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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one night lover
영화 [Drive]   중학교 땐가 고등학교 땐가 듣던 노래가 있다. 제목이 one night lover. 그 당시에는 뭔 뜻인지 몰랐지. 이제 어떤 뜻인지 잘 아는 내가 밉다.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는 나의 원나잇 러버 이야기다.   원나잇이라곤 해도, 클럽에서 몸을 덩실거리다가, 혹은 술집에서 알딸딸~하게 취해 있다가 합석을 하고, 눈이 맞아 하룻밤 섹스를 한 후 한 명이 깨기 전에 떠나는. 그런 원나잇 이야기가 아니다. 그게 아니면 뭐냐고? 나도 모른다.   아나운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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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풀 발기녀 1
영화 [레쓰링]   1년 전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1종 보통의 기어는 이렇게 나뉩니다.......”   여섯 시간의 필기 수업이 필수가 아니었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 나였다. 그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벗 삼아 아침잠이 부족한 남고생처럼 털털 당당하게 엎드려 자고만 싶었다. 그러나 좀처럼 잠은 오지 않았고, 필기시험의 기출문제를 멍하니 바라보다 주위를 둘러봤다.   “두리번거리지 좀 마!”   뒤에 앉아 수업을 듣던 여..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9056클리핑 628
당신의 욕망을 인정하여도 좋아 - 프랑스 중위의 여자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   이분법 때문에 그들은 육체보다 영혼을 더 진정한 것 훨씬 참되고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아니 육체는 진정한 자아가 아니며 오직 영혼만이 진정한 자아라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영혼은 육체와 결부되지 않은 것이었다. 육체는 짐승이고 영혼은 그 짐승보다 훨씬 높은 곳에 떠 있는 숭고한 존재였다.   그러나 영혼은 설명할 수 없는 필연적 약점 때문에 못되고 반항적인 아이에게 끌려가는 하얀 풍선처럼 짐승이 움직이는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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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2
영화 [Unfaithful]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 주제는 어릴 때여서 성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그저 가만히 당한 이야기에 가까운 것 같다.   여기서 혹시나 말하는 것이지만 난 여자들이 선호하는 외모가 아니다. 그리고 내가 겪었던 사람들과 절대 같은 취향이 아니다. 취향은 존중하지만 취향이 맞는 사람끼리 뜻이 통하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향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한다면 성추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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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건은?
영화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아니면, 지금껏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ㅣThe Most Stressful Life Events   사고, 병, 취학, 취직, 결혼, 출산, 정년퇴직 등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통하여 체험하는 여러 가지 생활변화와 스트레스가 높은 생활사건이 겹치게 되면 여러 가지 심신질환이나 정신장애를 초래하는 것이 T.H홈즈와 R.H 레이에 의하여 보고되었다. 그 이래 스트레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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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추 - 바바리맨 아저씨
영화 [몽정기 2]   나에게 처음으로 정액 색깔과 남자 고추의 형태를 알려준 바바리맨 아저씨의 노고를 알리려고 한다.   고1 때 살던 곳은 나름 신도시라 학교가 아파트 단지 틈새에 있었다. 건너편 단지에 사는 친구와 매일 만나서 등교했고, 학교로 가는 길에는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더랬다. 몇 달 지나서였나? 친구가 날 도로로 잡아끄는 거다.   "왜 그래?"   "아! 좀 가자~"   그러다 장미꽃 담장을 보니 가죽 잠바 입은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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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폰섹스
영화 [my roommate]   폰섹녀 지은은 부드러운 카펫이 깔린 자신의 집 거실에 누워있다. 알몸에 앞치마만 두른 채로...  몸은 아주 육감적이었다.   “난 마흔다섯 살인데, 지은이는?”   “나이를 뭘 물어요.”   짧은 앞치마에 몸매가 드러나서 오히려 더 적나라하다. 그녀의 손은 알몸을 겨우 가린 앞치마 위를 스치듯 지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나랑 처음인 것 같은데, 오빠는 뭐 좋아해요?”   약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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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성공을 위한 7가지 팁
  누군가를 만나는 건 모두 첫 데이트죠. 잘하고 계신가요? 자주 실패하시나요? 연애, 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을 위한 첫 데이트 기본 원칙이라 다소 우습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편으론 자주 만남에 실패하는 분들도 한 번쯤은 볼만한 내용입니다.   ㅣ첫 데이트 성공을 위한 7가지 팁     1. JUST RELAX 긴장을 풀어라. 스스로가 위트 있고, 똑똑하고, 매력적이게 보이려고 조급해하지 마라. 뭘 보여주려고 하지 마라. 상대는 진짜 모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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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중국인 그녀와의 섹스
영화 [돈 존]   저는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연휴가 생겨서 심심하기도 하고, 여자의 손길이 그립기도 하고, 한국 식품이 필요하기도 해서 5시간을 운전해서 시드니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드니는 역시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내 눈동자가 어디로 굴러가는지 모르도록 가리기 위한 선글라스가. 눈알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점심을 먹을 때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던 둘리는 호텔에서 한숨 자고, 도시를 구경하다 저녁을 먹고, 술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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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인의 욕망의 대상이 되기를 욕망하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타자의 욕망 대상이 되기를 욕망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항상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항상 살아 움직이고 열려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욕망을 욕망하는 너의 욕망을 욕망하고, 너는 너의 욕망을 욕망하는 나의 욕망을 욕망하는 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순환성은 흔히 사랑이 아닌 고통과 좌절로 경험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은 욕망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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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고의 섹스를 즐길 수 있는 나이
영화 [페스티발]   ‘리즈시절’은 지나간 전성기를 일컫는 신조어다. 처음에는 축구와 관련된 표현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연예인 등 유명 인물이나 유명 그룹의 전성기 또는 과거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여러분의 리즈시절은 언제였나요? 지금?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따르면 인생에 가장 인기 있는 시절은 25세 즈음 이랍니다.     유럽의 텔레콤 회사에서, 1년 동안 3백2십만 명의 고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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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와 선수, 답은 관능 저편에 숨어있다
영화 [워킹걸]   쿤데라의 <우스운 사랑들>, 이 단편집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비릿하면서도 웃음이 실실 났다. 실제 삶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여자를 공들여 따먹고 나면 이내 살조차 닿기 싫어지는 남자들이 등장한다. 눈앞의 섹스 상대를 결코 원치 않으면서도 단지 일회의 섹스를 위해 원하지 않는 자기의 표정을 숨기며 욕망을 가장한 남자주인공이 나오고 여자들을 꼬드기기 위해 유명 배우인 자기 와이프를 도구로 삼는 남자도 나온다. 여자들은 별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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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먹는, 클럽에서 만난 남자
영화 [전선 위의 참새]   막 뜨거운 계절이 시작될 즈음의 자정 가까운 시각. 친한 동생이라고 쓰고 섹파라 읽는다. 그 녀석과 홍대에 있는 모 클럽에 입장했다. 우리는 몇 번 만나 섹스하고 밥도 먹고 매일 연락하며 일상에서의 고민까지 공유하는 서로 꽤 잘 맞는 사이였는데, 그러면서도 각각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독려하는 관계였다. 얼마 전부터 번호 딴 여자들이랑 잘 안됐다며 클럽이나 가서 놀고 싶다는 동생을 위로해줄 겸 만나서 같이 오게 되었다. 일단 함께 입..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5459클리핑 298
섹스는 relationship?
미드 [섹스앤더시티]   한 때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에서, 극 중 사만다는 엄청난 남성편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사실 주인공인 캐리보다 더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이기도 했는데, 고추만 밝힐 것 같은 그녀가 이례적으로 딱 한번 여자와 ‘relationship’을 가진다. 드라마 안 캐릭터 설정상, 그녀에게 누군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 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일이었다.   사만다는 친구들에게 ..
봉우리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9348클리핑 542
허무함... 그녀의 빈자리
영화 [투마더스]   그녀의 신음과 열기로 가득했던 좁은 오피스텔 한구석에 앉아서 밀렸던 글의 타이핑에 열중하던 중, 날아온 문자 하나.   ‘오빠는 내가 좋아? 내 몸이 좋아?’   문자로 삐끗하면 뺨 맞기 딱 알맞는 질문이었다. 전화기를 들고,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네가 좋아서, 몸도 좋아하는 거야.”   ”돌려 말하지 말고. ”   ”사람이 사람 좋아하면, 몸은 당연한 순서 아닐까..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6803클리핑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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