제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하거나(제 개인 번호는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죠) 운영진에 직접적은 항의를 했을 것입니다. 당연히 저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바로 수정을 했을 것입니다. 혹여나 기분이 상했는데 미처 행동에 옮기지 못하신 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크게 사과드립니다. 

섹스라는 주제로 노는 놀이터에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스스로 성적대상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에 대한 성적대상화를 하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누구에게든 있을 수 있는 성적대상화에 대한 표출을 살짝 이끌어내본 것입니다. 

성적대상화는 이분법적으로 무조건 나쁘다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할 경우, 타인에 대한 성적대상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으면 인류는 멸종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우린 일상에서도 성적대상화는 매우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용의 문제에 있어서 지켜야할 선이 그어지는 것이겠지요.

성적대상화라는 잣대에서 그래도 유연한 사람들이 좀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 레홀이라는 놀이터에서 재미있는 꺼리를 만들어 본 것이 이번 이벤트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재미를 공유하며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1차적인 목적이었고

오늘 낮에 간략하게나마 순위를 공개한 것은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목적이 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네임드들만의 잔치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절대 네임드만 후보로 올라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순위를 보시면 단지 '인지도 높은 네임드'만이 상위 순위에 올라간 것도 아닙니다. 과거엔 네임드였을지언정 활동이 없으신 분들은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죠. 이걸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하고 나를 알려야 사람들이 좀 더 나를 기억해주고 또 섹스 어필이 된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또한, 인지도가 없고 뉴비인 사람도 활동력에 따라 충분히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눈에 띄는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와 동기를 부여해주려는 목적이었죠.

"어? 나 이 사람 잘 모르는데 순위가 높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러다보면 "그럼 나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그런 사람들이 행동을 한다면 예전처럼 활발하고 뜨거운 커뮤니티가 부활하지 않을까.....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번 이벤트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성질의 기획이었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기분이 상하신 분이 있다면 제가 쪽지를 따로 보내주세요. 정식으로 사과 드리고 이상형 월드컵 프로그램에서 제외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번 이벤트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불편해할 사람들이 좀 더 줄어들 수 있는 기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요힘베
-섹스 컨설팅 사이트 Wake UP! 대표 -섹스 컨설턴트 -오디오드라마토크쇼 팟캐스트 69하우스 제작 및 진행 -마사지 소모임 [바디맵]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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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 2020-02-28 10:15:43
레홀에서 이상형 웥드컵이라니 재밌는 이벤트가 있었네요? 뒤늦게 들어와서 호기심에 저도 한 번 해봤는데 아니 후보에 저는 왜 있는거죠,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사전 동의 없이 후보에 소환된 저로서는 익명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구구절절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테드님의 입장표명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레홀 준공무원 테드님이 그동안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애쓰는 모습 봐와서 이벤트의 목적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으셔도 모두가 곡해하지 않고 그 목적을 잘 이해할거라고 봐요. 저도 그렇고요. 익명 댓글도 이벤트의 목적을 지적한게 아니고 진행 방식과 과정에 있어서 지적을 하고 그로 인해 회원들이 느낄 불편함에 대해서 우려되는 점을 말씀하고 계시네요.

저도 섹스 좋아하고 성적대상화 되는 것을 즐기기도 하는 사람인지라 성적대상화를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본인의 오류를 정당화하면서 논리의 비약을 펼치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합의되지 않은 관계에서의 당사자가 원하지 않은 성적대상화는 무례를 저지르는거고 존나 불쾌할수 있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더군다나 이런 이벤트 하나로 레홀에 퍼지는 현상과 본인의 영향력을 생각하신다면 이벤트를 진행하실때 분명히 신중하게 접근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레홀 회원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불특정 다수의 후보도 아니었고 일주 특정 회원들을 지정해서 성적대상화를 일으키는 이벤트를 진행하시려고 했으면 사전 동의는 반드시 필요했다고 봅니다. 남녀 모두 72명에게 하나하나 사전 동의를 얻는건 분명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번거로운 일임에는 틀림없지만요. 아마 일일이 동의를 구하려고 했으면 후보 중에 있던 저도 이벤트를 오늘에서야 확인을 했으니 이벤트를 진행하기까지 세월아 네월아 했을수도 있겠네요.

사전에 동의를 구하셨으면 저도 빼달라고 했을거에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무수히 많은 클릭에 광탈 당했을텐데 이제와서 후보에서 빠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빼달라고는 안할래요. 테드님이 기획하고 진행하시는 이벤트의 의도와 목적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 이런 이벤트에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아요. 다만 이벤트 글에 후보를 지정함에 있어 미리 사전 동의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코멘트만 달았어도 이렇게 해명 하실일은 없었을거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대해서 말씀드리면, 사과할 일을 애초에 안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이게 순서가 참 이상해요. 미안할 행동을 먼저 해놓고 내가 사과할 사람들 있어? 쪽지 보내면 사과할게, 이게 맞는건가요ㅋㅋㅋ 좋게좋게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냥 본인이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시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요. 일을 저질러 놓으시고 지적 당하니까 그때서야 후보 중에 불쾌한 사람 있으면 빼줄테니까 쪽지 보내라고 하신게 사전 동의없이 후보가 된것보다 더 기분 나쁘네요. 지적하는 댓글 없었으면 이 글도 게시할 필요를 못느끼셨을거고 어떤 식으로도 사과받지는 못했을테니까요.

그리고 후보들에게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실게 아닌거 같아요. '레홀은 원래 이런 곳인가' 하는 인상을 받으신 분도 있다고 하시고 내가 성적대상화 되지 않더라도 타인이 원치 않게 성적대상화 당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조차 불편한 일이니까요. 본인이 소환한 후보가 아니면 이 이벤트에 불편함을 느낀 분들에겐 미안함을 느끼지 않으시는건가요.

본인이 떳떳하다면야 어떤 말을 들어도 개의치 않으실거 같은데, 이 이벤트의 오류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걸 인정하기보다 회원들에게 자신의 기준과 관점에서 정당화하는 말씀만 하시는거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쉽네요. 이 글에서 제가 읽은건 '이 이벤트는 잘못된게 없어, 나는 틀리지 않았어.' 라고 말하는 느낌이 아주 없지 않아서 제가 사과를 받는다고 해도 진정성 있는 사과일지 의문이고요.

제가 생각할때 테드님은 레홀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박식하고 진보적인 유명인사인데 테드님이 보여주시는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지만 가끔 지나치다는 느낌도 받거든요. 굉장히 앞서나간 분이시고 또 성적 활동의 범위도 굉장히 넓으신 분이라 보통사람의 기준에서 일반적이지 않다는건 본인도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다수가 소수를 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수로 인해서 다수가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레홀 안에서 테드님의 활동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고 그 행보에 응원을 보내지만 나와 다른 레홀 회원들에 대해서 배려가 부족한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알타리무 2020-02-25 13:16:31
섹인추라는게있었군요 ㅋㅋㅋ 참여해보고프네요 ㅎㅎ
상호동의하에 진행이되는거라면 아무 문제없는건데...
비판도 좀더 알아보고했으면 좋겠어요
비판하는게 나쁜건아니지만
근거없는 비판은 서로에게 어떤 식으로든 상처가되니까요
Sasha 2020-02-25 02:02:53
밑에 달심님이 좋은 말씀하셨네요 ㅎㅎ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죠. 간만에 재밌는 이벤트와 레홀다운 날카로운 지적과 겸허한 피드백까지....좋았습니다.
해달심 2020-02-25 01:33:16
누군가가 한 행동에 대해 비판하긴 쉬운 것 같아요
먼저 나서서 행동하기가 어렵지
익명님이 지적하신 말씀도 백번 지당한 지적이고 그런 지적이 나와야 레홀다운 모습이죠
다만 운영위도 하신 테드님이 성적대상화에 대한 고민이 없으셨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덕택에 간만에 북적이는 모습 봐서 고인물로써 예전 생각나서 좋았고 고맙단 말씀드리고 싶네용
검은연기 2020-02-25 00:45:05
화이팅 합시다!
612 2020-02-25 00:38:10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지적의 대상은 이벤트의 ‘목적’이 아닌 ‘과정’인데 말이죠. 저 역시 목적에 대해서는 이의 없고 온전히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성적 대상화와 성희롱을 구분짓는 기준은 ‘당사자의 동의’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가학/피학과 폭력을 구분하는 것 역시 ‘당사자의 동의’이고요. SM커뮤니티나 카페에서 행해지는 오프라인 만남에서도 동의 없이 타인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요구하지는 않지요.
레드홀릭스 유저라고 하여 모든 이들이 성적으로 개방되었다 생각지 않습니다. 개방된 정도 역시 개인차가 크고요. 성에 대한 사고방식이 유연하다고 하여 절차가 생략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동의를 구하고, 동의하거나 거절하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는 성적 대상화라는ㅡ결코 가벼울 수만은 없는ㅡ주제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도 있겠고요.

순위권 밖이라 심술나서 적어본 글이었습니다(농담) ㅎㅎ 개인적으로 본인에 대한 성적 대상화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이라 본문에 공감하기도 했어요. 다만, 나는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불쾌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던 것이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은 점은 유감입니다.

금번의 해프닝이 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더욱 견고해질 요힘베님과 요힘베님의 작업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갸러 2020-02-25 00:29:22
예전에 나름 열심히 활동하다 음지로 빠진 1인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각자의 입장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는 활동러들은 더 불태우는 기획이고 익명들은 더 익명들로 빠지지 않을까 싶은 이벤트였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을 하든 양날의 검이 있지만 그들만의 축제인듯한 느낌이 안든다고 말할수없네요
하지만 파레토의 법칙처럼 열활하는 상위 20프로가 이 커뮤니티를 이끄기에 나쁘지않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충족시킬수는 없으니까요
과일사탕 2020-02-25 00:10:52
여성분들 중의 최상위권들은 어쩔수가 없는같네요 그분들이 제일 어필 많이 하시기도 했으니깐요 전 아닌분이 일등했지만지요 ㅋㅋ 전 괜찮은 기획이라고 봐요
초빈 2020-02-25 00:03:22
언제나 화이팅이에욤!
전사독 2020-02-24 23:48:55
그래도 13위 임에 감사하고 있답니다ㅎㅎ 내가 뭐라고 13위 씩이나ㅋ 관심가져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라 2020-02-24 23:39:56
모두를 충족 시키는건 참 힘든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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