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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과 서른여덟 1
영화 [투 마더스]   중년을 정의할 수 있는 자 누구란 말인가. 스물여덟 그놈과 서른여덟의 나는 반말을 하는 사이다. 존댓말? 누나호칭? 우린 그딴 거 없다. 물론 우리는 그에 걸맞은 정신세계의 세련된 퇴폐를 겸했다. 그 놈과 혼교 파티에 가보고 싶었으나 그러다 박게 될까봐 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나는 말만 야하고 구멍은 쉽게 열리지를 않는다. 구멍은 입부터. 입부터 나는 삽입을 거부한다. "영혼이 맞닿기 전에는"이라는 개소리에 그도 끄덕였다.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908클리핑 585
애무를 가르쳐주마 - 애무에 기초가 되는 4가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우리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애무를 악기 연주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애무는 악기를 다루는 것만큼이나 섬세함이 요구되며,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 윤종신은 데뷔 25년차에 다시 음악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애무도 기초와 원리를 알고 있으면 더 창의적인 응용이 가능하다. 여기, 애무에 기초가 되는 네 가지 요소를 알아보자.  1. 부드러움  다짜고짜 뺨다구를 갈겨버리는 섹스..
츄선생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892클리핑 513
비디오방에서 애무만 하고 나온 썰
영화 [오직 그대만]   대학원 다닐 때, 선배였지만 나이는 4살 적었던 그녀. 167cm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꾸미기 좋아하던 그녀는 사시사철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녔습니다. 교수 중 90% 이상이 남자였고 그녀의 옷에 대해 당연히 말이 나왔지만, 그녀가 워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조교 업무도 딱 부러지게 잘했던지라 금방 묻혀버렸습니다.   그녀는 특이하게 여자들끼리 몰려다니지 않고 혼자 다녔습니다. 저는 같은 전공 사람들 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881클리핑 472
불 꺼진 미용실 1
   영화 [전국노래자랑] 그녀와 나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사이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상대에게 호감은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절대 선을 넘지 않으려 애썼다. 그녀에게는 가슴 아픈 상처가 있었고, 나 또한 실연의 아픔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 홀로 지낸 시절이 있었다면 사귀거나 그런 추억이 있을 법도 한데 묘하게도 항상 우리는 어긋났다. 어쩌면 밀면 금방이라도 허물어져 버릴 그만인 친구라는 벽을 양쪽에서 서로 밀고 있었는지 모르..
고결한s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74클리핑 596
어플에서 만난 그녀와 첫 만남에 섹스하다 2
어플에서 만난 그녀와 첫 만남에 섹스하다 1▶ http://goo.gl/7vQtQp 영화<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그녀의 귀 뒷면을 천천히 애무하고 목선을 타고 내려가면서 쇄골과 어깨 그리고 겨드랑이 옆쪽 가슴 라인을 핥았다. 가슴골을 키스하며 왼쪽 가슴 젖꼭지를 간지럽히고 내 입과 혀는 그녀의 오른쪽 가슴 젖꼭지를 간지럽혔다. 그녀는 애무할 때마다 움찔하고 얕은 신음을 내면서 내 성기를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나는 계속해서 가슴과 허리라인을 애무하면..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70클리핑 337
남편의 선물 5 - 남편과 민수 그리고 나의 동거
남편의 선물 4▶ https://goo.gl/GqmFgO   미드 [looking]   ㅣ민수 4   아침밥을 먹다 말고 남편이 말을 꺼냈다.   "민수가 집을 구하나봐, 우리 별채에서 지내라고 하면 어떨까?"   "어? 별채에서... 민수씨가...?"   "응... 민수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짐이 없어서 몸만 들어와서 살아도 된다고 하고 내 책들도 옮길 필요도 없을 테고.."   "그래, 그래도 좀 ..
콤엑스s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859클리핑 496
섹스워커를 노동자로 볼 것인가
영화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대만의 페미니스트인 조세핀 호에 따르면 ‘성매매 근절은 중산층 여성의 이해일 뿐이며, 프롤레타리아 계급 여성이 중산층 여성의 정치적 이상을 위해 생존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여성이 성매매를 한다는 사실보다 성 판매 여성에 대한 낙인이 더 여성 억압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성노동자 개념은 성매매 자체를 지지한다기 보다는 성 판매 여성에 대한 가부장제 사회..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52클리핑 1009
겉과 속이 다른 교정녀 1
영화 [내 눈에 콩깍지]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합석으로 그녀를 만났다. 웃는 상의 또렷한 이목구비였으나, 교정기 때문에 튀어나온 입을 그녀는 늘 가리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상냥하고, 단아했다. 교정기 탓인지 짧은 말투가 인상적이었고 그 술자리를 계기로 일주일 후 자연스레 그녀에게 공연을 핑계로 한 만남을 약속하고 술자리까지 갖게 되었다. 첫날이라 손깍지 정도가 다였지만 충분한 교감이 이뤄졌었다.   세 번째 만남은 가볍게 술자리를 하고 노래방..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47클리핑 661
원나잇으로 시작한 인연
영화 [러브 매니지먼트]   저는 종종 클럽에 가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예쁘고, 쿨하고, 잘 즐기는 분 중에 성격도 괜찮고 다른 부분도 잘 맞는 그런 분들도 몇 번 만나 사귀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원나잇? 클럽? 여기에서 시작하면…” 많은 말들을 하기도 합니다. 편견이 있는 보수주의자들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클럽에서 만나서 사귀면 이상한 걸까요? 누군가를 만나는 공식 루트와 비공식 루트가 차별화 된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사람인데 말이..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833클리핑 503
여자를 '따먹는다'는 표현에 대하여
  여자들은 따먹히는 수동적 존재가 아닌 따먹을 수 있는 능동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아래 글은 2006년에 도올 선생님 강의를 듣고 내가 가진 생각을 짧게 적은 것이다.   나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해본다. 비속어는 왜 쓰면 안 되는 걸까? 나는 '따먹다'라는 말을 굉장히 부정하고,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 "널 갖고 싶다"라는 말도 굉장히 싫어했다. 근데 나는 이제는 따먹는다는 말은 써도 되고, 갖고 싶다는 말은 아직도 이해를 못했다. 따먹기를 내..
투비에이블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3828클리핑 580
그와 그와 그녀의 사정 1
영화 [연애의 맛]   "아, 그러니까 그걸 내가 왜 해야 하냐고!"   "논문 때문에 그래. 너 아니면 내가 누구한테 부탁하겠냐."   술 한잔 사 준다는 전화에 헤벌쭉 거리며 달려나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태훈이도 있고, 민기도 있는데 왜 나냐고. 걔네들은 공무원이나 다름없으니 밤만 되면 열심히 피스톤 질 할 거 아니야."   친구 놈은 머리를 긁적거리다 말을 이었습니다.   "그것들은 다 애인이며 와이프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23클리핑 686
타투녀 5 (마지막)
영화 [뉴욕의 연인들]   엉덩이를 오므리고 이를 악물고 버텼다. 얼굴이 타들어 갔다.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소리치고 말았다.   “싸겠어요! 내려와요!”   타투녀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교성을 지르다 또렷하게 한마디를 했다.   “싸.”   팔다리가 갑작스레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허리 중추가 비틀어지며 입이 있는 대로 벌어졌다. 벌어진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허리가 오그라들면서 첫 번째 발사가 있었다. 탄성으로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3818클리핑 361
“무슨 일 있나요” - 성범죄 중에서도 아청법이 가장 무서워요
영화 [Dir. Darren Aronofsky]   모텔에 문이 열리자마자 그 남자가 내 팬티만 내린 채 페니스를 넣었다. 급하게 전개되는 상황에 애무나 애틋함도 없이 아랫도리가 젖어버린 바람에 바로 빳빳하게 선 페니스가 들어왔다.   “아저씨, 제발요. 하기 싫어요.”   눕혀진 채로 페니스가 삽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을 꺼냈다. 그 남자는 내 말을 듣자 더욱 거세게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아저씨, 아까처럼 또 때리실 거예요? 너무 아파요.&rd..
즐거운 사라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05클리핑 705
튕겨야 제 맛? NEVER!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중 우리나라 여성들의 대부분이 착각 하는 것 중 하나는 관계에 있어서 바로 ‘밀당’ 이라는 즉 ‘튕기는 것이 필요하다.’이다. 그러나, 미안하게도(?) 남자는 그 따위의 것을 싫어하고, 혐오스럽게 느끼기까지 한다. 일부 소수의 남자들은 ‘밀당’이라는 것은 필요하고 또 연애와 관계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그 말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애매모호한 것을..
W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01클리핑 1041
채팅으로 만난 그녀와의 섹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방제는 '그냥 편하게 얘기나 해요'로 선택했다. 노골적으로 만남 어쩌고 글을 적으면 여자분이 안 들어오는 걸 알았기에 부담 없는 방제를 택했다.   OOO님이 입장하셨습니다.   "고민 상담 되나요?"   "네. 아무 얘기나 편하게 하셔도 돼요. 어차피 만날 것도 아닌데요. 뭘~"   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고민상담인즉 그녀는 나보다 3살 많은 누나였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다고 했다. 그 남자..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791클리핑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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