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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다는 것은 축복이다 1
남성상위 자세로 할 때 위에서 내려다보며 섹스를 하는 것과 그녀의 목덜미를 껴안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은 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서로의 몸이 밀착되어 있어 일체감을 더한다는 것과, 두 번째는 그녀의 신음을 좀 더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신음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그냥 소리 나는 게 아니에요. 건조하게 목으로 내는 신음은 간혹 꾸며진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신음이 시작되는 것은 목이 아닙니다. 폐(허파)라고 하는 편이 더 맞..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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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01
"콘돔 사기 부끄러워" 케냐의 위선적 성문화
케냐의 HIV 보균자는 150만 명에 달한다. (사진=속삭닷컴제공) 케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잠비크, 우간다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보균자가 많은 국가다. 케냐의 높은 HIV 감염률에는 콘돔 사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회 풍조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이러한 케냐의 세태를 보도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케냐 사람 대부분은 성관계에 관해 부정적인 인식과 위선적인 태도를 ..
속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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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84
오일마사지를 배우게 된 사연 2
영화 [베드] 눅눅한 느낌의 커다란 침대에 누웠고 그녀가 샤워가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냄새도 냄새지만 퀴퀴한 느낌. 그동안 많은 정액이 이곳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내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는 순간 모두 잊어버렸다. 수건 한 장으로 가린 풍만한 몸매를 보자니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발기된 나의 페니스를 만지는 것을 멈췄다. 빨리 사정해 버릴 것 같아서였다. 그녀는 수건을 벗어 던지고 밑에서부터 천천..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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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15
섹스는 사회적으로 무조건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청와대 청원으로 시미켄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AV 배우인 시미켄의 한국 게임 광고 등장을 막아달라는 내용이죠. 여기에 갑론을박이 오가는데, 불법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 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개인의 발의로써 정부가 간섭할 수 없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고 시미켄과 그를 기용한 기업에 대한 격렬한 비판을 내놓는 이들을 저는 비판합니다. 시미켄의 한국 유튜브 채널 오픈과 영상 컨텐츠의 제작과 퍼블리쉬에 대한 대중의 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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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86
채팅앱으로 만난 그녀와의 연애 1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때는 바야흐로 스마트폰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야기예요. 갖가지 채팅 앱들이 생겨나던 때였죠. 그때 저는 군인이었기에 누굴 만난다는 건 조금 어렵더라고요. 특히나 저희 부대는 시골에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각설하고 여차여차해서 알게 된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놀이동산에 같이 놀러 가자고까지 이야기가 진전됐죠. 막내 시절이어서 겨우 휴가를 받아 그녀를 만나서 갔어요. 아무리 채팅앱으로 만났지만 사귈 수도..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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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22
휘핑크림 whipped cream
영화 [포레스트 검프] 휘핑크림 -- 나도 뭔지 몰랐는데 거품기계를 써보니 휘핑크림이 있더군 약간 점도가 있는 액체를 막 휘젓거나 심하게 움직이면 액체에 거품이 미세하게 섞이면서 생기는 상태가 휘핑크림이지 글쎄, 나야 몸과 마음, 영혼까지도 사랑한다고 믿는 애인과 열심히 그야말로 열심히 사랑을 했지 몸 사랑도 사랑은 사랑이니까 한 이십 분 죽어라고 사랑을 하다가 시간을 더 벌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타임 있잖아 언덕배기 바로 전에서 할딱고..
달랑 두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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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89
그들을 이해하자 - 성적취향을 가진 자
영화 [투 마더스] 네토, BDSM, 스와핑, 그룹섹스, 본디지 등 섹스에 있어서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성향일 수도 있다. 아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나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랑 이러한 것에 진지하게 이야기해 본 적이 있었다. 물론 나에게 되돌아온 대답은 '미친놈'이었다. 사실 내가 말하면서도 거부감이 든 건 사실이었으니까. 남자는 섹스에 관한 판타지, 호기심이 강한 편이다. 다만 이성이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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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63
도리도리 그녀 2
영화 [Movie BloodRayne: The Third Reich] 그녀는 엎드려 있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내가 무엇을 해도 허용하는 자세. 여기서 계속 손가락을 넣어서 흥분시키면 아프기 때문에 멈춰야 한다. 그래야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다. 그녀의 흥분을 잠시 내려놓고 그녀의 다리는 오므리고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를 마사지한다. 다시 오고 가는 대화. “어때? 시원해?” “응... 시원하고 아주 좋아요.” “아프면 말해....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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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44
[리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 사랑은 독점이다
아마 교회를 다녀본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자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또 십계명에는 이런 얘기도 나온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저 두 가지를 연결시키자면 하나님은 사랑이 넘치긴 하되 질투가 많아서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게 사랑이 넘치고 자비로운 신도 이럴진대 하물며 사람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인간이 말하는 사랑은 어디까지나 질투와 소유욕을 전..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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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59
연애하고 싶다면, 장점 2개 보단 단점 1개를 고쳐라
너무 게으르거나 지저분한 성격은 이성간 관계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다. (사진=속삭닷컴 제공) 나도 연애하고 싶다면... 장점 2개 보다, 단점 1개를 고쳐라 이성과 사귀다가도 번번이 얼마 못 가 헤어진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너무 게으르게 행동했거나, 옷차림이 너무 지저분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점검해보자. 사람들은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태도를 볼 때 관계를 끊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가 지난 13일(현지..
속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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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62
꼴리고 꼴린다. 너의 존재만으로
미드 [위기의 주부들] "그녀의 몸은 수동적 저항을 멈췄다. 에두아르트는 꼴렸다. - <우스운 사랑들> 민음사 P.178 그러나 동시에 나는 쿤데라의 소설 <우스운 사랑들>에서 남자가 꼴리게 된 상황, "그녀의 수동적 저항이 멈춰진다..."에 주목했다. 늘 그의 소설에선 남자 주인공이 여자를 '범하는' 것에 가까운 상황으로 섹스하는 것이 묘사된다. - 벌거벗고 이쪽저쪽으로 돌며 쇼를 하게 시킨다.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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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12
불 꺼진 미용실 3
영화 [ 굿 럭 척] 나는 고개를 숙여 내 품 안에 안겨 있는 그녀의 입술을 찾아 키스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수줍어 하던 그녀도 이내 나와 하나됨을 받아들이고, 격정적인 입맞춤으로 뜨거워진 몸을 최대한 밀착시킨 채 깊은 두 사람은 깊은 쾌락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나는 서서히 그녀의 웃옷을 벗기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그녀도 내 옷을 벗기고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서로의 체취와 감각에만 의지 한 채 우리는 서로..
고결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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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57
[리뷰] 천녀유혼 - 원조 여신, 원조 꽃미남의 등장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 한마디로 얼굴이 다한 영화!! 국내에서 1987년 겨울에 상영된, 서극 제작, 정소동 무술 감독의 연출로 탄생한 천녀유혼(天女幽魂)은 당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한국 영화 시장에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표하던 화제작이었다. 그 당시 홍콩 영화의 위세는 정말로 대단해서 여기가 한국 영화관인지 홍콩 영화관인지 모를 정도였다. 스크린 쿼터제가 아니었다면 홍콩 영화가 우리 영화 산업을 집어 삼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오마이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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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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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37
[real BDSM] 바닐라양과 바닐라군을 위한 SM play - 생활의 발견 2
여러분도 가벼운 변태짓을 한 번 해 보라고 유혹하는 두 번째 시간, <생활의 발견 2>. 먼저 잡설 한 가지. 이번 편 제목에서는 <바닐라양>이 <바닐라군>보다 먼저 왔다. 왜 그 순서에 의한 남녀 성차별 있잖은가. 남자의 주민등록번호는 1로, 여자의 것은 2로 시작하는 그런 것.(그러고 보니 이 문장도 예외는 아니다.) 나도 그런 관습에 젖어 저번에는 <바닐라군과 바닐라양...>하는, 성차별적인 어구를 무의식중에 쓰고 만 것이다. 보라. 남성명사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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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31
레이디스 코믹스 3 - 여자의 행복이란?
어린 시절 만화방 좀 출입하고, 순정 만화 좀 봤다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 만화의 제목쯤은 기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랑의 아랑훼즈>.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이 만화는 존재하지 않는 한국 만화가의 이름을 달고 출판이 된 적도 있고, 원래 일본 배경인 만화를 프랑스로 배경을 옮겨 90년대 초반 해적판으로 발매가 된 적도 있다.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만화 중 가장 유명한 만화인 <사랑의 아랑훼즈> 작가, 그 사람이 바로 이번 편에 다룰 마키무라 사토..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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