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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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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 레드홀릭스의 기본 취지는 "Be the RED" 이다. 섹시고니님이 항상 즐겨 말해왔던 양지에서의 성.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성을 말하고 나누고 배우는 곳. 그래서 여긴 20대가 많다. 주 홍보를 SNS로 하기 때문에. 야동으로 배운 성문화를 다시금 조절해가면서 상대에게 배려하고 다독이는 쪽으로 바꿔나가도록 리셋후 다시 시작한다고나 할까. 그래서 아래와 같이 몇 개의 계층이 갈린다. 첫번째는 혈기왕성한 2~30대의 남성 일단 꼽는 법은 알고 흔드는 법도 아는데 상대가 없다. 그래서 여기서 섹스파트너를 찾는다. 두번째는 호기심 많은 2~30대의 여성 궁금하고 재미도 있어보이는데 막상 하려니 겁난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내가 손해볼만한 일이라 내키지 않는다. 세번째는 능숙한 3~40대의 남성 프레쉬한 여자아이들의 체취는 그립지만, 그게 다다. 다른 곳(?)에서 얼마든지 수급이 가능하니 그냥 시간만 때운다. 네번째는 능숙한 3~40대의 여성 활동이 재밌기는 한데, 남자아이들과의 섹스는 별로. 초보자들의 놀음에 끼고 싶지는 않고 내 생활도 중요하니까. 다섯번째는 체념한 3~40대의 남성 이미 가정도 있고 여기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들킬까 조마조마. 가끔 익명게시판에 글올리고 반응만 살피는것으로 그만. 여섯번째는 체념한 3~40대의 여성 부부사이의 고민을 올려보고도 싶은 데 젊은 애들 뿐이라 눈팅. 파우더룸이랑 들락날락하면서 재밌는 글 없나 눈요기만. 이 여섯 계층이 어울리면서 레홀 안에서 섹스파트너를 구하는 것은 살짝 어려움. 각자 너무 다름. 환경도 다름. 상충되는 것이 없음 그래서 나는 재밌다. 여긴 마치 창세기처럼 모든것이 시작되는 곳. 줄거리를 알며 영화를 보다가 몰랐던 요소를 다시 관찰할 수 있음에 두근댈까봐.. 나는 오늘도 로그인을 하고, 글을 적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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