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경험의 7살 연상의 여친과는 1년 정도 사귀면서 정말 원없이 해봣습니다. 1년간 거의 매일, 평균 2번 이상은 했으니, 참. 사실 제가 지금 아는 잠자리 지식의 대부분은 그때 알게 된 듯합니다만.. 암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후 잠깐 솔로 생활의 묘미를 즐기던 순진 총각은 당시 저희 학교 앞 화장품 매장에서 나레이터 모델을 하던 혜진(가명)이를 만나게 됩니다. ^^;; 헤어무스를 사러 가게에 들어갔던 저는 무슨 용기가 났던지.. 그녀에게 일이 끝나면 연락달라며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용기를 발휘했답니다. 전화벨이 울렸고, 거짓말처럼 그녀가 나타났죠. 긴 머리에 늘씬한 몸매, 노련한(짙은) 화장 ㅎㅎ
이른 저녁부터 술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는 2차로 맥주마시러 가자고 했더니, 조용한데 가서 차를 마시자고 하더라고요. 순서가 확실히 바뀐 느낌이었지만 뭐,, 확실히 술이 없으니, 시답잖은 이야기가 길어져서 지루하더라고요.ㅎㅎ 그러다가 나와서 쭉 늘어선 모텔촌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괜히 민망한 제가 힐끗힐끗 의식을 하자.. 그녀 왈,
“왜 그래요? 들어가고 싶어요?”
“뭐.. 좋죠.ㅎㅎ”
“그럼 뭐 들어가던가요..”
그렇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모텔로 들어간 순진한 총각,, 상당히 뻘쭘하더라고요..ㅎ 첫경험 여친과 모텔은 잘 안 가봐서 낯설더라고요.. (맨날 자취방에서 했었거든요) 한참 TV를 보면서 멀뚱히 앉아있다가.. 슬쩍 일어나서 제가 먼저 씻으러 들어갔읍죠. 그녀가 씻는 동안 밖에서 샤워하는 소리를 듣고 앉아있는 건 정말, 가슴 쿵쾅이더라고요.
뜻밖에(?) 용감한 그녀도 쑥스러웠는지, 샤워하고 옷을 다 챙겨입고 나왔더라고요. 그녀를 벽에다가 세워놓고 서로 뺨을 만지며 깊은 키스를 나눴습니다. 벽에 붙어 선 채로 키스하면서 서로 옷을 벗겨주고, 침대로 밀고가서 그녀를 눕혔습니다. 애무의 정석(?)대로 온몸 구석구석 키스를 하며 정말 공들여 애무를 했습니다ㅎ
용기있게 들어가자고 했던 멋쟁이 그녀, 뜻밖에 샤워하고 옷 다 챙겨입고 나왔던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고, 저도 많이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순간 순진 총각, 멍청하게 물었답니다 ㅎㅎ
“이제 해도 돼?”
“어, 빨리 넣어줘..”
넣을 때 헤매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했는데, 오~ 순진 총각, 능숙하게 단번에 쑤욱~ 성공했습니다. 그녀가 몸을 젖히면서 예쁜(?) 신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렇게 정상 체위로 한참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후배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 좋았습니다. 여친과 헤어지고 거의 6개월만이었던 거 같구요.
솔직히 여자분 외모도 좋으시고, 저도 오히려 편하게 흥분하고 섹스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순서가 좀 거꾸로 되었지만, 하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여자분은 나이는 저보다 3살 아래, 21살이었고, 신체 콤플렉스, 성감대,, 남자친구가 있는데 술을 많이 먹고, 게임을 좋아해서 걱정이라는 둥, 자기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둥, 이런 저런 사는 인간적인 사는 이야기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제 얘기, 첫 여친이랑 만나면서 많이 싸웠던 얘기 등등, 완전 한참 수다를 떨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었던 건… 그녀가 자기가 특이한 성감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딘고 하니,,
오른쪽 어깨라고 하더라고요,, 어깨라는 말을 제가 제대로 못 알아듣고는 어깨가 어찌 성감대일까 싶어 오른쪽 어깨가 아닌 겨드랑이를 한참 애무했더니..
“오빠 간지러워. 겨드랑이말고 어깨!”
“아 그래?”
정말로 어깨에 키스하고 쓰다듬어 주니까 흥분하더이다.ㅎㅎ 지금 생각해봐도 참 특이한 성감대중에 하나였읍죠. 잠깐이지만 그렇게 얘기를 나누면서 관계가 생긴건지,, 다시 할땐 훨씬 더 편하고 더 과감하게 애무하고 즐겼습니다.
많이 궁금했으나 전에는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69체위로 한참 즐기다가, 여자분을 침대에 걸쳐 눕혀놓고 두 손으로 가슴만지면서 한참을 커닐링구스를 해줬습니다. 여자분도 저도 많이 흥분했고, 잠깐이었지만 다리를 어깨위에 걸고 삽입하는 자세로 오르가슴까지 맛봣던 것 같습니다.
또 한번의 수다 타임 후에 ㅎㅎ 옷 다 차려입고 나가려는 참에 한번 더! 애 많이 쓴 저를 위해, 아쉬워하는 저를 위해 그녀의 정성스런 펠라치오,, 그리고 치마만 걷어 올리고 후배위로 살짝 즐겼습니다ㅋ 마지막도 참 좋았어요 ^^;;
두번째 나레이터 모델 여자분과는 7, 8개월동안 대여섯 번 더 만났고, 섹스는 한번 더 즐겼던 것 같습니다. 섹스도 참 좋았지만, 그녀는 저랑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즐거웠고, 짐승처럼 만날 때 마다 섹스만 하자고 조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ㅋㅋ
우연히 만나 어쩌면 가볍게 즐겼지만 관계성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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