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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남자였다 5 (마지막)
영화 [오직 그대만]   후미진 곳에 울고 있는 지영이에게 달려가듯 나는 그녀에게 갔고, 일으켜 세웠더니,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꼭 술을 마신 것처럼 몸이 축 처져 있었어. 나를 보더니 말도 없이 눈이 퉁퉁 부어서는 가라고 손짓하고 있더라고. 그리곤 땅에 떨어진 가방 줍더니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나는 따라가고 있었고, 여친에게는 전화가 오기 시작했어.   여친 전화 무시하고 지영이에게 다가가서는 부축하면서 이러지 말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어떤 말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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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레드홀릭스 회원과 섹스한 썰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   지난 주말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수원에 살아서 한 달에 적어도 두 번은 갔었는데 올해부터 대전에서 토요일도 출근하는 생활을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실컷 놀다 왔어요. 제가 서울에서 머물렀던 시간은 토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오후까지였고 그 중 일요일 오후에 만났던 레드홀릭스 남자회원, 레홀남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 분을 알게 된 건 올해 초였는데요. 레드홀릭스에서 쪽지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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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남자였다 4
드라마 [동안미녀]   나는 그녀의 보지를 깊게 깊게 빨고 있고, 여친에게는 계속 전화가 오고, 그냥 무시해버렸어. 이제 삽입을 하기 위해서 남성상위 체위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활짝 열었어. 그리고 나의 발기된 자지를 깊숙이 넣기 위해서 천천히 들어갔어. 그런데 생각보다 진짜 잘 안 들어 가지더라고. 그 이유가 뭐겠어? 맞아. 쪼임이 죽인다는 이야기야. 여친이랑만 섹스하다가 새로운 사람을 경험하니 새로운 세계였어.   아무튼, 집어넣고 보니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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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섹스를 하는 이유 2
소파에서 섹스를 하는 이유 1▶ http://goo.gl/EieLCO 영화 <권태>   회음부를 살짝 핥았다. 애널을 애무하기 불편한 자세여서 나는 오빠의 엉덩이 밑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살짝 위로 향하게 하였다.   "오빠 거 만져."   애널 애무와 불알 애무로는 부족할 거 같아 오빠 혼자 자위를 하게 시켰다. 오빠의 손은 천천히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한층 자세가 편해져 애무하기 좋았다. 나는 애널을 핥았다. 원을 그리며 살짝살짝 혀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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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그 불편함에 대하여
  여기어때 CF – 유병재, 박기량 편 웃긴 것은 사실이다. 이 광고 영상을 볼때 피식이나마 웃지 않을 수 없다. 남자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피는 박기량의 은근한 신호와 유병재라는 불가항력의 캐릭터가 표현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야릇하고도 짜릿한 분위기. 10초 남짓한 영상이지만 모텔 앱의 유머러스한 자기 소개로는 충분하고도 넘친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석연치 않다. 뭔가 불편하다.   하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
부끄럽지않아요!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208클리핑 666
남편이 아니라, 네 년이 변태야
영화 <레드카펫>   결혼한 지 2년이 된 Y가 어느 날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나 상의할 게 좀 있는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그녀. 결혼한 지 2년 된 여자가 심각한 목소리로 상의할 게 있다면 내용은 뻔하다.   “왜, 남편이 바람 폈어?”   아니란다. 자기 남편은 자기밖에 모른단다.   “그럼 뭐야? 급하게 돈이 필요해?”   그것도 아니란다. 하긴, 가진 게 돈밖에 없는 계집..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1329클리핑 564
미정(未定) 1
영화 [M]   딩동!   한창 게임을 하던 중 듣기 힘들던 메시지 알림음이 들렸다. 반가운 마음으로 휴대전화를 열었다.   '오빠'   오랜만에 전 여자친구로부터 연락 온 연락이었다.   '어... 얘가 갑자기 왜 연락을 하지?'   기분이 나쁘진 않았지만 그리 좋지도 않았던 헤어짐이었기에 경계를 하며 메시지를 눌러 읽지 않고 가만히 두었다.   '오빠...'   잠시 후 또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뒤에 붙은 점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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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섹스를 하는 이유 1
영화 <무서운 영화 1>   이상하게 그날따라 섹스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배란일이어서 그런 건지, 안 한지 조금 되어서 그런지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남자친구와 나는 간단하게 소주를 한잔 하고 자주 가는 M 모텔로 향했다. 항상 그래 왔듯이 잠바를 벗고 소파에 앉아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오빠는 TV를 켰다.   "같이 씻을까?"   나는 같이 씻는 게 좋다. 씻으며 서로 흥분하기 위해 혹은 애무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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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남자였다 3
영화 [행복]   지영이는 여친을 정리하고 자신에게로 온다면 받아주겠다는 말을 했고, 나는 허벅지 공략은 안 될듯해서, 가슴을 풀어헤치고 젖가슴을 빨기 시작했어. 그녀는 내 머리를 잡고는 쓰담 쓰담 하면서 애무를 받고 있었고 나는 열심히 빨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여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한 거야. 그러더니 자지가 푹하고 죽더라고, 지영이가 계속 만져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지영이는 바로 눈치를 채더라고.   "오빠, 괜찮아요? 내가 한 말 많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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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애널섹스
영화 <색즉시공>   대부분 남자의 첫 섹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수백 번의 섹스 경험이 있는 남자들처럼 지속력도 좋고, 오래 하고, 잘도 넣던데 저는 첫 섹스에서 AV나 야한 만화나 에로 영화와 달리 미끈하니 촉촉한 보지에 꾸준히 일정하게 넣기가 힘들더군요. 두 번에 한번은 빠져나와 둔덕이나 엉덩이골에 비벼진다랄까?   다행이라면 첫 여자친구이자 섹스 선생님이자 두 살 연상이었던 여친 님께서 섹스의 달인이셨기에 20대 초반의 동정남을 불쌍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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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영화 <오직 그대만>   나는 의심이 참 많은 인간이다. 그러나 그건 어쩌면 타인을 향한 의심이라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살면서 간사해지고 가끔은 잔인해지는 나를 발견할 때마다 나는 나를 믿지 못했고, 더불어 타인도 믿을 수 없었다. 특히 사람 마음이라는 것은 얼마나 쉽게 또 사소한 일로 바뀔 수 있는지... 변해가는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남을,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건 매번 힘들었다.   생각해보면 그들..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849클리핑 502
레드홀릭스 여성 회원분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일단 여자들에 대한 명언을 살펴볼까요?   - 여자는 정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정복당하는 것도 좋아한다. - 세 가지 일이 여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해와 쾌락, 그리고 허영심이다. - 여자가 처음으로 사랑할 때는 연인을 사랑하고, 두번째 사랑을 할 때는 사랑 자체를 사랑한다. - 섹스의 경험이 단 한번도 없다는 여인은 있지만, 한번밖에 없다는 여인은 거의 없다. - 추악한 여자는 없다. 다만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을 모르는 여..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7351클리핑 398
나는 나쁜 남자였다 2
영화 [타인의 삶]    여자친구와는 사이도 좋았고, 섹스는 많이 못 했지만 매일 키스하고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었어. 그러던 중 지영이에게 문제 발단의 전화가 온 거야.   "선생님이죠? 저 지영이에요. 혹시 저 기억하세요?"   당연히 기억이 났지. 이번에도 지영이는 여자친구 있냐고 돌직구를 날리더라. 거의 2년 만에 첫 통화에서 인사도 안 하고 물어보는 질문이 여자친구 있냐는 말에 속으로 조금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나도 돌직구로 대답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8461클리핑 259
나는 나쁜 남자였다 1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내가 대학 시절의 이야기야. 꽤 지난 이야기인데 그때 상황은 잊을 수가 없어서 썰을 풀어볼까 해. 공대를 나오다 보니 영어를 젬병이고, 수학은 조금 했어. 연애경험은 없고, 숙맥에다가 무엇보다 아다였지. 늘 섹스를 동경하는 핑크보이 시절 이야기야.   대학 시절 돈은 없고 해서 어쩌다 보니 싼 맛에 1:2를 과외를 하게 되었어. 한 명은 남자, 한 명은 여자였고, 둘은 친척이었어. 한 9개월을 과외를 하듯 해. 부모님은 사업하시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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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의 무릎 베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언제였을까.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 쓸쓸한 웃음. 사진첩을 뒤적거리고 나서야. 그 웃음을 찾아내고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잃어버린. 아니 잊고 있었던 중요한 걸 다시 찾은 느낌? 하지만 그런 느낌마저 익숙하지 않아서, 내가 내쉰 한숨에 놀라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과 따로 노는 마음에 두려움마저 들고 있었다.   "아직?"   약간은 자조적인 물음. 나에게 묻는 물음. 대답 같은 건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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