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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1
가끔 순정 만화라 일컬어지는 만화들을 보면 내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이 만화들의 내용이 이상한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 있을 수 없는 고등 학생들이 다글다글 나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을 나열하며 연애를 한다. 한 권을 다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되지 않으면 허탈함을 넘어서 이제 만화를 그만 봐야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이 시작된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성인 만화를 볼까 하면 내용 없기는 마찬가지이고..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2262클리핑 1285
조루 탈출기
영화 [The Wolf Of Wall Street]   레드홀릭스에 들어오는 목적이라고 할까요? 제 경우는 잘하고 싶어서입니다. 나름 바쁘게 산다고 살아오기는 했는데 제대로 해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늘 스트레스에 피곤이 겹치다 보니 아내를 위한 일도 영 시원찮은...... 그렇습니다. 여기 여러분이 파트너를 만나 즐겁게 섹스 하는 게 참 부러울 따름입니다만 저는 솔직히 말해 아내한테 어떻게 하면 더 잘해줄 수 있을까가 목적이었습니다. 나 혼자만 좋자고 해서 될 일이 아닌 거지요..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32253클리핑 1080
공휴일의 섹스
영화 [Emmanuelle.] B가 한국에 돌아왔다. 노렸는지 아니진 몰라도 일단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에 귀국을 했으니 그리고 오늘 연락이 왔다. "아저씨" 마감기사를 작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보기만 살피고는 계속 하던 일을 하였다. 몇 문단을 클리핑하는 새에 또다시 메신저 알람이 울렸다. "오빠" 쓴웃음을 지으며 폰을 꺼내들었다. "어디야?" "집, 일하고 있어" "공휴일에?" "뭐, 그렇게 되었어 ㅎ" 잠..
우명주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32173클리핑 617
시오후키 아다 뗀 썰
영화 [러브 & 드럭스]   하다 잠든 남자친구에게 화나서 “나 안 해” 선언하고 등 돌려 누워있으니 화 풀어주려고 쳐다보는데 갑자기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 싸 보고 싶어"   ‘못 싸면 섹스 안 할 거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제가 아쉬울 것 같아서 그 말은 차마 못 꺼냈네요.   그렇게 시오후키 도전의 서막을 열고 커닐링구스를 시작했습니다. 진짜 못 참겠다 싶을 정도에서 계속하니까 몸을 틀어서..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2161클리핑 711
대낮의 음란톡 1
영화 [페스티발]   '이리와 봐요. 와락 꼭 껴안을 거야. 숨 막히게.'   '도망가면요? 히히'   '이미 잡았어! 어딜 도망가! 회의가 30분밖에 안 남았는데, 그리고 이미 목덜미 물고 있는데!'   '히히. 그래서 가만히 있잖아요~'   '당신 향기에 취해서 머리를 박고 있는데, 목 전체를 돌아가며 향을 담고 있는데!'   '히히. 땀 냄새 날 텐데...'   '상관 없어요. 다 당신의 냄새지 뭐! 다..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32146클리핑 903
나이 40에도 새로운 섹스 스킬을 배우다
영화 [리멤버 미]   한 주간의 섹스를 몰아서 하는 편인 저는 어제도 아주 포근한 침구가 유명한 호텔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적당히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했던 저는 언제부터인가 '합'이라는 걸 몸소 느끼게 되었답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 메뉴만 고집해서 먹다 보면 음식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혀가 발달되고, 또한 메뉴도 다양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겠습니다   원래 스포츠 섹스를 선호하지 않는 저는 슬로우, 비빔, 힘 조절 등의 행..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2103클리핑 393
[섹스는 인생] 나의 첫 원나잇
영화 [아메리칸 허슬] 여자는 서른 중반이 되면 섹스에 굶주린다고들 했다. 난 십대 중반부터 섹스가 미친듯이 궁했다. 발정난 중고등학생 남자들처럼 하루에 자위를 두세 번씩 했고, 월경 전에는 자위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너무 궁금했던 섹스, 결국 고등학교 2학년 때 남자친구와 하게 됐다. 처음은 아프다고들 하는데.. 난 황홀했다. 섹스섹스거리다가 20살이 되었고 당시 남친은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시기였다. 친구들과 클럽에 가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2096클리핑 1012
조선의 마돈나 어을우동 (於乙于同=어우동)
여자는 왜 빠굴을 할까?  아이를 낳아야 하니까?  아니다. 우리가 아는 씨받이나 씨내리 같은 여인들의 잔혹사가 이어지던 조선시대.. 그 전 먼 옛날부터 여성의 빠굴은 존재했었다.  유교사상이 뿌리 박혔던 조선시대에 여성의 성을 집안으로 가둔 것은 이유가 있었다. 최초 권력자들이 여타 다른 시기와 달리 정당치 못한 과정으로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었던 탓이 컸다. 뭐 구린넘들이 오히려 깨끗함을 주장하듯 말이다. 그렇다면 당시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1998클리핑 1143
휘어진 자지에 대한 단상
영화 [정사]   오늘 아침 일어나서 하늘로 치솟아있는 자지를 보고 있으니 문득 생각이 납니다. 그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바나나처럼 아래로 휘어있는 자지가 다소 특이한 경우인지. 휜 자지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때는 20대 초반, 영국에 어학 연수할 때 일본 여자를 만나면서 휘어진 자지가 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으로 초대되어, 부엌에서 같이 요리를 하던 중 발기된 자지를 느끼고, 갑자기 제 바지를 벗기더니 줄기..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1971클리핑 396
바느질하는 K군의 고백
연지와 난 4개월째 연애 중이다. 우리는 여름계절학기 수업을 같이 듣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RYU모텔로 피서를 왔다. RYU모텔의 203호 에어컨은 게임 캐릭터 RYU처럼 시원한 장풍을 뿜어냈다. 모텔 안은 있어야 할 것들이 정확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면 수음 할 때 사정시간이 늦춰짐을 발견했고 그 후로 섹스 할 상황이 오면 항상 비틀즈 노래를 틀어 놨다. 연지와 같이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를 말리며 Let it be를 재생시켰다. 연지..
돗대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1938클리핑 851
장모님이 되어 돌아온 여자
영화 <비스티 보이즈>   오늘 소개할 이야기의 주인공은 원래 군대 선임으로, 정말로 착하고 좋은 형이었다. 고민이 생기면 자주 털어놓곤 했는데 특히나 연애 문제에 관해서는 이 형만 한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외롭고 쓸쓸한 군 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 형이 전역하고, 한참이 또 지나서야 나의 길고 긴 군 생활이 끝났다. 과연 사회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 형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다시 만난 형은 예상과는 전혀 ..
8-日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1915클리핑 1057
자위의 건너뜀으로 인해 찾아온 정신적 부유에 대하여
영화 <사랑은 100℃> 중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죽으면 내 안에 욕망과 외로움도 없어질까. 공이 담긴 카트를 끌고 대학교 안에 있는 테니스장을 향해 올라간다. 아디다스 신발, 아디다스 츄리닝, 나이키 맨투맨 티를 입은, 타인에게 보여 지는 내 모습. 메이커는 내게 갑옷이다. 약하게 보이면 폭력을 당할 것만 같다. 갑자기 싫어하는 기분이 찾아왔다. 손에 땀이 나고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다. 갈비뼈들이 작아지고 심장은 커지고 있다. 자위를 하지 않아서 그런..
돗대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1885클리핑 1322
[SM예술] 아버지는 딸을 소유하고 딸은 아버지를 유혹한다
Marcantonio Franceschini, [Lot and his Daughters] 1676 > 근친혼의 전통은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이집트의 고대 왕실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소왕국에서 근친혼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유럽의 왕실에서도 근친과의 혼인이 장려되거나 근친 외의 혼인이 금지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 왕실 혼사에서 근친혼의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초기까지도 이 전통은 계속되었다. 물론 역사 속에 전해지는 근친혼은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선민사상..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1841클리핑 1603
여자인 내가 적어보는 여성사정
영화 [the rain] 여성사정에 대해 여자인 제가 경험한 토대로 의견을 적어볼까 해요. 일단 여성사정과 여자의 오르가즘은 좀 다르고요. 오르가즘을 경부선의 종착역인 부산에 비유한다면 여성사정은 대전과 대구 사이 정도엥서 나오게 되는 뭐 그 정도랄까. 묘한 전율에 휩싸여 분출될 때 적잖은 쾌감도 있지만 오히려 개운함에 더 가까운 느낌이고요. 쾌감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강렬한 질 오르가즘을 못 느껴본 여자는 이 정도의 야릇한 쾌감에 열광할 수..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31836클리핑 1196
[리뷰] 부기 나이트 - 포르노 동네 사람들 이야기
안녕하세요, 에로에로연구소장 에로스미스입니다.  영화 '부기 나이트(1997)는 미국의 포르노 업계를 다룬 영화로,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까지, 유명 포르노 감독 잭 호너와 인기 포르노 배우 덕 디글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물흐르듯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에로무비라고 볼 수는 없고, 드라마로 보는 것이 맞는데요. 단지 영화의 배경이 미국 포르노 업계라서 심심찮게 여배우의 노출과 섹스씬이 난무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에로무비..
오마이AV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1758클리핑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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