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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11
새로운 시작 10 ▶ https://goo.gl/JmqbQu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상하다... 한 번에 열렸었는데” “제가 다시 해볼게요.” “아니요, 잠시만요 제가...” 양 팔을 올려 전등 갓을 매만지는 그녀의 허리가 드러났다. 안아 주고 싶은 충동이 이는 허리.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코를 가져가대어 본다. 그리고 깊게 숨을 천천히 들이쉰다. 아까 방에서 맡아본 그녀의 체취를 상상하며 숨을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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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남자의 단상
영화 [더 워크] 대개 사람들은 성향을 갖고 태어난다. 그 성향과 성장 배경, 과정, 경험을 토대로 삶의 질을 위해 많은 가치를 선택을 하고 맞아떨어지는 큰 틀과 무리를 골라 생활하기도 한다. 20대 중반인 나는 아직까지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애/사랑 이라는 항목이기에 내가 느낀 성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ㅣ보수적인 연애관에 대한 의견 성별을 떠나서 이상형이나 취향을 물어보면 이런 흔한 대답하는 사람 많다. &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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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이야기 12
흥부와 놀부 이야기 11▶ http://goo.gl/WSQH0C 영화 <후궁> "우리를 보지 못하게 눈은 가리고 깨워라." 그녀의 말에 뒤에 있던 그림자들이 움직여 자루로 향했다. 두 명의 그림자는 언뜻 보이는 형체만 봐도 건장한 남성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둘은 자루를 풀어 손을 집어넣었다. 여자의 기절한 얼굴만 꺼내 든 채 천으로 눈을 단단히 감아 앞을 못 보게 했다. 한 명은 여자의 겨드랑이 쪽을 잡고 한 명은 반대쪽 자루 끝을 잡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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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요정 8 (마지막)
영화 [가시] 아침, 흐리지만 밝은 빛에 눈이 떠졌다. 온몸에 힘이 없었고 눈을 뜬지 한참 시간이 지나서 정신이 들었다. 혼자였다. 넓은 침대에 혼자. 잠시 상실된 현실감은 간밤에 있었던 일이 내가 꾸었던 꿈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축축한 침대 시트가 느껴졌고 퍼뜩 정신이 들었다. 그제야 혼란스러웠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생생하게 인지가 되었다. 급히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집안 어디를 가도 없었다. 개어 놓았던 그녀의 교복이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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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39
upclose and personal - 1話 호기심과 필연
영화 [도깨비] 대학원시절 연구실에 근무하고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2000년대 중반쯤 되겠네요. 한참 성에 눈을 떠 갖가지 전문서적과 관련 논문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던 저는,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징징대는 후배를 떼어내기 위해 그럴싸한 여자 인맥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연애, 그 뭐라고... 그렇게 아동바동거리는지. 옆 연구실에 있던 동기에게 그 소식을 전해들은 것은 그로부터도 한참 후였습니다만, "야, 너 전에 소개팅..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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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의 정의
영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일단 섹스파트너라는 뜻 자체가 '섹스를 위한 파트너'인가 '섹스를 하는 파트너'인가가 헷갈리는데, 서양권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쓰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전자의 의미로 쓰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양에서는 와이프 및 애인, 여자친구, 그리고 게이 상대를 모두 섹스파트너 안에 포함한다. 그런데, 보통 우리나라는 싱글의 경우에서는 교제하지 않고 섹스만을 위해 만나는 관계, 그리고 커플이나 기혼..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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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52
그와 그녀의 섹스심리 2
그와 그녀의 섹스심리 1▶ https://goo.gl/h15Fy3 드라마 [도깨비] 첫번째로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그 순간을 떠올려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의 시각구성과 남성의 시각구성은 차이가 있죠. 서로가 사진을 주고 받으며 어느 정도의 견적을 뽑은 후라면 오히려 이러한 구성차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여성에게는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남성보다 훨씬 많다고 하죠. 자신이 오늘 바른 썬크림과 실제 자외선 지수의 갭을 깨닫게 되곤 ..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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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가 음경에 미치는 영향
마리화나를 많이 사용하는 남성들의 일부는 정자 수가 줄어들고, 정자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속삭닷컴제공) 마리화나(대마초)는 한국 등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는 아직도 불법 약물이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주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리화나는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크리에이션 약물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마리화나의 소비가 성적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꽤 많이 했다.&nbs..
속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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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89
지금은 여성의 성적 성숙이 정립되는 시대
영화 [산타바바라] 나잇값이란 무엇일까? 나이가 어리면 허용되고 나이를 먹었으니 모든 걸 포용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그 개념은 아닐 것이다. 나잇값이란 인간이 성장하고 사회화되면서 그 나잇대마다 치러야 할 것들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 그 나잇대 마다의 가치로움라고 본다. 난 28세에 남편을 만나 연애 결혼했고, 결혼 후 둘이 같이 벌며 저금하여 둘만의 힘으로 내 가게를 오픈했다. 30대 초에 아이를 낳았고, 아이와 오전마다 같이 놀아주고 출근해서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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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55
[일본의 서브컬처] 로망포르노 제5회
가토 아키라 감독의 로망포르노 데뷔작 [코이구루이]의 포스터 ㅣ감독 가토 아키라 가토 아키라라는 주책 노인네가 있다. 벗겨진 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심야 성인 방송의 리포터 역으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예능인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일본인들 중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가 영화만 40 작품 가까이 찍고, TV시리즈도 무수히 작업한 베테랑 감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1934년 동경 태생의 가..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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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요정 6
영화 [가시] 테드의 수업에 보조적인 역할이었기에 진행이 안 될 때만 끼어들었고 그 외에는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다. 사실, 그녀가 앉아 있는 쪽에 계속 시선을 두고 있었다. 역시나 교실에서는 아침에 맡았던 그녀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설레면서도 분명 그리운 느낌이 드는 냄새였다. 분명 그리운 냄새인데......어디서 맡았던 냄새인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리고 그 그리운 느낌에 모르는 향들이 섞여 있어서 기억하기가 더욱 쉽지 않았다. 그녀의 뒷모습 혹은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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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47
잊을 수 없는 섹스, 그리고 그리움 2
영화 [섹스 테이프] 그녀와 첫 관계 후 2주쯤 지났을 때입니다. 특별히 아프거나 소변을 볼 때 이상한 것은 없었는데 갑자기 희멀건 애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이런 경험이 없었기에 전 너무 겁이 났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살면서 처음 가보는 비뇨기과. 겁도 나고 무엇보다 너무 창피했습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심각한 표정들로 고개를 숙인 남자들. 그리고 부부로 보이는 50대 커플. 남자가 뭔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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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08
수갑과 오르가즘의 상관관계
드라마 [아이리스] 1941년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저서 제목 그대로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대학생들의 가장 유명한 교양서적 중 하나이고, 읽어보지 않으면 무식자 취급당 할 수도 있단 공포감에 정말 그냥 글자만을 순수하게 읽어버렸던 책이다. 적어도 읽어는 봤냐는 물음에 읽어는 봤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 읽었던 책이었으나 결국 나는 이 책에 구속당했다. 아무튼, 지나고 보니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게 있었다. 정확한 인용구는 생각..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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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마루 섹스썰 [6탄]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2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그 애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수많은 사진을 봤다. 당시에는 과도한 포토샵 처리로 인한 실제 인물과 다른 사진에 무수히 많은 낚시질이 있었지만 그 애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쌩얼 100% 양질의 사진만을 고집했다. 눈이 굉장히 큰 게 기억에 남는다. 음... 볼수록 빠져든다. 한가지 좀 불만이었던 점은 약속 잡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언제라도 출동 가능한 5분 대기조가 되어야만 했다. 갑자기 연락해서는 다짜고짜 나오란다.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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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꼰 너를 보면 나는 흥분이 돼
"여기 왜 이렇게 더운 거야..!!" 페이스북에서 '평상시' 검색하여 좋아요 눌러주기 + '문영진' 페북친추도 대환영! 트위터 & 인스타그램 @feat_yjm
문영진의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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