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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녀
미드 [Outlander] 펍과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뭐라고 정의 하기 힘든 곳에 그녀와 함께 마주보고 있다. 바로 옆 테이블과는 두세 뼘 정도 거리를 둔, 꽤 가까이 거리에 있었으며, 양쪽 모두 여자끼리 온 테이블이다. 그리고 꽤 시끄러운 편이라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장소를 잘못 골랐나..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그녀가 나지막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래 저는 제가 먼저 방을 잡고 상대를 그쪽으로 오라고 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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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의 섹스
영화 [작업의 정석]   오래 전 이야기지만 가장 추억에 남는 로맨스 중의 하나이다. 그녀와 나는 같은 날 같은 부서로 발령을 받았다. 그녀를 처음 본 느낌은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예쁘다는 것이었고 또 의외로 성격은 시원시원하여 붙임성이 좋았다. 나보다 한 살 연상이라 친구처럼 몇 달 지내다 보니 스스럼없이 친해져 이제 그녀는 더는 여자가 아니고 그냥 직장 동료로만 보였다.   어느 날 퇴근 중인데 시간 된다면 호프 한잔 하자는 그녀의 전화가 왔다.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914클리핑 538
[야한수다] 묘령의 여인과의 정사
영화 [LOVE 3D]   비스듬히 누운 채 잠에 취해 있을 무렵. 묘령의 여인이 내 품에 안겨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녀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알듯 말듯한 그 여인의 푸근함과 좋은 향기가 잠결에도 놓고 싶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서로의 몸이 밀착된 채였으니 알만하지 않은가. 의식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상태에서 야릇한 기운이 서로의 몸을 쓰다듬듯이 더듬었고, 왠지 모르게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며 그녀에게 점점 더 침잠해 들..
이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902클리핑 528
사랑과 섹스: 장기적 헌신의 보험증서
진화심리학자들은 사랑을 장기적 헌신을 담보해주는 보험증서와 같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사랑하거나 섹스를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간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안도감과 유대감을 고취한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서로의 자원 획득 능력과 상관없이 서로를 헌신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사랑은 한 인간을 이 세상에 각인하거나 지워버리는 극단적인 힘이다. 사랑을 하면 충만하게 고양되어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지만 한 편으로는 사랑의 대상과 하나가 되면서 자신이 사라지는 고..
레고머리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8896클리핑 1058
섹스에도 재생버튼이 있다? 1
섹스에도 재생버튼이 있다면 당신을 누를 것인가, 누르지 않을 것인가.    영화 <클릭>     버튼만 누르면 즉시 플레이 되는 장치가 존재한다면 당신은 누르지 않고 베기겠는가.  안 누르겠다고? 지조를 지키겠다고?  좋다. 어디 두고 보자. 준비가 되면 잠시 눈을 감고 되새겨 보라. 당신의 눈 앞에 그동안 갈망하고 원하던 이성이 있다. 플라토닉 러브든 피지컬 러브든 간에 당신이 원하고 꼴릿하던 대상이 바로 당신 앞에 있는 것이..
Leo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880클리핑 1224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4. 애액과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드 [Breaking bad] 나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사람은 역시나 다 가질 수는 없는 건가. 고추가 길면 가늘고. 고추가 짧으면 굵고. 고추가 길고 굵으면 섹스를 모르고. 아 환장...   일 잘하고 똘똘한 파트너 B는 외모는 좀 겸손하고 고추도 짧은 편인데 그 와중에 발기하면 고추가 굵어서 채워주는 맛이 일품이다. B를 만나기 전까지는 175~80 사이의 마른 몸매의 남자만(고른 게 아니고 우연히) 섹스를 했었고 대부분 좋아서 이런 체형의 남자만 섹스가 잘 맞는다 생각했는..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861클리핑 804
술 한 잔, 간단하게
(주의) 본 편은 BDSM요소가 다분하여, BDSM 관련 이해도가 낮은 분들께는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읽기 이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심을 권합니다. 또한, 폭력과 BDSM을 구분하기 어려운 분들은 살며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BDSM은 상호 합의와 신뢰, 안전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영화 [killing me softly] “그냥 간단하게 술이나 한 잔 하자.”  그 말에 정말 간단하게, 정말로 한 잔만 마시는 사..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838클리핑 508
오랜 친구같았던 그녀와의 원나잇 2(끝)
오랜 친구같았던 그녀와의 원나잇 1화(클릭) 영화 [Confidential]   나는 그녀가 다시 엎드려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만들곤,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앉은 채로 뒤에서 백허그로 감싸듯이 안아서 그녀의 가슴과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흥분을 올렸다. 어느새 그녀도 손을 뒤로 뻗어 내 페니스를 붙들고 흔들고 있었다. [으흥.. 아흐.. 아흑] 몸이 짜릿한지 콧소리 섞인 신음을 내뱉으며 내가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만질 때마다 몸을 움찔거렸다.&..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828클리핑 402
[리뷰] 전설의 빨간비디오 - 악령속의 사춘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80~90년대 비디오 키드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초절정 인기작 <악령속의 사춘기> 되겠다. 분명 이 제목 듣고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 사람 몇 있을텐데 <악령속의 사춘기>는 가수 차태현이 언젠가 쇼프로에서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 시대 사람들에겐 전설의 빨간비디오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 비디오가 왜 전설이냐? 그건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로 어떤 영화 사이트에서 <악령속의 사춘기>를 세미 포르..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8826클리핑 888
한 여름밤의 첫 카섹스
영화 [산타바바라]   그날은 나와 그녀가 심야영화를 본 날이었다. 당시 그녀는 차를 가지고 있었고, 영화가 끝난 시간은 새벽 1시 반. 늦은 시간 때문이어서 그런지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둘 다 말이 없고 야리꾸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찰나 갑자기 그녀가 이상한 곳으로 차를 몰아간다. 그녀가 차를 주차한 곳은 어둡고 넓은 주차장이었다. 주변에 차라곤 10대 남짓했고, 난 그녀의 의중을 눈치채고 그녀와 함께 뒷자리로 이동한다.   항상 적극적이었던 그녀는 저..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802클리핑 784
물을 뿜고 떠난 그녀
영화 [마담 뺑덕]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 짓 중 하나는 역시 제대로 된 연락처를 받지 않고 채팅 앱 쪽지 하나에 의존해서 만남을 가져왔다는 것이지요.   3년 전 이맘때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월요일이었나 아무튼 공강이던 날 아침 채팅으로 연락이 된 그녀. 지금 와줄 수 있냐는 말에 냉큼 씻고 출동했습니다. 말로는 자기 엄청 못생겼고 돼지인데 지금이라도 자기 안 만나도 된다고 엄청 수줍어하면서 나올까 말까 고민하는 그녀를 끝끝내 설득시켜서 만났습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784클리핑 518
당신은 '변태'인가요?
영화 <변태가면> 중   당신은 “변태”인가요? 변태란 말은 사전적으로   명사 1 . 본래의 형태가 변하여 달라짐. 또는 그런 상태. ‘탈바꿈’으로 순화. 2 . 정상이 아닌 상태로 달라짐. 또는 그 상태. 3. <동물> 성체와는 형태, 생리, 생태가 전혀 다른 유생의 시기를 거치는 동물이 유생에서 성체로 변함. 또는 그런 과정. [비슷한 말] 탈바꿈.            ex) 비단 송충이뿐 ..
뜨거운게좋아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774클리핑 1438
마감 한 시간 전
영화 [At First Sight]   “혜윤이?” “쌤 너무 늦었죠?” “아니 지금 와도 돼~” “지금 말고 1시간 정도 걸릴거 같아서요” “알았어 괜찮으니까 천천히 와” “넹~ 쫌있다 뵈요” 혜윤은 00대회를 나가기 위해 오래 전부터 운동을 해온 전신 오일테라피관리를 받는 27살 여인. 키가 크고 골반이 너무나도 이쁜 상대적으로 허리가 잘록하게 더 가늘어 보이는. 날 항상 깨우는(?) 여자 손님(?)으로 약 3년..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8743클리핑 1
19. 태국의 트랜스젠더 3
독자 열분들 안녕하신가? 같은 이야기도 그걸 옮기는 사람의 언어적인, 또는 활자적인 재치와 문장력에 따라서 읽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재미의 편차가 무쟈게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요즘 절감하고 있는 중이다. 본 특파원이 써놓고도 다시 읽어보기 두려울 만큼, 활자화 되어 나오는 본인의 글은 서른 중반을 넘어선 근육의 이완을 만인에게 들킨 것 처럼 당황스럽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힘 닿는데로 함 적어볼란다. 글 재주 좋은 사람은 본인과 같은 경험은 해본적이 없을..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740클리핑 733
[몸에 좋다고 아무 거나 먹지 말아요] 2. 니베아? 챕스틱?
누나, 자꾸 참는다는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어요? 나 언제 먹을거야? 이 대사에 모두가 통탄했다. 하나님의 보배. 초이는 주님의 딸이 확실시 되는 순간이었다. 이성의 끈을 겨우 잡은 초이는 내가 우리 사랑하는 애기, 진짜 지켜주고 싶어서 그래. 정말 둘의 사랑이 확실시 되는 순간 첫경험은 이런 내 자취방이 아니라 예쁜 공간에서 예쁘게 해주고 싶어. 아다는 그런 그녀의 말에 현혹된 건지 그냥 넘어가 준건지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알겠어요 라고 답하며 그녀의 볼에 가볍..
味女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18729클리핑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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