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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그 불편함에 대하여
  여기어때 CF – 유병재, 박기량 편 웃긴 것은 사실이다. 이 광고 영상을 볼때 피식이나마 웃지 않을 수 없다. 남자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피는 박기량의 은근한 신호와 유병재라는 불가항력의 캐릭터가 표현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야릇하고도 짜릿한 분위기. 10초 남짓한 영상이지만 모텔 앱의 유머러스한 자기 소개로는 충분하고도 넘친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석연치 않다. 뭔가 불편하다.   하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
부끄럽지않아요!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646클리핑 775
[청춘정담] A의 이야기 - 헤어지기 전에 한번만..
  A는 그날 밤 집에서 뒹굴거리며 한 코미디 프로를 보는 중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꼬집는 게 주요 테마인 어떤 코너 차례가 되었는데, 그날의 주제는 '헤어질 때 남자들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베스트 쓰리~!' 였다. 꽤 인기 있는 코너인지 관객들은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여기저기서 웃음 소리를 헤프게 내뿜고 있었다.   '자~ 시작합니다. 그 3위, 우리.. 그냥 친구로 남자. --- 아니,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친구는 또 뭐래. 왜? ..
남로당 뱃지 5 좋아요 2 조회수 12645클리핑 503
와이프의 회식 2
영화 [노크노크]   “앗 차가워.”   “아, 그래? 미안... 미지근하게 한다는 게 그만...”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적셔준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운 스펀지에 바디워시를 발라 거품을 내고서 우선 목선을 따라 부드럽게 동글동글 원을 그리며 내려온다. 쇄골을 지나 가슴 윗부분을 어루만지듯 스쳐내려 오면 이내 탐스러운 나의 와이프의 1호 보물 풍만한 가슴. 짙은 갈색의 유륜과 아직은 솟아 있지 않은 유두.   하얀 거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645클리핑 436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
영화 <500일의 썸머>   연애가 시작되었나요? 당신은 이제 그녀의 마음을 얻었어요. 그녀 역시도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어쩌면 사랑한다고 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안심해서는 안 돼요. 그녀가 달아나냐구요? 아니요. 아마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당신을 더욱 사랑하게 하려면, 그리고 그녀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안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에요. 어떻게 아냐구요?   그녀는 바로 나와 같은 여자이니까요. 그..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12641클리핑 512
보기 좋은 골반이 맛있다 2 (마지막)
보기 좋은 골반이 맛있다 1 ▶ https://goo.gl/njxZ9c 영화 [golden boy]   일부러 아무런 스킨십도 하지 않은 채 간단하게 가방만 방에 내려놓고선 그녀의 손을 잡고 욕실로 안내했다. 그녀도 취기가 살짝 있었는지, 말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조금 지나 샤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또 한 번의 고민을 한다.   ‘나도 들어갈까? 처음인데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이날은 왠지 성적으로 가까워지기 위한 샤워라기보단 그냥 살을 맞..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641클리핑 403
[북리뷰] 여자가 흔들릴 때 - 19금 관능소설
내 안의 열정을 일깨워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난다면! 운명처럼 다가온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떻게 참아낼 수 있을까? 처음 경험해 보는 격렬한 섹스와 이제야 알게 된 내 안의 관능. 그리고 내 몸의 아름다움에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는 그의 다정하면서도 수컷다운 손길! 그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는 여자가 이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관능소설 한 편을 소개한다.   여자가 흔들릴 때 (가메야마 사나에 저ㅣ다크초코)     ㅣ간..
레드홀릭스 뱃지 1 좋아요 1 조회수 12630클리핑 851
연상녀와 이혼녀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어쩌다 보니 우연히 연상녀를 만나보고, 이혼녀를 만나본 적이 있었다. 오래 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ㅣ연상녀   아마 7~8년 전 쯤 늦가을이었던 것 같다. 회사를 옮기기 위해 잠시 쉬고 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많았고 지루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인터넷 어느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누나가 있었다. 그녀는 연상녀였다.   평일 어느 날, 그녀는 내게 심심하다며 영화를 보..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627클리핑 492
도리도리 그녀 3 (마지막)
영화 [섹슈얼 어딕션 : 꽃잎에 느껴지는 쾌락과 통증]   땀과 오일로 범벅된 우리. 그녀에게서 자지를 스윽 빼냈다. 힘이 빠진 줄 알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이 그녀는 잽싸게 똑바로 누워주었고 바로 그녀의 입에 혀를 집어넣고 기다린 것 마냥 그녀의 위에서 오일에 범벅된 내 몸으로 그녀의 배와 가슴을 비비며 가슴을 움켜쥐고는 키스를 퍼부었다. 감미롭지만 강하게 오고 가는 혀 속에서 갈증이 느껴졌다. 더 삽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621클리핑 520
존슨&존슨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위험
존슨&존슨의 베이비파우더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속삭닷컴제공)   존슨&존슨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위험 美 833억 배상 판결, 1200여 건 소송중 지난 2월, 제약사 존슨&존슨은 세인트루이스 법원으로부터 베이비파우더 사용으로 난소암에 걸린 재클린 폭스의 가족에게 총 7천2백만달러(한화 833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헬스 에디터 수잔 린쿠나스는 이 사건이 음부 냄새를 부끄러워하는 문화 탓이라는 칼럼..
속삭닷컴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618클리핑 693
나는 강한 남자를 원한다. 그러나
영화 [superman]   남자다운 남자! 라는 말은, 마치 여자다운 여자!가 될 것을 역으로 강요하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든다. 그래서 나는 한 때,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남녀간의 성적 역할을 단순화시키는 문화적 편견에 동조하는 행위’ 라고 까지 생각하며, 일부러 꽃미남! 꽃미남! 호들갑을 떨어왔다. 지금 생각하면 엄청 오버였지 싶다. 좋아하는 마음, 누군가에게 매료되는 마음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요즘은 매트로섹슈얼..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2610클리핑 446
발기부전치료제 구입기
"다음 편은 발기부전치료제에 관한 거니까 몇 알 사서 기사 쓰고 편집해. 알았지?" "네? 발기부전제요? 저보고 사라고요?"   편집장은 배시시 웃었습니다.   "W씨 같은 총각에게는 좋은 기회지. 안 그래? 쓸데가 없는 건 어쩔 수 없더라도 호기심 충족은 되니까. 호호호"   건너편에 있던 포토그래퍼가 놀렸습니다. 순진한, 총각 딱지도 못 뗀 남자라고 놀려대는 그녀들을 두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숨기고 사는 제..
우명주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608클리핑 1238
그 남자의 말 못할 사정
종종 쪽지로 문의를 받는 것중, 자주 전해듣는 내용은 다름아닌 사정에 관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오르가즘이죠. 남성은 오르가즘이 곧 사정으로 이어지는 게 거의라 생각해도..   문제는 훈련이 안되었을 경우의 남성은... 사정과 섹스가 1:1. 그나마 20대까지는 사정하고 30분 쉬고~ 다시 섹스하고... 패턴이 가능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죽어라 일하는 30대부터는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저도 그래서 요즘 운동을 헉헉) ..
우명주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599클리핑 823
그 녀석의 자취방 1
영화 [위험한 상견례] 때는 작년. 한 반년 정도 전의 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조금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그 당시 알게 된 연하남이 이었다. 생각보다 꽤 어른스러워서 종종 댓글로만 대화를 나눴던 사이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난 커뮤니티에서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내일 휴일인데, 광화문이나 가야겠다~! 책 보러 갑니다!" 댓글엔 비슷한 부류의 글들이 참 많았다. 찾아보겠다, 찾으러 간다 등 어차피 그네들은 내 얼굴을 모르니 날 찾을 리가 없..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595클리핑 510
2015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후기 part 1 (by 8-曰)
  글쟁이 어워드 1위(양으로^^)를 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적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요새 가장 큰 이슈인 퀴어 퍼레이드를 취재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6월 28일, '내 의도를 오해하면 어쩌지'하는 약간의 걱정과 함께 서울 시청을 향했다. 시청역에 도착해 퍼레이드 장소 쪽 출구로 나가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참을성 있게 줄을 서 기다렸다. 드디어 밖으로 나서는 순간, 고함을 치며 ..
8-日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584클리핑 858
SM,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pixabay SM을 언제 입문했는가 또는 시작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섹스와 플을 구분 짓고 상대방이 가진 마조히즘의 해소만을 위해 고민하던 때 부터였던 것 같다. 처음은 여자친구를 위해 더 나은 자극을 주고 싶어 공부를 시작하면서였다. 그때 유용하게 썼던 방법이 섹스 중 상대에게 욕이나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말을 하거나, 그런 말을 하라고 명령하면서 마지막 남아있던 이성마저도 놓게 하여 절정에 이르게 하는 것. 이 과정 속에서 쾌감을 느끼는 여자친구를 보는 것..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584클리핑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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