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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파트너, 섹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말자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이어폰 하나가 큰 깨달음을 주었다. 사실 난 모두가 알아주는 마이너스의 손이다. 만지기만 하면 뭐든지 다 고장 난다. 아무튼 오늘 아침에도 이어폰 하나가 망가졌다. 생각해 보니 지난 한해 동안 망가뜨린 이어폰만 해도 족히 5개는 넘는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왜? 이렇게 이어폰이 자꾸 망가지지? 나한테 문제가 있나? 아닌데... 난 나름대로 줄을 잡아당기지도 않고, 연결부위를 손으로 잡아서 끼고 빼는데.... 가방에 넣을 때도 아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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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44
섹스를 더럽고 어두운 금단의 무언가에 비유하는 청춘들에게
수많은 보통의 이십대들은 밋밋하고 고루한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버텨내고 나서야 비로소 스무 살이 되었다. 스무 살이 된 그들은 조금 더 넓은 세계를 맞이하며 그들에게 주어진 작은 자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나고 나면 그들은 책과 여행, 음악, 사랑 따위에 그들의 자유를 허용하며 행복해 한다. 드디어 온전히 나만을 위한, 나를 사랑하는 느낌을 발견한 그들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한다. SNS에 올라오는 유럽의 사진들..
off-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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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54
레홀녀와 섹스데이
영화 [이원적 관증] 처음으로 레홀녀와 메시지만 주고받다가 목소리가 궁금해 전화를 걸었다. 그녀와 나는 밤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화기가 뜨거워지고 날이 밝아질 때 통화를 끝냈다. 항상 전화기를 손에 붙잡고 하루에 6~10시간 통화했다. 얼굴이 너무 궁금해 만나기로 했다. 약속한 날을 기다렸지만 참지 못하고 약속을 앞당겨 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지하철역.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노래방도 가고 스킨십도 하며 커플처럼 데이트했다. 그리..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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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13
웃어?
영화 [Inglourious Basterds] - 넌 새디스트야 그는 아니라고 했다. 날 위해 내게 맞추는 것뿐이라고. 나도 고통은 즐기지만 누군가 구분 지은 정통(?)에세머는 아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그 뒤로 보통의 섹스를 하지 못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매를 맞기 위해 삽입 섹스를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아쉬웠다. 정신없이 박히고 있어도 '아 지금 나를 때려줬으면 좋겠다. 지금 날 보며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rsquo..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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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84
나의 헌팅기 - 부천
영화 [그랑프리] 때는 비교적 최근인 2015년 12월 12일, 불금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토요일이었지. 나는 말이 기술직이지 막노동같은 일을 하고 있었고, 그 피로를 풀기 위해 고시생인 친구를 불러 술 한 잔을 하려고 부천을 찾았지. 아직 10시 정도 됐는데도 거리에는 무슨 전단지가 땅이 안보이게 떨어져있고 사방에서 조끼나, 패딩입은 놈들이 먹은걸 일일이 보여줬지. 우린 그들을 뒤로하고 고깃집에 들어가서 차돌박이 한상이랑 소주를 딱~ 시켜서 ..
무슨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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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54
너, 맛집 블로거니? 차라리 자위를 해라
영화 <하트브레이커스> 중 꽃썽의 주변 여성 중에 편력이 굉장히 심한 A라는 여성분이 있는데 같은 여성이 봐도 진짜 저건 아닌데, 왜 저러지? 할 정도다. A는 직업편력도 심하지만 특히 남성편력이 심하다. 그녀가 무수히 많은 남성을 만났던 것은 아니지만 4명의 남자 사이에서 이리저리 오가며, 남자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첫 번째 남자인 B군은 A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를 하며, 군대에서 상병이 될 때까지 만났었는데 B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이 A는 ..
J꽃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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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821
[랜딩맨의 영화산책] LOVE 1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영화를 보면, 살아온 방식과 역사 사고방식이 참 다른 지역이라 생각듭니다. 요즘이야 출장 뿐만 아니라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고 많은 분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지만 거리도 멀고 색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LOVE] 꿈보다 해몽이라고 이렇게 다른 지역의 영화를 나름 흥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번역과 성우들의 연기력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성우들의 연기력은 세계 최고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정말 잘합니다..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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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75
손가락 두 개로 고통 잠재우기
영화 [블랙스완] 왼쪽 윗 사랑니가 아프기 시작한다. 날만큼 난 것 같은데 또 솟아오를 게 있나 보다. 죽을 것 같이 아프다 안 아팠다. 밤이 다가올 수록 통증의 주기가 짧아진다. 애 낳을 때 진통과 비슷한 주기다. 진통제도 소용이 없다. 안절부절 하다가 얼음을 갖다 대니, 좀 덜 아프다. 통증이 올 때 마다 얼음을 갖다 댔다. 살 것 같다. 살 것 같아서 이젠 좀 자야지... 하고 얼음 찜질을 멈췄다. 악~~~~~ 갑자기 왼쪽 하관이 깨지는 듯 하다. 찜질로 사그라진 것..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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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43
[조사] FBI 워닝을 알려주마
오늘은 짧게 막간을 이용한 교양 과목으로 우덜이 그동안 쉽게 간과하고 지나쳤던 한 부분을 애기하고저 한다. 우리가 간만에 미국에 출장 갔다 돌아온 친구를 통해, 혹은 이너넷의 와레즈를 통해, 또는 형방에 있는 옷장 구석을 통해, 아니면 이메일로 날라온 업자들의 리스트롤 통해 구한 명랑동영상(최근간 남로당 性국어사전에 근거, 빠굴동영상 즉 뽈노)을 접할 때, 얼핏 스치는 한 장면의 화면, 12줄의 두 문장 짜리 51단어의 308(제목 포함, 기호 제외)자의 글자가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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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57
섹스판타지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ㅣ섹스판타지 - 남/녀 남자 44% : 동시에 한 명 이상과 섹스 44% : 야외섹스 42% : 공공장소에서의 섹스 36% : 직장에서 섹스 31% : 동료/상사(사장) 31% : 선생님/교수/강사 27% : 낯선 사람과의 섹스 26% : 업무 고객과의 섹스 20% : 결혼생활 중 누군가와 바람 피는 것 여자 46% : 야외섹스 40% : 공공장소에서의 섹스 27% : 동시에 한 명 이상과의 섹스 22% : 직장에서 섹스 16% : 낯선 사람과의 섹스 14% : 동료/상사와의 섹스 14% : 결혼생활 중 누군..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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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23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니
원더우먼’s 이야기 제2화 <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니... > 부제: 연상연하 커플 요즘에 남자 유명인들은 보통 자기보다 10살이나 띠동갑 이상 여자와 교제와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면 도둑놈이라며 비난 반 부러움 반을 표한다. 하지만 모 여자 연예인의 실화도 있다시피 여자가 위로 띠동갑이나 그 이상으로 만난다면 된장녀, 미친뇨자 취급을 받는 경향이 있다. 물론 연상 연하 커플이 대세라고 하지만 여자가 상대적으..
원더우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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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78
그녀들의 처녀파티 1
영화 [결혼전야]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취업을 위해 인턴으로 근무할 때쯤 이야기가 되겠네요. "네? 여자요?" "무슨 문제 있나요? 무슬림 아니잖아요?" ".....네. 그렇죠. 아닙니다." 본사 인사 관계자의 이상하다는 듯한 눈빛을 뒤로하고, 저는 서둘러 나왔습니다. "네, 엄마? 아... 룸메이트... 남자예요. 응? 아 당연히 남자지! 그러니까 남자라고. 털북숭이예요. 키는 한 190cm 되고...&q..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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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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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66
포르노적 사랑은 가능한가? - 영화 '그녀' part 1
영화 <그녀> “포르노의 매력은 성적이라기보다도 형이상학적이다.” - 장 보드리야르 영화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형언할 수 없었던 어떤 욕구가 내면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느낌이었다. 존재함, 그 자체에 고민을 품고 살아가는 인간 존재로서 존재함에 대한 갈망과 때로는 존재의 허무감 사이에서 발버둥치는 삶의 양태가 어쩌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인 것을 느끼게 했다.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왜 존재하..
Q/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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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20
전 세계 여행하며 셀프 누드 찍는 SNS 스타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며 누드사진을 찍은 마그달레나 우신스카는 팔로워 12만 명을 모으며 SNS 스타가 됐다.(사진=마그달레나 우신스카 인스타그램) 지구촌 곳곳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면서 누드 사진을 찍는 여성이 있어 화제다. 폴란드의 마그달레나 우신스카라는 이 여성은 이렇게 찍은 자신의 누드 자신을 인스타그램에 실어 팔로워를 12만 1천명이나 모았다. 누드 사진은 폭포나 산, 심지어 비행기에서도 촬영됐다. 그녀는 오래된 극장과 카페를 최적의 촬영지로 꼽았다..
속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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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비서와 섹스파트너가 되다 4 (마지막)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윽고 밤이 되었다. 그녀의 눈빛을 읽을 수가 없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알아차린 걸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이토록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 마치 처음 원나잇을 할 때 그 느낌처럼 나는 괜스레 심장 언저리가 시려왔다. 간혹 두근거리기도 했고.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난 그녀에 대해 너무 몰랐던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단지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불안함이 밀려들었다. 그리고 그때쯤 불이 꺼졌다. &nbs..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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